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많은걸 느끼며 산다.
가끔은 살아 있다는게 왼지 실감이 않난다.
지인들과 자주오던 전화도 없고 또 그렇다고 내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안부 전화만 할수도 없고...
가끔 단1번 만난 지인이 전화가 오는데 그 전화 내용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냉정히 마음을 접었다.
늦은밤 초저녁 잠에서 깨어 야삼경에 일어나는 습관이 요즘은 많이 변했다.
40여년을 그렇게 지냈는데 나이들어가니 어떤날은 초저녁9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넘기는 일이 많아진다.
그래도 3시면 일어나서 일과(?)를 시작하는 난 요즘은 많이도 무디어진 나를 채찍할 요량으로 알람시계를 머리에 두고 잔다.
어떤날은 새하얗게 밤을 지새는 날도 있어 낮잠으로 수면을 보충하기도 하지만...
내가 잘 아는 이웃노인 며느리가 바람이 나서 집을나섰다고 들었다.
그 영감은 나이 40에얻은 아들하나만 보고 살았는데 육군 중령출신으로 월남전에도 다녀온 멋쟁이 영감인데...
아들이 아버지 닮지않아 언제나 불만 이더마는 2년전 연애결혼으로 부득이 뱃속에 손자를 혼수로 안고 며느리를 맞았다.
그런데 지난10월 손자 첫돐을 지낸다고 근사한 뷔페식당에서 이웃 노인들과 함께 근사한 잔치상을 받았다.
왜? 이혼도 아닌 바람나서 도망을 갔는지 재롱많을 뽀얀 아들을두고....
그래서 내가 위로 한다고 한 말이 우습게 되고 말았다.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했으면 두사람 사이에 최소한 사랑이라는게 있었을건데 왜? 바람이나서 나갔지?
또 부부사이에 아직도 신혼인데 서로에게 끝까지 지켜할 의무도 없었던 무슨 말 못할 이유가 분명 있었을거야...*
그런데 이유를 듣고보니 부부란게 참 묘한 감정으로 사나보다...
삼각관계(?)친구와 둘이서 한 여자를 ...위험한 결혼을 한거였다.
분명 친구란 사람은 아직 결혼을 못한 상태...요리조리 재다가 남편의 친구였던 옛 애인을 따라 행방을 감췄단다.
그러려면 당초에 선택을 분명히 하던지....깊은 사연은 알수없어도 대충 이렇다는데 이래도 되는지 알수없드라...
사람의 감정은 생물이라 언제 변할지 모르는 일이지만....이웃영감 손자의 혈액검사를 마치고 병이나서 들어누웠다.
이쯤되면 확실한 불륜이고 확실한 배신이 아닌가?
누굴믿고 살련지 결혼적령기 남녀들은 분명 삼각관계로 세상을살지 않았으면 한다.
누가 날보고 하는말 친구야 *너는 마시다 차궈워진 커피를 다시 마실수있니? 그건 니 마음이니?....
나는 따뜻한 커피를 원하거덩....이 영감도 이혼을 2번이나 한 전력이있는 사업을하던 친구인데 언쟈 혼자산다.
오늘아침 날씨가 풀리니 별별 잡생각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감기가 시름하니 낙동강 삼락공원 으로 자전거를 즐기려 떠나볼가?....
첫댓글

라만상..오만가지 고민이 많으신가 봅니다

형님
잠이 없으시다니 큰일 입니다
그만큼
멀리있는 지인보다 가까운 친구가 좋다고..집에만 계시지 마소서..어여..자전거 타로..
병이 나서
들어 누웠다면 필히 친족이 아니라는..
연애 하면서 하도많은 사람하고 사귀였기에 ..누구하고 잔줄도 몰랐나 봅니다
요즈음 연속극에 비슷한 스토리가 많은걸 보면 ..창의적인 작가가 세상일을 암시라도 했는가 봅니다
*
*
그래 정신이얼빠진 년이라 보면 되네..어찌 혼전에 이 남자 저 남자와 sex를 맘 대로해서 ...
뒷일이 겁이나서 미리 줄행랑 햐엿을거야.영감 오새 죽을상이드라.아들도 술만 퍼 묵고....
낙동강 삼락공원 저도 그 곳에서 자전거 한번 타보고싶어요^^^
부산근교에 게시면 오세요 참 좋습니다.주차도 무료이고 주차장 억수로넓어요
어르신 **^^


