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토론토)에 어학연수 또는 이곳에 진학을 위해 많이들 오시는데, 특히나 처음 오시는 분들 기본적인 준비가 아닌
좀더 세밀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 또한 얼마 전에 토론토에 여학연수차 오게 되어 방을 구하던 중 남들 얘기로만 생각했던 사기를 당했는데 액수는 적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일단 이 카페를 이용해서 사기를 쳤다는게 참 난감하네요.
쉽게 말해 유학이나 어학연수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이곳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런 곳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군요.
카페회장님도 그런 사기꾼들은 관리하시긴 거의 불가능 하시겠지만 좀만 신경 써주셨으면 합니다.
대충 스토리는 이렇게 됩니다.
토론토에 방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 캐모스란 카페를 알게 되고 이곳에서 그 사기꾼들과 연락이 닿아 방을 보러 갔습니다.
일단 그 아파트는 스파다이나에 위치한 새로 건설된 아파트더군요.
한달 렌트 비용은 1800불 이라 더군요, 원래는 자기들이 살아야 하는데 일 때문에 뱅쿠버에 가야 해서 이 아파트는 1년을 계약을 했기 때문에 자기네들도 어쩔 수 없이 싼값에 2명 정도 살게 하고 각각 650, 550불을 받을 거라 더군요.
거실 살 분도 구하는 중이라고 했었고요.
그 이후로 좀 이상한 듯 다시 전화해서 그 1년 계약서를 보자고 하니 흔쾌히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그 분들이 벤쿠버 비행 날짜가 일요일이랍니다.
아파트 키를 신청해야 하는데, 신청하고 나오는 날짜가 2틀 정도 걸린다고, 자기네들 벤쿠버 가기 전에 제 키를 받아야 하니까, 그 때 키를 신청 하면서 키 값을 지불 했어야 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그 집을 들어 가겠다는 계약금이 줘야 했기 때문에 그 키 값을 계좌번호로 입급 했습니다.
그 키 값은 렌트비에 포함이 된거구요.
오히려 사기꾼들의 이름과 계좌번호를 알고 있어서 안심 했었죠. 영수증도 갖고 있으니까요..
오늘이 이사 가는 날.!!
그래서 오늘 그 곳으로 이사를 들어가기 위해 전화를 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받더군요.
저의 이사를 도와주려고 와 주신 친구분의 전화기로도 전화해봤지만 아무리 전화해도 받질 않더군요. 아… 사기 당했구나.. 라고 생각밖에..
그 집을 찾아 갔죠. 들어가는 키가 없기에 경비실로 들어가, 내 사정이 이러 이러하다 설명을
했고, 흔쾌히 1026호 owner의 전화번호를 알려 주더라구요. 전 오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 사기꾼의 성함은 임경섭입니다.(Lim Kyung Sub) 물었죠. 경섭 아냐고,
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 나갔다고 하네요. 계약도 다 끝났고요.
전 사기 당한 겁니다.
솔직히 보증금으로 당한게 다행 이라 생각하면서 위로를 삼았죠..
하지만.. 우리 어학연수 학생들에겐.. 그 보증금이란 액수도 정말 크답니다.
요즈음 한국 경제도 안 좋은 시기에 외국에 나와 공부하겠다고 발버둥 쳐가며 공부하고 있는데..
세상에 이런 나쁜 놈들이…
외국에 있으면서 오히려 같은 한국 사람들끼리라도 도와가며 살아가질 못할 망정… 사기나 치고...
그래도 제가 더 꼼꼼히 확인 안 한 제 잘못이죠..
전 그저 다른 분들이 이 사기꾼한테 또 다시 당하지 않게 조심하라는 뜻에서 글을 썼습니다.
실명 공개 하려고 합니다.
임경섭(Lim kyung Sub)-남
79년생
인상착의.
키 보통
뚱뚱함
양아치처럼 생겼음
옆에 친구(남)는 키가 크고, 가수 김창렬과 이미지와 비슷했음.;;
임경섭 TD 계좌번호 1326358305
핸드폰 번호 647 – 205 - 1215
제가 이 사기꾼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혹시나 다른 곳에도 사기를 치나 해서...
이 핸드폰 검색결과,핸드폰 임대 등등.. 한다고 글을 올렸더라구요...
여러분, 이 사기꾼이 하는 모든 거래 절대 하지 맙시다. 정말 조심하고 조심. 확인하고 또 확인 합니다!!!
저 처럼 당하지 마세요...!!
분명히 저말고 새 콘도에 혹해서 계약한 사람들 있을겁니다...ㅜㅜ
아 정말 이 ㄱㅅㄲ들 어떻게 잡죠?? 작은 돈이지만 정말 억울해 미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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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말고 다른 분도 사기를 당했다는 쪽지에.. 너무너무 화가 치밀러 이렇게 글을 또 올려 봅니다.
그 분은 총 700을 사기 당했다고 합니다. 전 200 즉 위약금 겸 키값이죠...
사기를 당했을 때, 살고 있었던 아저씨께선 누가 200갖고 사기치냐고... 같이 그 집을 가보자고 해서,
바로 가봤습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경비실에 가봐서, 1026호의 실제 주인 성함을 확인해봤고,
그 성함엔 다른 외국사람 이름이 적혀 있어서 제가 그 임경섭도 1년 계약자라고 말을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그 주인 성함과 연락처를 받고, 아저씨께선 그 분께 전화를 했습니다.
임경섭 아냐고,
그 주인은, 안다고 하였습니다.
임경섭은 오늘 계약이 끝나서 오늘 아침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전 사기 당한거죠...
근데 제가 지금 그 실제 주인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분은 임경섭을 렌트로 받아들일때
임경섭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 1026 실제 주인께 임경섭한테 사기당했다고...
잡고싶은데.. 임경섭 정보 알고있으면 가르쳐 달라고 하면.. 가르쳐 주실까요..??
만약 정보를 주신다해도,
경찰에서도 도움을 줄까요?
일반 유학생은 잡기 어렵겠지만,
임경섭같은 영주권 사람은 일단 잡기 쉬울거 같아서요....
도와주세요
개새끼 잡고싶습니다.
다른 사기당한 분도 여성분이고, 저도 여자입니다..
정말 개쓰레기........ 어쩜 좋죠...??
그 여자 분은.. 당장 갈 데도 없다고 합니다....
그 사기꾼 잡고 싶습니다....
첫댓글 일단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서 경찰같은데 신고 하면 어떨까요? 웹에 토론토시의 웹에 가면 police station 으로 가시면 되구요. 얼마전 제가 취직을 했는데, police check라응것을 했거든요. 전과나 어떤 범죄라든가 하는 것으로 list에 올라 있으면 사회생활 하기가 슆지않을텐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보 또한 감사합니다. 저희가 힘을 모아서 경찰에 신고 한다 하여도... 과연 힘약한 유학생들이... 그 사기꾼들을 이길 수 있을까요...?? 증거 또한 확실히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새해인데.. 모두들 새해엔 이런 일 안겪고 모두들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모두.. 새해복 많이 받아요..!!화이팅!!!
왠지....이 700 사기당한 아가씨는 내친구의 친구같네요....;;; 이야기가 완전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