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독주하는 이재명...
지지율 뒤흔들 두 개의 현실
----지난 12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 photo 뉴시스 >
아직 섣부른 이야기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여의도 정치판에는 이미 조기대선 국면이
활짝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진행 중이지만,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다면
60일 이내 대선을 치러야 하는 숨가쁜
일정을 맞게 된다.
이 때문에 유비무환 자세를 각 정당은
요구받고 있다.
현재 다음 대통령직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모든 대선 후보군을 상대로 하는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홀로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12월 14~16일 전국
성인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대표는 48.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 친명계 인사는 지금의 구도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보다
더 강력해 보인다고 했다.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도 다자구도에서
30%대였다.
40%대 지지율은 다자구도에서 쉽게
보기 힘들다.
나머지 후보들을 다 합쳐도 이 대표
지지율보다 아래다.
반(反)이재명을 상정한 단일화가
진행된다고 해도 이 대표가 앞선다.
대세론이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형국이다.”
‘이재명 대세론’은 탄핵을 전후해
그 앞에 놓여있던 벽을 한 단계 넘어선
결과다.
탄핵 전 20~30%대를 오가던 그의 다자구도
지지율은 계엄 사태 이후 급등했다.
그의 지지율은 탄핵 정국 들어 꾸준히
상승했다.
이 대표를 둘러싼 악재도 지지율 상승을
막지 못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내에서는 ‘절제’를 당부하고
차분함을 요구한다.
낮은 호감도는 변하지 않았다
지지율의 고공행진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 정권교체론이 국민적 합의 수준에
도달했다.
계엄이라는 엄청난 혼란, 속속 드러나는
그날의 증언,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로
버티는 윤 대통령의 태도 등이 국민
정서를 자극하며 정권 심판 여론이
식지 않는다.
정권교체에 가장 앞서 있는 야당 후보는
이 대표다.
불확실한 차기 대선 일정 속에 가장
앞서 있는 후보를 향해 여론은 지지세를
만들어가고 있다.
둘, 야당 내 경쟁자가 없다.
후발 주자들은 선두주자를 때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조기 대선으로 치러졌던 2017년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함께 이 대표도
문재인 전 대통령 때리기에 나섰다.
당시를 기억하는 한 친문계 인사는
“지금의 민주당 지지층인 40~50대
화이트칼라가 당시 30~40대로
문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층이 됐다.
그들이 보호막이 되면서 민주당
경선은 문 전 대통령의 손쉬운 승리로
끝났다”
고 말했다.
반면 지금 야권 내의
3김(김부겸 전 총리·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은
이 대표를 공격하지 않고 그럴 수도 없다.
지금의 이 대표를 향한 비판은 여당
동조자처럼 보일 수 있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게다가 ‘민주당의 이재명’보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돼버린 당내 구조도 경쟁자에게
설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
셋, 유력한 상대 후보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락했다.
탄핵 이전 여론조사 다자 대결에서
2위였던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탄핵과 그 과정에서 보였던 갈지자 행보,
그리고 여권의 지지기반 붕괴 탓에
쓰러졌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여권에 유의미한 후보가 없다”
고 보는 쪽이다.
“설혹 국민의힘이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고 과거와 단절한다고 해도 결국
친윤석열계만 남은 정당이고 나올 만한
대선 후보 중에서도 혁신적인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
이재명 대표가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해도 탄핵을 안고 싸우는 여당 후보가
수도권에서 득표를 할 수 있을까 싶다.
하자가 없어도 힘든데 하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불가능이라고 본다.”
이쯤되면 이 대표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국민의힘 쪽에도 이 대표의 대세론에
관해 물어봤다.
두 번의 대선을 캠프에서 직접 치렀던
한 당직자는
“이재명이 유리하다”
는 걸 인정하면서도
“그렇다고 이재명이 반드시 이기는 건
아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낮은 이 대표의 호감도에 주목했다.
“계엄 이후 야당 지도자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는데 비호감도가 여전히 높다.
