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로 본 남북통일
제4장 통일의 근본 이론
제1절 투쟁의 근본원인
6. 세계 평화의 해결기지는 인간의 몸과 마음
삼팔선이 갈라진 것은, 남북이 갈라진 것은 거기서 갈라진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서 갈라진 것입니다.
마음에서 그런 것을 세웠으니 그런 것이 열매맺히는 결과가 나오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예.」 심은 대로 거두는 거라구요.
마음적인 세계의 사람과 몸적인 세계의 사람이 서로 대립되어 투쟁하는 이런 현상을 환경에…. 인간 자신에게 심었던 것을 점점 펼쳐 놓고 보니, 이제는 세계시대가 되었으니 그것을 전부 다 한군 데 뭉쳐 보니 그것이 무엇이냐?
유심사관을 중심 삼은 민주세계가 나온 거예요. 마음적인 표시의 결과체로 세계형으로 열매맺힌 것이 민주세계, 유심사관 세계이지요? 「예.」 유심사관은 마음을 중심 삼은 세계의 한 관입니다.
그다음에 유물사관을 중심 삼고, 몸뚱이를 중심 삼은 사람으로서 열매맺힌 세계적인 결속적 한 형태가 공산세계입니다.
그러면 이걸 어디서 해결할 것이냐? 오늘날 미국이 외교정책을 하고 군사정책을 암만 잘해도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이미 낙제예요. 낙제라구요.
소련이 민주세계를 점령하여 이겼다 하더라도 몸과 마음을 하나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하는 한 소련 자체도 또 갈라지는 거예요.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보라구요. 지금 이 소련도 공산주의 하게 되면 세계주의입니다. 세계주의인데도 불구하고 1957년도에 중·소 분규가 시작되어 이제는 어떠한 정략이나 정책을 가지고도 이것을 시정해 가지고 합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합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은 망상시대권내(妄想時代圈內)에 들어 왔다는 거예요.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갈라지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점, 평화의 해결기지가 어디냐 하면, 이것은 미국도 아니요, 소련도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평화의 해결기지가 어디냐? 어디도 아니라구요? 미국도 아니고, 소련도 아닙니다.
문제는 어디 있느냐? 내 가슴속에서 이렇게 둘이…. 몸과 마음이 싸우는 이 인간의 가슴 속에서 어떻게 평화의 우주관을 갖고, 행복한 평화의 세계관을 갖느냐 하는 것이 지극히 중대한 문제입니다. (85-302)
여러분에게 하나 물어 보자구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싸워요, 안 싸워요?「싸웁니다.」 그게 평화예요, 투쟁이예요? 「투쟁입니다.」 이게 언제 해결나요? 이 전쟁이 언제 끝나는 거예요? 그걸 생각해 봤어요?
이 세계의 전쟁이 언제 끝나느냐? 그런 생각 할 필요도 없다구요. 내 몸 가운데의 전쟁을 완전히 언제 어떻게 끝내느냐? 그걸 끝낼 때 세계의 전쟁이 끝나는 거라구요. 내 몸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게 되면 모순된 것이 많다구요. 천국은 네 마음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 큰 천국이 마음에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이예요?
마음과 몸이 싸우지 않고 완전히 우주를 대신해서 있게 된다면 거기에 천국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 천국은 세계와 통하는 것입니다.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8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