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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s Tu / Mocedades Como una promesa, eres tu', eres tu'. Como una man~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 어느 여름날 아침처럼 당신은 나에게 미소를 주는 사람 바로 그런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Toda mi esperanza, eres tu', eres tu'.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Como fuerte b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의 모든 희망 내 두손에 고인 신선한 빗물 같은 사람 당신은 강한 미풍과도 같은 사람. 그것이, 그런 것이 바로 당신이랍니다
Eres tu'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i' eres tu') Eres tu' el fuego de mi hogar Eres tu'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u' el trigo de mi pan. Como mi poema, eres tu', eres tu'. Como una guitarra en la noche, todo mi horizonte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내 마음의 샘에서 솟아나는 샘물과도 같은 사람 바로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은 내 벽난로에서 타오르는 불꽃 당신은 내 빵에 쓰인 밀가루와 같은 사람
Eres tu'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i' eres tu') Eres tu' el fuego de mi hogar Eres tu'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u' el trigo de mi pan. Eres tu'... 당신은 한 편의 시와 같은 사람 밤하늘에 들리는 기타소리와 같은 사람 당신은 내 맘의 지평선과 같은 사람 그것이,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은...
♣ Eres Tu (You Are) 에레스 뚜 ♣
라틴 팝의 이름을 달고 전세계에 가장 잘 알려진 고전중의 고전. 1969년 스페인 북부의 빌바오 음악인들이자 일곱명의 대학생들이 "Mocedades(젊은이들)"라는 이름을 걸고 세상에 나온다...
처음에 내놓았던 음악들은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73년 유러비젼 송 컨테스트에서 2위를 하며 공개된 노래 한 곡이 그들을 일약 세계적인 그룹으로 인정받게 한다... "Eres Tu"... 그해 빌보드 차트 9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인의 마음을 흔들었고 아직까지 주옥같은 팝의 명곡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
도치와 은유, 그리고 귀납법으로 장식된 Eres tu는 노랫말이 지닌 상징성과 서정성으로 인해 프랑코 독재 치하에서 숨죽였던, 진보적인 음악에 갈망하던 스페인 젊은이들과 인텔리겐차들의 맘을 사로 잡는데 성공하였고, 전혀 투쟁적이거나 공격적이지 않은 Eres Tu의 노랫말과 멜로디는 쉽고도 간결한 의미속에서 스페인 민중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페인 민중들은 Mocedades의 음악에서 그들의 미래와 군부 독재의 압제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스페인 민중의 저력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Eres Tu는 지금까지도 스페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며 애창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Mocedades
Mocedades. 젊은이들이란 뜻을 가진 스페인 그룹. 그룹명이 뜻하는 것처럼 스페인 빌바오계의 8명의 대학생들로 시작되었다. 1969년 봄, 이들의 재능을 조화롭게 융화시킨 후, 우리가 듣고 있는 이 노래처럼 훌륭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이때 모세다데스에는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리더가 있었는데 <Eres Tu>의 작사 작곡자이기도 한 Juan Carlos Calderon이 그 주인공이다.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제작자이며 그룹의 매니저 겸 감독으로서 모든 곡들을 작곡해냈다.
수많은 아마추어밴드들이 그러하듯이 모세다데스도 처음부터 그룹이름을 'Mocedades'로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최초 그룹을 결성했을때의 이름은 'Voces y Guitarras'(Voices and Guitars)였다. 이후 몇번의 멤버 교체를 겪으며 8명에서 7명으로 다시 6명의 모세다데스가 탄생할때까지 몇년의 시간이 흘렀다.
73년, 모세다데스는 드디어 대중앞에 이름을 알리는 기회를 잡게 된다. 스페인 대표로 출전한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 (우리에게 홍보가 잘 안되서 그렇지 매년 훌륭한 노래들이 쏟아져 나온다. 90년 쯤엔가 대상을 차지했던 독일그룹 Atlantis2000의 <우리의 소중한 꿈>(ㅡ.ㅡ)은 아직도 찾고 있는 노래다) 에 출전, <Eres Tu>가 2위에 입상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포크음악이 '대세'중 하나였던 이 시기에 <Eres Tu>는 미국에서 싱글로 발표, 라디오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며 9위까지 올라 전세계에 모세다데스와 <Eres Tu>를 널리 알렸다. 워낙에 많은 인기를 모아 <Touch The Wind>라는 영어버전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Tómame o Déjame>를 비롯 <La Otra España, El Vendedor> <Quién Te Cantará><Me Siento Seguro>등이 스페인과 라틴 계열 국가들에서 꾸준히 사랑받는다.