호감도에 변화가 없는데 지지율이 높아진
건 후보 경쟁력의 상승이 아니라 외부
요인 때문이다.
앞으로 외부 요인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이 대표의 경쟁력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거나 추락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비호감도가 높은 정치인이다.
이는 탄핵 정국에서도 변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2월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에게
이 대표의 신뢰도를 물었을 때
신뢰(41%)보다 불신(51%)이 더 높았다.
바뀌지 않은 호감도, 그리고 상승한 지지율을
두고 대안이 부재한 상황에서 유권자의
전략적 판단만 이 대표로 향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특히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도
확장 전략이 필수적이다.
중도 확장은 이 대표가 시도해왔던 숙제다.
지난 대선에서도 이 대표는 자신의
정체성을 평가하며
“총량으로 보면 저는 보수 색깔이
더 많은 것 같다”
고 말했고 민주당에 대해서도
“중도보수에 가까운 정당”
이라고 규정했다.
중도층을 향한 발신 메시지로 읽혔다.
하지만 이런 구애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갤럽조사에서 중도층은 42%만
이재명을 ‘신뢰한다’고 답해
‘신뢰하지 않는다’(49%)는 답변보다
낮게 나왔다.
지지세력만으로는 이길 수 없는 게
대선이고 이 때문에 잠재적 우군을 한
명이라도 더 확보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가로막는 건 이 후보의
비호감도가 한몫하고 있다.
‘이 대표가 좋아서 찍는’ 지지자를 확장하는
게 필요하단 뜻이다.
2심 판결에 따라
중도층 이반될 수도
알다시피 이 대표는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은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선거법에서는 항소심과 최종심을
각각 3개월 안에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대로라면 2심 판결은 내년 2월,
최종 판결은 5월까지 선고돼야 한다.
국민의힘의 한 전략통은
“선거법 2심 판결이 나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고 봤다.
“선거법은 판례가 엄청나게 많아서
앞선 판결이 잘 엎어지지 않는다.
2심에서도 유죄가 나올 경우 지금
이 대표 쪽에 몰려있는 중도·무당층의
지지가 떨어져 나갈 수 있다.
우리나라 유권자 중 정치인의 흠결에
가장 냉소적이고 사법적 판단을 존중하는
경향이 강한 그룹이 중도·무당층이다.
2심 판결에 따라 중도층이 민주당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계엄과 탄핵, 그리고 보수의 추락이
가져올지 모를 조기 대선은 이 대표에게
강력한 호재지만 지금의 ‘단기 수익’이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지금 가장 앞섰을 뿐, 결승점에 먼저
도착할 거라는 보장도 없다.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 향하면서
당장 다음 시선이 이 대표와 그의
법정으로 쏠리는 것만 봐도 그렇다.
사실상 이재명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큰 변수인 셈이다.
김회권 기자
[출처 : 주간조선]
[100자평]
myk1
독보적 좋아허네. 개딸 30+ 무지렁이 중도20.
이게 다야.
무지렁이 중도는 내란/반란/계엄의 개념도 모르는
일자무식들이다.
bu
한마디로 이재명은 아니다.
이재명은 도저히 대톨령 감이 아니다.
이재명은 이미 믿지 못할 사람으로 낙인 찍혔다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르고 오늘은 이 말 내일은
저 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지금 행태를 보아라 탄핵으로 날을 지새운다.
이 인간은 성남시장부터 돌출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이름이 났다.
한마디로 삐딱하다 저 얼굴만 보면 구역질이
나온다.
형수 쌍욕 여배우 스캔들 사법리스크 이런 사람이
대통령을 한다고 하니 코웃음이 나온다.
최추장님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지껄이냐?
절대 좌좀대로 안되게 해야한다.
김영석
국민의힘 서둘러 대권후보 ,결정 매진하라.
한동훈이 망친 여권, 우물주물 하닥간 물건너 간다.
안정을 위해 정권 유지 필수적이다.
