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 사항]
이상인 글 | 편히 그림 | 펴낸곳 머핀북
170*225mm | 무선 | 올컬러 | 164쪽 | 값 16,000원
발행일 2025년 9월 30일 | ISBN 979-11-93798-26-3
분야 어린이>어린이교양>문화/예술/인물
[핵심 키워드]
#클래식 음악 #클래식 음악가 #오케스트라 #음악동화
[교과 연계]
4학년 음악 4.나누어요, 음악의 기쁨
5학년 음악 2.느낌을 담아
6학년 음악 3.즐겁게 신나게
❚ 추천사
음악은 우리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고, 마음을 포근하게 안아 주는 멋진 친구예요.
세남초 오케스트라 친구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읽으며 음악의 즐거움을 발견해 보세요.
조금은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음악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 아름다운 소리가 여러분 마음에 깊고 풍성한 울림을 전해 줄 거예요.
•이소진_원주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리니스트
❚ 책 소개
동화로 만나는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우리가 음악이 되는 시간》은 네 명의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따뜻한 동화 형식의 어린이 음악 교양서입니다. 독자들은 주인공들의 상황과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이야기에 몰입하는 동안, 자연스레 오케스트라의 구성, 각 악기들의 소리와 특성, 클래식 음악의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클래식 음악가들과 그들이 남긴 아름다운 곡들도 함께 감상하면서 음악을 ‘공부’가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느끼게 해 줍니다. 이는 클래식 음악이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졌던 어린이들에게, 음악이 얼마나 아름답고 마음에 큰 위로를 주는지 깨닫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 이 책의 특징
저마다의 꿈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감동적인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은, 세남초등학교 5학년 2반 같은 반 친구들이자 함께 오케스트라를 하게 된 네 명의 아이들입니다. 엉겁결에 난생처음 플루트를 불게 된 전학생 유진, 하늘나라 엄마를 향해 그리움을 담아 트럼펫을 부는 선재, 어릴 때부터 연주해 온 바이올린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깨닫는 준하, 엄마를 위해 억지로 플루티스트가 되어야 하는 서윤. 저마다 처한 환경이나 생각이 다르지만,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 가는 일 년의 여정이 따뜻하게 담겨 있어요. 낯선 것에 용감히 도전하고, 좌절과 갈등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면서 저마다의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은 독자들의 마음에 작은 감동을 안겨 줄 거예요.
클래식 음악의 세계가 풍성하게 담긴 음악 교양서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인 만큼, 클래식 음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어요. 오케스트라가 무엇인지, 지휘자와 악장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각 악기마다 어떤 소리를 내는지, 각 악기별 대표곡은 무엇인지, 클래식 음악가들의 삶과 그들의 음악 세계는 어떠한지, 오케스트라 음악의 종류와 음악회 관람 매너에 이르기까지 음악에 관한 풍성한 지식과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또한 책 속에 언급되는 음악을 바로 감상할 수 있게 음악 QR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여기에 편히 그림작가의 꼼꼼하면서도 따스한 그림이 더해져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음악 정보들이 편하게 다가옵니다.
이러한 지식 정보들을 알고 있으면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클래식 음악이 들리기 시작할 거예요. 미디어 광고 속에서,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등등 음악 교과서가 아닌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하게 클래식 음악과 조우했을 때 슬며시 미소 짓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선율 너머 나만의 세계를 상상하도록 이끌어 주며, 예술적 감수성도 함께 키워 줄 거예요.
뮤직 아티스트 이상인의 첫 어린이 음악 동화
《우리가 음악이 되는 시간》은 아름다운 음악과 그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뮤직 큐레이터 이상인 저자가 어린이를 위해 처음 쓴 음악 동화입니다. 피아노를 전공했고,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도 깊어서 동화 속 주인공들이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단원들 간의 마찰 등이 현실감 있게 담겨 있어요. 화려한 무대에 선 아이들의 모습보다는 무대에 오르기까지 겪게 되는 갈등과 마음의 변화, 성장 과정을 보여 주는 데 더 힘을 쏟았습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혼자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서로를 존중하며 어울릴 때 우리 삶이 더 빛난다는 메시지를 행간 곳곳에 남겨 놓았습니다. 이처럼 하나 되는 소리를 내기 위해 타인을 배려하고 귀를 기울이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이상인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나 피아노보다 책읽기와 글쓰기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음악사를 전공했다. 오랫동안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초빙 대우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지금은 도서관과 여러 기관에서 좋은 음악과 그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뮤직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가 있고, 《춤추는 오케스트라》를 우리말로 옮겼다. @sangin_rosalie
그림 편히
모두가 그림을 편하게 느꼈으면 해서 ‘편히’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교과서에 없는 진짜 디지털 성교육》, 《지켜보고 있다! 너의 디지털 발자국》, 《이 욕이 아무렇지 않다고?》, 《선을 넘는 세계사》, 《마라탕을 시켰을 뿐인데 지구가 뜨거워졌다고?》, 《우리 동네가 식품 사막이 된다고?》, 《우리 집에서 찾은 생태계 이야기》 등이 있다. @pyeon_hi
머핀북 송미경 님의 게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