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간회지를 확실하게 설명한 명조 사례
其祿劫之格無財官而用傷食洩其太過亦爲秀氣唯春木秋金用之則貴蓋木逢火則明金生水則靈如張狀元命甲子丙寅甲子丙寅木火通明矣又癸卯庚申庚子庚辰金水相涵也 |
건록격과 월겁격에서는 재관이 없으면 식상으로 설기 해야 하는데 설기가 태과하면 비록 수기(秀氣)라고는 하지만, 오로지 봄의 木 일주와 가을의 金 일주만 귀하게 된다. 무릇 木은 火를 만나면 통명(通明)하게 되고, 金은 水를 생하면서 영통(靈通)하게 된다. 예를 들면 장장원(張壯元)의 명조는 목화통명(木火通明)이 되었다.[박영창씨 번역본]
丙 甲 丙 甲
寅 子 寅 子
인월 갑목은 건록격이 분명한데 일단 일간과 월이 동일한 오행은 용신으로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투간회지를 찾아보니 인중(寅中) 병화(丙火)가 투간하였다. 그러므로 병화(丙火) 식신(食神)을 용신으로 할 수 있다. 이것은 별취용신이므로 변격으로 찾은 용신이다. 고로 장장원 사주는 건록격이지만 목화통명이라 록겁용식상(祿劫之格用傷食)이면서 역시 식신격에도 해당한다
庚 庚 庚 癸
辰 子 申 卯
또 이 명조는 금수상함(金水相涵)이 되었다.
이 명조들에서 투간회지별취용신에 대해서 확연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즉 월지를 위주로 용신을 탐구해야 한다고 말한 원문대로 진행한 것입니다
종국에는 월령 위주로 용신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