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서스와의 경기 영상 몇 개만 gif 파일로 올리겠습니다.
1. 팀 덩컨 - 역대 득점랭킹 24위에 올라서다
꾸준한 티미, 올 시즌에 노익장을 과시하며 모든 농구팬들을 놀래켜주고 있는 덩컨.
오늘 경기에서 마누의 패스를 받아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애드리안 댄틀리를 밀쳐내고,
역대 득점 랭킹 24위에 올라서는 업적을 이뤘습니다.
덩컨 앞에는 23위 폴 피어스와 22위 레이 알렌이 버티고 있습니다.
2. 마누의 '하우 어바웃 댓, 콰미?' 덩크
오늘 경기의 베스트 플레이이자, 스퍼스 팀 전체를 흥분시킨 플레이.
플레이 자체가 뛰어났다기 보다는, 마누의 운동능력과 신체리듬이 돌아와서였습니다.
흥분한 포포비치 감독도 이 플레이를 가리켜 'Manu's definitely back!'이라 표현했습니다.
1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 몬스터 블락
이번 시즌 들어,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블락 한 개씩은 반드시 해주는 티미.
오늘도 하나 나왔습니다, 테디어스 영을 상대로 한 몬스터 블락이...
16득점, 8리바운드, 4블락샷.
4. 남의 가랑이를 좋아라하는 마누의 전매특허 패스
식서스 가드, 즈루 홀러데이의 말...
'스퍼스 같은 팀과 경기를 하자니 경기 중에 숨 돌릴 틈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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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마누 크로스오버-유로스텝-덩크보고 마누가돌아왔다는 생각에 흥분했었는데 포포의 반응이 반갑네요
체력충전되니 곧바로 경기력이 돌아오네요 ㅎㅎ 카와이가 다시 공격에서 루키때처럼 소극적인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는점 말고는 모두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리바운드와 수비는 좋았는데요...
던컨 축하합니다. 이번 시즌에 24000득점도 기록하겠네요.^^ 마누의 경기력이 올라와야 리얼 스퍼스라고 생각합니다.
어떤의미로 생각하면 진짜 천재는 티미가 아닐까하는생각도 드는 요즘이네요
천재죠... 역대 넘버원 파포인데 당연 천재죠 ㅎㅎ
던컨 이번시즌에도 수비왕 못받으면 진짜 억울할듯.
가능성은 있지만, 왠지 받기 힘들 것 같습니다.
나이도 많고 시즌이 워낙에 장기 레이스라서요.
시즌 끝날 즈음이면 평균 출장시간도 27-28분 정도로 줄어있을 것 같고요.
제발 수비왕 갑시다
마누의 저 플레이는 비둘기색(!)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력은 좀 우려스럽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