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s://www.google.com/amp/s/m.fnnews.com/ampNews/202003092146259495
구로구 콜센터에서 14명 집단 감염…아직 153명 검사 남아
전날(8일) 확진판정을 받은 노원구 9번째 환자(56·여)가 근무하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검사 결과 총 13명 추가 확진판정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구로구, 확진자 발생 직후 자가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 직원과 교육생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
9일 오전 직원과 교육생 중 54명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13명 양성판정. 13명 중 7명은 구로구민
9일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펼치는 한편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 전면 폐쇄 명령
아울러 이 건물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10일 오피스텔 거주자 대상 검체검사 실시계획
기사 제목은 14명이라고 했지만 정확히는 확진 판정 받은 노원구 9번 환자의 직장에서 13명 추가 확진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번 건은 은평구 병원 집단감염 건 못지않은 정도의 중형 건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사자가 숨기거나 한 경우는 아니라서 그보다는 덜 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54명 중 13명 확진이므로 확진율 24%이고 이걸 207명 전체에 곱하면 36명 더 확진인데 실제로는 검사인원 모수가 커지는 걸 고려할 때 이거보다는 적을 가능이 있겠죠
참고로 여기서 나온 확진자 중 세명은 금일 인천에서 발생한 확진자 3명 전부입니다
인천 확진자 중 한명은 제 친구 사는 곳 15분 거리 같은 동 거주자라네요;;
그래도 최초 전파자로 추정되는 노원구 9번의 확진 판정을 통보 받자마자 검사한 거라서 여기 직원들이 자기 거주지역에 추가적으로 퍼뜨릴 위험은 그나마 낮아진 셈입니다
이런 정도의 일이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치만 정부의 빠른 조치와 검사 능력 덕택에 일어날 피해의 규모는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