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bwUBlYU9eQ?si=ZBsG1F5p1fz_cpkA
Arthur Grumiaux plays Beethoven Minuet in G
대표적인 독일 무곡 가운데 하나인 미뉴에트를 바탕으로 G장조로 만들어진 이 매력적인 곡은 베토벤이 초기에 쓴 것으로, 겨울철 동안 비엔나에서 정기적으로 열렸던 무도회에서 연주하기 위해 1785년에 만든 6개의 미뉴에트중에서 두 번째 곡이다. 원래는 오케스트라용으로 작곡된 것을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베토벤은 피아노 독주용과 현악 3중주용, 그리고 현악기용으로 편곡했다. 오늘날에는 6개의 미뉴에트 전곡보다는 두 번째곡인 G장조만 피아노나 바이올린 소품으로 자주 연주되고 있다.
원래 미뉴에트는 3/4박자로 연주되는 프랑스의 고전 춤곡으로서, 그 리듬 구성이 아름다워 모든 유럽으로 퍼져나갔으며, 특히 무도회나 파티같은 곳에서의 연주용 음악으로 자주 연주되는 장르입니다.
베토벤은 20대 중반부터 미뉴에트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작곡에 착수하기 시작하였으며,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때까지 미뉴에트를 포함하여 모두 200여곡에 가까운 관현악을 위한 춤곡을 작곡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널리 귀에 익은 베토벤의 "메뉴에트 G장조 WoO.10-2"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있는 빈 미술가협회의 무도회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서, 이곡을 작곡할때 당시의 베토벤의 나이는 25살이 되던해인 1795년이었습니다. 많은 작곡가들이 빈 미술가협회의 무도회 음악을 위해서 귀족들의 작곡요청을 받아들여, 많은 미뉴에트를 작곡하였으며, 최초로 하이든이 먼저 무도회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 전례가 되어, 해가 바뀔때마다 모든 작곡가들이 번갈아가며 작곡하게 됩니다.
그리고 1795년에 처음으로 베토벤에게 무도회음악의 작곡의뢰가 들어옵니다. 이때부터 베토벤은 본격적으로 무도회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하였으며, 1795년에만 모두 30여곡의 미뉴에트와 독일무곡을 작곡하였으며, 그 30여곡 중에서 바로 미뉴에트 G장조가 들어있습니다. 1795년이 끝나갈 무렵에 작곡한 베토벤의 "관현악을 위한 6곡의 메뉴에트집 WoO.10"의 2번째에 들어있는 곡이 우리가 알고 있는 미뉴에트 G장조이며, 베토벤이 작곡한 수많은 미뉴에트 중에서 이 곡만이 유일하게 알려지게 됩니다.
이 6곡의 미뉴에트집은 1706년에 작곡이 완성되어 그 해에 바로 출판이 됩니다. 이 6곡 중에서 두번째 곡만이 아름다운 멜로디로 인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이 곡은 훗날 리스트에 의해 피아노곡으로 편곡되어 피아노 편곡판으로도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사장조의 미뉴에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곡 이기도 합니다.
자료출처: 참마음 참이웃
https://youtu.be/N4pE411EjoY?si=cG_G9B86wZlkQSL1
6 Minuets, WoO 10: No. 2 in G Major (version for orchestra) · Miklos Szenthel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