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많은 눈이왔다.
할일도 없고
할마이가 자꾸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
에잇 등산이나 하자
하고 뒷산을 올랐다.
여성 한 분이
20여 미터 앞에 가고
발자국을 자박자박
조심스레 따라갔다.
정상 부근에 다다랐을 때
앞 여성 분이 갑자기
앞으로 꼬꾸라 졌다.
보통 눈길에 미끄러지면
뒤로 발라당 자빠지는데
앞으로 넘어졌다.
순간
앗 심장마비닷.
뒤를 돌아봤다.
등산객이 없다.
일났다.
인공 호흡도 해야 하고
심폐소생술도 해야하는데
인공 호흡이야
내 전문이니
별 문제가 없는데
심폐소생술은
내 손이 저질이라
언니 가슴 보고 절제 못해
가심을 스치기라도 하면
성 추행이라 할텐데
머리속이 복잡했다.
빠른 속도로 넘어진 여성
쪽으로 갔다.
등을 톡톡 쳤다.
얼굴을 드는데
매우 아픈 표정이였다.
이런
정신이 살아 있으니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안해도 ......
많이 아쉬웠다.
인공 호흡 자신있는데
"어디 아프세요."
발목을 가르켰다.
발목이 부러진듯 했다.
"저어 신고해 드릴까요?"
고개를 끄덕였다.
112에 전화해
현재 상황과
위치를 알려줬다.
112가 물었다
"전화 하신분은 누구세요."
"예 지나가는 등산객입니다."
"그럼 환자 곁에서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예"
전화를 끊었다.
10초도 지나지 않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여기 분당 소방서 입니다.
30분 정도 걸립니다.
저희 갈때 까지
환자 분 곁에 좀
있어 주세요"
전화를 끊고
여성 분과 토크가
시작 되었다.
어디 사냐
몇 살이냐
남편은 있냐
재산은 얼마나 되냐
호구 조사가
진행 중인데
119 대원 열댓명이
헐레벌떡 달려왔다.
눈 깜짝할 사이
여성분을 들것에
들고 사라졌다.
저녁 무렵
모르는 전화가 떳다.
"여보시요. 누구시요."
"예 안녕하세요.
산에서 다리 다친 언니
동생이에요.
감사 인사 드릴려고
전화 했어요."
"에이 뭐 그런일로
그나저나 내 전화번는
어찌 알았다요."
"소방서에 물어봤어요.
언니가 저녁 식사 대접
하라고 해서요."
"아이고 뭔 식사요.
그냥 돈이나 쫌 주시..."
"그럼 통장 번호
알려주세요."
"아따 조크에요 조크."
여성 속옷 벗기지 마라.
중앙일보 기사 제목이다.
기사 내용은 이렇다.
여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심장 충격기를 사용 할 때
속옷 그러니께
브레지어를
벗기고 해야 하나
안 벗기고 해도 되냐.
일부는
여성이 심정지 되었을때
건드리지 마라고 한단다.
가심은 소중 하니까
목심을 잃어도
가심은 안된다는 것이다.
가심 보여주고
살아 나는게
남는 장사 일것 같은데
우얀둥
보통 제세동 기계를
남성들이 더 잘
다룬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여성분이
쓰러지면 남성이
제세동을
망설인다는 것이다.
브레지어를 어떻게 하고
제세동을 해야 할지
난감 하다는 것이다.
제세동 하다
자칫 성 추행에
휘말릴 수 있다고한다.
브레지어를 벗기고 하면
효과 만점 인데
브레지어 위에다 하면
효과가 있을까?
제세동은
빨리 할 수록 살 확률이
높아 진다고 한다.
1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브레지어 땜시 망설이면
환자에게는 치명적이다 .
결론은
벗기나
안 벗기나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고 한다.
벗기고 해도 되고
안벗기고 해도
된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브레지어를 살짝 들고
심장충격기 패드를 붙이란다.
다행인 것은
남성보다 여성이 심정지 될
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한다.
