12월 31일 #4251 청량리(22:30)->정동진(05:07) : 202장
01월 01일 #1834 남춘천(20:05)->청량리(21:57) : 200장
을 구해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여행모임은 평소와 달리 제가 모임에 참석한 회원님들에게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그 날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음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5인승 5호차에 정동진 현지 가이드님이 지난 8월 여행정모 때 가이드를 하셨던 분이며, 나름대로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 친절하게 잘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앞으로도 정동진 등 강원도 방면 여행모임시 현지 가이드로 저희를 도와주실 예정입니다)
참고로 5호차 버스에 탑승하신 분은 현지가이드+까페회원(17명)+4명(여행사 직원+가족+친구 등)이었습니다(45인승 1~4호차는 일반손님이고요)
그리고 스타스키님이 일단 회원님들과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또한 참석하신 회원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정동진에서 일출을 못 볼 것이라는 이야기와는 달리 생각보다 멋진 일출을 보게 되어 좋았으며(정동진 방문객은 예년에 비해 적은 편이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도 마침 눈이 내리기에 더욱 멋졌다고 생각합니다(사람만 많지 않았으면 여유를 가지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름에는 양을 방목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멋지지요)
양떼목장에서는 양들에게 먹이 주기(건초주기 체험)이 아마 가장 기억에 남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예쁜 우리집 강아지에게 먹이를 준다고 생각하고 체험을 하면 더욱 재미가 있지요)
점심식사 시간에 식당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겨우 해결을 하고(다행히 저희 회원님들에게 발생된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 다음 소양호를 갔다가 춘천 명동의 닭갈비 골목으로 갔어야 하나 영동고속도로의 심한 교통 체증으로 시간상 소양호를 방문하지 못하고 잘못하면 저녁식사도 못할 뻔했습니다.
기사님의 기지로 방문한 온의동 신터미널 인근의 닭갈비 골목은 명동에 비해 한산한 편이었지만 명동의 닭갈비와 비교를 해도 전혀 다르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닭갈비였습니다.
신년 해돋이 여행 특성상 교통체증으로 인한 여행일정 변경은 각오한 여행이었기에 이 정도면 생각보다는 양호했다고 생각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ps. 여행 다녀오신 회원님!!!!!!
강원도 기차여행기에 후기+사진을 부탁드리며 다음 여행도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이 곳은 회원님 여러분들이 만들어가는 까페입니다, 여행모임 참석, 까페에 글쓰기 등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기대합니다.
참고로 다음 여행모임은 1월 22일(일) 예정이며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당일)이 되겠습니다(태백산 눈꽃축제 기간은 1월 14일부터 23일까지이며 장소는 태백산 도립공원 당골광장입니다)
출발 열차는
일반열차
1. #1665 무궁화호 청량리(08:00)->태백(12:27)
2. #1674 무궁화호 태백(18:18)->청량리(22:50)
일정은 열차로
1. 영등포 or 청량리역에서 태백역까지 이동 후
2. 전용버스로 태백산 도립공원으로 이동
3. 태백산 도립공원에서 태백산 눈꽃축제 구경(당골광장 눈조각품 관람, 태백산 도립공원 트래킹, 동양 최대의 석탄박물관 관람, 신나는 눈썰매타기, 올갱이해장국, 산채비빔밥 등 자유식사)
4. 전용버스로 태백역으로 이동
5. 태백역에서 영등포 or 청량리역으로 이동
기차표는 최소 40장 이상 확보되어 있으며, 운영진과 협의 후 여행모임 결정을 하게 되면 공지사항으로 게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