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BIhB7583kA?si=g5T8WYpZILQMIPX6
Beethoven - Violin sonata n°3 - Kogan / Gilels
제1번, 2번과 마찬가지로 초기의 작품이긴 하지만 차츰 그의 개성이 강조되어있고 특히 곡의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서도 자신을 갖고 써 내려간 흔적이 역력히 보이고 있다. 작품 12의 3곡 가운데 가장 큰 구성을 보이고 있고, 각 주제의 대비도 훌륭하다. 또한 자유로운 표현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발전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 역시 살리에리에게 헌정 되었다.
제1악장 - Allegro con spirito 6/4. 전형적인 sonata형식.
앞에서 말한 것처럼 종전의 작품에 비해서 곡의 내용이나 구성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곡이 시작되면 피아노가 홀로 장식적인 선율의 제1주제를 제시하게 되는데 이 악장에선 피아노의 역할이 보다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violin은 피아노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어서 스타카토로 연주되는 제2주제가 비교적 정중하게 모습을 보이게 되면, 여기서부터 두개의 주제는 실내악 특유의 앙상블을 이루면서 전개된다.
전형적으로 느린 악장인데 베토벤의 개성을 보여주는 듯한 가요풍의 선율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그리고 앞의 악장과는 대조적으로 여기서는 violin의 독무대가 되고있다. 따라서 piano는 violin의 역할을 돕고있는 형식을 취하게 된다.
제3악장 - Rondo Allegro molto 2/4. Rondo형식.
전체적인 분위기는 경쾌하고 발랄한데 대위법적인 기교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기 때문에 Dramatic한 느낌을 갖게 된다. 곡은 violin과 piano가 최고의강한 음으로 장식하면서 끝난다. 출처: 웹사이트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4번
https://youtu.be/TRDiEVNA4is?si=s-NGNJjOY3zYcIQA
Oistrakh, Oborin - Beethoven - Violin Sonata No 4 in A minor, Op 23
제1악장 - presto 6/8. sonata형식.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 K.526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은 악장으로 추정된다. 모차르트의 소나타도 6/8박자 presto로 아주 빠르게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Mozart와 Haydn의 영향에서 벗어난 베토벤답게 간결하고 과단성있는 주제로 곡을 엮고 있다. 두개의 대조적인 주제를 violin과 piano가 대위법적인 기교를 보이게 되는데, 여기서도 베토벤의 자신 있는 작곡 태도를 볼 수 있다.
제2악장 - Andante Scherzoso piu Allegretto 2/4.
변주곡풍의 악장인데 구성의 충실함이나 내용의 풍부함은 놀랄만하며, 주제가 나오면 여기에 응답하는 변주가 따르는 식으로 화려한 변화를 보이면서 violin과 piano는 멋진 콘트라스트를 보이게 된다.
제3악장 - Allegro Molto 2/2.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마지막 악장다운 박력을 잃지 않고 있다.
바이올린 소나타 4번과 5번 "봄" 소나타는 베토벤이 31살이 되던해인 1801년에 같이 작곡이 된 곡입니다. 따라서 위의 1~3번 소나타처럼 원래는 작품번호가 하나로 묶여져 있었지만, 주위 사람들이 이 2곡의 분위기가 너무 정 반대라는 이유로 같은 작품으로 묶어 내는 것은 안된다는 강력한 만류로 인하여, 결국 1802년에 다시 출판될 때 각각 작품번호 23,24번으로 나뉘어져 재출판이 됩니다.
4번 소나타는 조성이 단조로 작곡이 되어 가라앉은 분위기의 곡이고, 5번 "봄" 소나타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4,5번은 1801년 10월에 초연이 되었으며 프리스 백작이란 사람에게 헌정이 됩니다. 그리고 5번 "봄" 소나타의 "봄"이라는 부제는 베토벤이 직접 붙인 것이 아니라, 훗날에 이 곡을 들은 평론가가 이 곡의 분위기가 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는 이유로 타인에 의해 부제가 붙여진 곡입니다.
https://youtu.be/VX0EyOksV88?si=7rwNIfdMlX49Pm7L
Kreisler - Beethoven Violin Sonata #4 (entire) Franz Rupp, piano, 1935
Gidon Kremer
라트비아 리가 출생으로, 모계로는 독일, 부계로는 스웨덴 계통의 피를 이어받았다. 외할아버지는 독일에서 활약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카를 브루크너(Karl Bruckner)였고, 부모님도 바이올리니스트였다. 4세 때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의 기초를 배웠고, 1965년 모스크바음악원에 입학하여 다비트 오이스트라흐(David Oistrkh)에게 정식으로 바이올린을 배웠다.
1967년 퀸엘리자베스콩쿠르, 1969년 몬트리올콩쿠르에 출전하여 각각 3위와 2위로 입상했고, 1969년 파가니니국제콩쿠르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에는 차이코프스키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1975년에 유럽에 데뷔한 이후 1976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 지휘하는 베를린필하모니관현악단과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협주곡을 협연했으며, 1978년에는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이 지휘하는 이스라엘필하모니관현악단과 지휘자가 작곡한 세레나데를 협연했다.
1979년에는 로린 마젤(Lorin Maazel)이 지휘하는 베를린필하모니관현악단과 표트르 차이코프스키(Pyotr Chaikovskii)의 협주곡을 녹음하는 등 맹활약을 벌이면서 명성을 다져나가던 중 1980년 당시의 서독으로 망명했다. 1981년 서독에서 로켄하우스음악제를 창설했는데, 현대를 대표하는 기라성 같은 연주가들이 모여 실내악 페스티벌을 벌였으며, 1989년 내한공연도 가졌다. 1992년부터는 음악제의 명칭이 크레머의 이름을 딴 크레메르무지카로 바뀌었다.
그가 녹음한 음반 중 유명한 것으로 외젠 이자이(Eug ne Ysaye)의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 요한 S.바흐(Johann S. Bach)의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와 《파르티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의 《바이올린소나타 1번》·《바이올린소나타 2번》 등이 있으며, 《브람스 바이올린소나타 전집》도 유명하다. 뛰어난 기교파 바이올리니스트로 ‘파가니니의 환생’이라고도 불리며 현대 작곡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주, 그리고 숨겨진 작곡가들을 소개하고 부활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출처: 참마음 참이웃
https://youtu.be/qYzKGFpPPv4?si=2X7C0ArvA366aLrU
Beethoven.Violin.Sonata.N.4 Argerich 피아노, Kremer 바이올린(1987 Live in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