80년 모세다데스는 CBS레코드(현 Sony Music)와 7년 계약을 맺게 되고 발매 몇달 만에 스페인에서만 5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던 <Amor de Hombre>,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했던 <Maitechu Mía><La Música>등이 스페인권에서 여전한 히트를 기록했다.
모세다데스가 처음 나올때만 해도 이들은 전통적인 노래스타일에 현대감각적인 리듬을 불어넣은 밴드였다. 멤버 각자가 보여주는 솔로파트에서의 뛰어남, 사운드 면에서 플룻, 바이올린, 혼 등 여러 악기를 사용한 풍성함 등이 모세다데스를 오랜시간 '스타'로서 지탱시켜주는 힘이 되었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한번씩 불렀던 <Eres Tu>. 무엇보다 부드러운 멜로디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다름아닌 노랫말이다. 한편의 시처럼 흐르는 소박한 사랑의 표현은 비어있던 가슴 한켠을 따스하게 감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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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신은 내 빵에 쓰인 밀가루와 같은 사람......'
세상 어느 비유보다도 더욱 절실히 다가옵니다......
장대비 내리는 아침, 너무나도 아름다운 노래 감사드립니다.... 필씅!!!
이노래가 주는 교훈은 "있을때 잘해"입니다 ㅋㅋㅋ
폼생폼새님 일찍 하루를 시작하셨네요~~부산엔 비가 안오는데.....축축한 날씨겠지만 오늘도 좋은날 되십시오.필승!!!
어젯밤에 듣고
또 들어요 ㅎㅎ
어째 첫번 조회는 꼭 제가 하는지..답글 달기도 송구스러버서 미뤘다는거 ㅎㅎ
ㅎㅎ 송구는요~
지가 황송하지요.....
근데 연후어머니도 혹 불면증??? ㅋ
@1184동규부(2사단 81대대 본부) 아뇨 저는 아주 늦게 자고 아침에 또 조금 자요
하는 일의 특성상..아침 시간은 여유롭거든요
그래서 밤에 꼬물대고 하는 일이 많지요^^
@1184,1143연후맘(1본부대대본부중대) 아! 다행입니다.
꼬물댄다는 표현이 재밌네요 ㅋ
동규아버님 ~ 어찌 이리도 쏙쏙 뽑아내실까?
쪽집게? ㅋㅋ
음악 감성이 비슷하다는건 지내온 시절 즉, 비슷한 또래?
연령대? 그도아님 같은 혈액형? ㅋㅋㅋㅋ
요섭어머니 살아온 시절이 비슷하니 취향이 비슷하겠지요 ㅋ
이곡은 한 지역 합창단의 발표회에서 번안곡으로 연주하는데 넘 좋아서 찾아 올렸읍니다.근데 예전대학 가요제에 쌍투스라는 그룹이 이곡으로 입상한적도 있더군요^^
어쨌든 취향이 비슷하다니 좋읍니다.
@1184동규부(2사단 81대대 본부) 생전 듣보도 못한 남의나라 낯선말 열심히 외워 따라 불렀는데 드문드문 지워져 남아있는게 없어요. ㅠㅠ
@1184기 요섭맘(1사단정보통신대대) ㅎㅎ 열성이 대단하셔요 ^^:
제가 좋아하는 이 노래~~~에레스 뚜
이노래가 스페인 노래였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고.............
가끔씩 마음상할 일이 생기면 이 노랠 듣는데요.. 언제나 힘을 얻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좋은곡.
카스에선 선곡이 안되는 곡이여서 저희아들이 멜론음악으로 다운을 받아서 준 곡.
늦은 출첵에..좋은 음악이 올라와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오늘이 지나기전에 댓글을 해야겠기에 늦은밤에 글 적고 사라집니다~~
동규부님, 좋은음악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 늦은시간에도 ....
감사하네요^^
편안~한밤 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