잡생각을다하고 괜히없는고민도 만들고그러는데 


`


바람은 차가운데 하늘이 넘맑아서 좋으네유 ..
오늘도 하루를 기분좋게 웃음으로 열으셨어요 ,,
어르신ㅇ ㅣ내려놓으신글에 한참을머물며 요즘 현주소를 생각하고가옵니다 ..
어르신
밤잠이없으시면 어떻게해요 ..
걱정이옵니다 .
우리도어쩌다 밤에잠이오지않을때에는
정말좋은노래와 글오려주심에 감사드리옵니다 .
어르신 늘 건강조심하시고
요즘 날씨가 차가우니 특히 감기조심 하시어요 ..
오늘도 미소로가득한하루되십시요 ..
조금있다가 12시쯤가서 했살 좋을대 자전거를 타야죠?
아이큐
한숨자고나면 두어시간씩기와집짖기를 하는지요
좋아서한세상사는것도아니요 마지못해사는것도
세상살이라쳐도 그래도 이좋은세상나와서니 멋찌게살다가야 엄니아부지께 감사하는마음이더생길것같은데요
노래가락에 전하고자하는예기가 이탈을했네요
(ps) 요노래 소스만얻을순없을까요
소스말고 다음뮤직 클릭해서 삼각관계 치면 나오거덩요,그럼 600원주고 사면 됩니다.
저도 잠이 없어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녁에야 잠이 드니...
그래서 새벽기도 못합니다.
죽어도...못가니...ㅎㅎ
좋은 세상 좋은 것 많이봐도 좋을 것을
우리네 주위에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래도 항상 좋은 날만 있기를 기대하면서
좋은 분 만나셔서 좋은 꿈만 꾸시기를...
또한, 항상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주위에 좋은일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결혼식장에서는 웃고 난리던데....색녀라서 아무남자와도 책임없는 짓을하나봐요....그겄도 처녀몸띵이로 말입니다.
혼자는 외로워요. 그래서 둘이라잖아요. 외로움은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일 수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은 돌릴 수 없다면 기껏 받아드려야지요. 노래 한 곡 끝까지 듣고 갑니다.
어르신 글을 보면서
아들만 가진 저도 걱정입니다.
물론 지각이 있는 아이들이라
설마 삼각관계의 여자를 아내를 맞이할까 마는요..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변해도
여자의 지조는 목숨과도 바꿔어야 하거늘,...
하긴 일부 가정주부들도 정조 관념이 퇴색되어 가는 요즘
결혼하기 이전의 여자아이들이 얼마나 정조관념이 있을까마는...
저때만 해도...결혼이전에 순결을 잃으면 큰일난줄 알고
무조건 첫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여자들이 거의 대부분이엇는데...
아날로그 시대와 달리 디지털 시대의 가장 모순된점이
성의 개방화 아닐까 싶어요.
부모들의 잘못도 크겠지요.
어느 가정을 보나 부모님들...
특히..엄마들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그 집안의 딸의 행동이 조순한지를 알겠더라구요.
엄마가 트이고 개방적이면
딸들 또한 그렇게 사는 가정들을 주위에서 봤는데.....
그래서..장모를 알면...딸을 알수가 있다고 했나 봅니다.
혼전의 순결을 잃은것은 물론
결혼한 며느리가 아이를 낳았을때
유전자 검사까지 해야 하는 현실이
참으로 서글프고 창피한 세상에 우리들은 살고 있습니다.
각종 메스컴이나 다양한 책들에서
너무나 성 개방을 부추기는 것도 문제가 있겠지만...
각자 자신들이..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양심적으로
살아간다면..어르신의 글처럼..그러한 일들이 없었을텐데요..
공감가는 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성찰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
상대가 맘에 안들면 냅둬요 긴긴밤 독야청정
얼름 동치미국물 한사발 편하디 편하게 글구
멋지게 사세요~~~~~
마음아픈 일들이 많이 있네요




저 아이 불쌍해서 어쩐대요
ㅉㅉㅉㅉㅉ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 할지라도
우리 순결함은 간직한 채 살자구요
각자 슬하에 둔 자녀만 잘 키워도 사회문제가
없어진다는 말이 있더군요...
딸만 둘인데 책임있게 잘 거두어야 할텐데...
저희집 근처 대학가엔 생활비를 save하기위해
남녀 학생이 같이 지내는 모습을 접하게 되는데
기성세대의 눈으로서 어찌 해석해야 하는건지....
남의 일에 넘 신경이 예민해 계시어






밤잠을 설치시는 게 아니신지요
부전자전 가정이시군요
늘 건강 잘 챙기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