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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언이설(甘言利說)의 뜻과 유래* 남의 비위에 들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이로운 조건을 내어 꼬이는 말, 삼국사기에 나오는 '구토지설' 이라는 이야기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거북은 마침내 육지로 올라가서 토끼를 만나 말하기를 바다 가운데에 한 섬이 있는데, 샘물이 맑아 돌도 깨끗하고,숲이 무성하여 좋은 과실도 많다, 또 그 곳은 춥지도 덥지도 않고 매나 독수리 같은 것들이 침범 할 수가 없다,(중략)"이 이야기에서, 용왕은 자신의 병에 토끼의 간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자라로 하여금 토끼의 생간을 구해오게 하였다고 합니다,육지로 나간 자라는 토끼를 찾았고,위와 같은 온갖 달콤한 말로 토끼를 꾀어서 용궁으로 데려온답니다, 나중에야 자라의 말이 그럴듯하게 꾸며진 거짓말이라는 것을 안 토끼 역시 간을 육지 위에 두고 왔다고 둘러대어 용궁을 빠져 나간답니다, 자라가 토끼를 꾀기 위해서 한 것처럼 남의 비위에 맞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이라고 한답니다~ |
첫댓글 예나 지금이나 바른 소리 보다는 감언이설이 사회를 지배 하는것 같습니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바른 소리 보다는 듣기 좋은 소리를 좋아 하니까요.
어쩌다 바른 소리 하다가 얼굴 붉히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래 저래 말하기 참 힘든게 인간관계 입니다.
요즈음 온 나라를 떠도는 시끄러운 소리는 감언이설도 아니고,
바른소리도 아닌 잡소리 뿐인것 처럼 느껴 집니다.
옛날에는 그랬잖아요 임금에게 바른말(忠心)을민주주의니 뭐니 하면서 서로 물고 뜯고
임금께 하다가는 가차없이 귀양을 보냈다고 하는데
세상도 많이 변했구려
싸움질만 하니 이게 무슨 민주주의 라고 할 수 있을까요,
노엘님 말씀대로 잡것들이 나라를 쥐락펴락 하고있으니
울화통이 터지지 않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