메두사 할마이에게
신문 기사를 보여 주며
"어이 할마이
할마이는 죽어도
딴 남정네에게
가심 보여주면 안데"
"예끼 여보슈
그깟 가시미 뭐라고."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여성 속옷 벗기지 마라
사투르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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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0
26.02.06 08:12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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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심장마비)
짧은 고통에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자연적으로 발생된 영원한 안식을 얻을 절호의 찬스인데
거기에 뭔 짓거리를 한다고 그러십니까
삶은 고행인 것을 ~~~
그 생명을 이어주는 사람들은 미담의 주인공이 아니라
저주의 화신입니다
누드님이 고통받는 여인의 곁에서 도움을 주는건 아름다운 일이네요
하지만 급사는 축복이 아닐까요 절대 관여하지 마시길 ㅎ
연명치료 거부서를 작성하고 와서^^
좀더 사나 남보다 좀 일찍가나 그게 중요한 일인가요
같은 생각입니다.
한방에 가는 죽음을
최고의 죽음이라 한다지요.
그래서 저도
연명 치료 거부 의향서
작성 했고요
"구조하지 마시요" 라는
목걸이를 하고 다닌답니다.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예전에 저도 등산을 오래했어요
소요산가서 발을 잘못딛어 소방소 들것에 실려내려온 경험이 있는데요
사고가나면 어떤 도움도 감사하지요
저도 연명치료는 거부해놓았지만 오래살고싶기는 해요 ㅎ
좋은일 하셨어요
저는 운명론을
믿는데요
사람은 태어날 때
죽는 시를 가지고
태어난다는게
운명론이에요.
살면 좋고
죽으면 말고....
리 본님
해브 어 굳 원
미국에선
심장마비 등
숨을 못쉴때
C.P.R.
최후수단
AED..
전기충격 할때
부라쟈, 잠금에 쇠.
때문에
플고, 벗겨버리고,
EMT(119, 911)
요원은 가위(소지)로
잘라 버립니 다.
미국에선
죽고 사느냐의
순간,찬라에 ,
소송 못합니다.
증인있음 더좋고!!
죽내,사냐? 문제가
더 중요 하므로,,,
갈비뼈
부러지 는 경우도
응급 처치 자격증이
유효 기간 지나도,,
살리는게 중요하고
고소 할수 없다는
법적 보호 로
괞찮다고 했어요.
(훈련 받을때.)
입에 먹다 목에
기도에
걸리면 급 질식사!
도 위험하죠.
수샨님 말씀이 백번 맞죠
목심이 경각에 달렸는데
뭔노무 체면
일단 살리고 살고 봐야죠
그란디 살려 놨더니
성 추행 어쩌고 하면
다시 죽일수도 없고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속옷 글자만 봐도 낯붉어지는 느낌 입니다
그냥 고상하게 쌍둥이모자 라고 표현하면 좋을텐데요
ㅎㅎㅎㅎ
중앙일보도 그래요
저렇게 선정적인 제목 뽑으면
좀 젊잔게
쌍둥이 모자 안 벗겨도 된다
라고 해얀디
사람이 죽고사는 촌각을 다투는 일인데
살릴수만 있다면 ㅃ스도 벗겨야 합니다 ~~
먼저 가슴압박을 하고
입으로 인공호흡해야 한답니다
입냄새 여부를 따질 겨를이 없을 겁니다 ^^
그산님
안녕하세요?
(프라스틱 종류)
입에 가리고 부는~
CPR.Mask.가
있어요.
바이러스,병균 차단.
그거 사용 하더라구요.
잠깐
인공 호흡 하기 전
양치는 했나요
라고 물어봐야겠는데요..
푸하하하하
제목이 쪼큼 거시기 해서
얼래리꼴래리 하려고
뗘들어 왔더니... 뙇!
생사를 가르는 심각한
상황에 대한 정보로군요.
저도 한때 봉사단체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가물가물,
부우디
급박한 경우가 제주변에서
안일어나길 바라는 소심좌,
새가슴을 부여잡고 슬금
빽스텝으로 퇴장 하옵니다.
맛점하시고
오후도 으랏차차~~^^
중앙일보가 저렇게
선정적으로 제목을 뽑았어요.
저도 혹 해서 봤는데
내용은 딴거더라구요.
그자저나
인공 호흡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사알짝 아쉬워요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그중에 하나를 추천하면
[오늘부터 노브라를 합시다]
운동을 시작할까 하는데
동참할 생각이 있으면
왼손을 들어주세요~ ㅎ
네 아주 훌륭한 일 해군요
정말 좋은일 하셨어요
천만다행
가슴에 했다고 누가 모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