콜로라도
어차피 이재명으로 정해졌다.
부정선거 하면 되니까.
꿀사탕
정치판에 고집불통과 사적이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기리지 않는 장애물이 있다.
하나는 스스로 자폭했고, 하나는 판결이라는
시한폭탄이 돌아가고 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둘다 조만간 다 정리
될 것이다.
왜?
우리 대한민국의 대다수 국민은 극우도 좌파도 아닌,
현명한 애국시민이기에...
떠오름
선관위는 편파적이고 여론은 조작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정권을 잡으면 히틀러식 통치를
할 것이다.
합법을 가장해 정권을 잡고, 반대파는 무자비하게
숙청하고, 국민들에게는 떡고물을 뿌려 그들만의
권력을 향유하며 나라의 앞날은 아랑곳하지
않을 것이다.
육군병장
독주?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는 결국 사고난다.
재명이 잘나가는 시절 불과 얼마 남지 않았다.
쎈보스
이재명이 전과가 있는 운전수 일수가 있다.
하지만 이젠 나라의 운전대를 실력있는 사람에게
맡겨 보고 싶다. 대한민국 이라는 자동차가
퍼져있다.
과학기술이나라살린다
이번 계엄은 국가의 일부 기존 권력체제
Establishment 가 꽁꽁 숨기고 있는 부정선거를
고발하고 파헤치기 위한 제2의 4.19의거 라고 본다.
민주주의 사수 위한 이번 계엄을 대한민국 역사는
그렇게 기록할 것이다...
이번 계엄의 본질은 계엄의 법적효력을 이용하여
국민 염원사항인 선관위 부정선거혐의를 합법적으로
수사한 것이었다.
수호맨
정치생명 곧 끝난다.
이득을 얻기위해 뒷줄 대거나 가입하는 덜 떨어진
의식없는 무지한 백성들은 또 다시 민주당 주사파의
불꽃만 더 키울뿐.
또 경제와 외교를 냐락으로 떨어뜨린다.
수호맨
감추고 숨기고 인멸하고 자살시키고 해도 판결의
시계는 코앞이고 곧 정치생며은 여기까지.
선심
나는 저거 가증스럽고 교활한 웃음이 보기 싫다.
영원히 보기 싫다.
Danny
조선이 왜 이러냐? 아무리 윤 대통령이 미워도 탄핵을
자꾸하는 것이 과연 나라에 도움이 되며,
이재명이 같은 인간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것인가?
아니라면 조기대선 같은 말도 않되는 얘기를
왜 자꾸 하려는 것인가?
tjswltjsdi
범죄자 두둔해서조선이 얻는게 뭔가.
범죄자 집권하면 조선이 지금같은 자유를 누릴까.
정신 차려라.
지금까지 싸워왔던 조선은 어디에...
부끄러움도 잊었네.
아이바네즈
부정선거 의혹 밝히지 않으면 다음 선거는 없다.
블랙 이글
누구 맘대로 대선 씨부리나?
Control
애국우파도 윤석열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이재명에
대항할 대항마를 지금부터 물색해야 한다.
이재명은 이미 선수로 뛰는데 우파는 철지난
윤석열만 붙들고 있어서는 안된다.
부평거사
이재명은 부정선거 당선자 아닌가?
박사이
윤쏙렬이 무너지고 보수가 지리멸렬하고 잇으니...
선동일보는 요사이 영 밥맛 술맛이 안나겠네,
선동 그만하고 정상적으로 돌아와,
신정의
조선일보 ! 미쳐 가네 국민 인식과 동떨어져도
이만저만이 아니야 !
goat
이 찌라시 김기자, 이재명 그만 띄워주어라,
너만의 상상으로 기사를 쓰나?
이지명 세상을 그렇게 바라느냐?
소름끼치는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으냐?
무엇인가
기자가 재명이한테 돈 받았나?
제정신이 아니네
윤대통령 과 한총리님 믿습니다.
대한민국을 붙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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