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30623)
성경 : 디모데전서4:4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 감사는 만병통치약입니다.
인간관계 때문에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금식하던 중에 하나님께 받은 말씀입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은혜는 돌비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반대로 살아왔던 것입니다. 우리 목사님 가훈이 "흐르는 물 한잔을 떠주어도 감사를 잊지 말자."인데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저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았는데도 단지 내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 몇 마디 때문에 저 혼자서 힘들어 했던 것입니다. 그날 이후로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 일 때문에 고통받은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부부가 말기 암에 동시에 걸려 목사님을 찾아갔는데 노트를 한권씩 주면서 날마다 감사의 제목을 적어보라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화가 치밀어 올라서 감사 제목을 한줄도 적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순종하여 기도하면서 감사의 제목을 생각하니 어떤 날은 한장으로 부족할 정도로 많은 감사제목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거짓말 같이 두 사람의 암의 근원이 마르고 깨끗이 고침받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사는 항암제요,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는 만병통치약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건강이나 물질이 아니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종은 울려야 종이고, 노래는 불리워야 노래이며, 사랑은 고백할 때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은 언제 이루어지는지 아십니까? 축복은 감사할 때 완성이 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받았더라도 복이 복인줄 모르고 감사하지 않으면 복이 아니라 무거운 짐에 불과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 원망 불평했던 자들은 한사람도 약속의 땅을 밟지 못했습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사람들이 베풀어준 지극히 작은 사랑도 기억하며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이땅에서도 기쁨이 넘치는 천국생활을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