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미녀여신
BGM : Such Great Heights - Iron and Wine
브금백과, 진환아 여시
이미지 : 잇게시판, 어느 날의 기억 여시
바쁜 일상 속 우리의 시간을 늦춰주는 문장이 있어.
짧지만, 그 어느것보다 긴.
그 문장, 글은
여시의 가슴속에 들어와 여시를 포근히 안아주고, 같이 울어주고.
때론 추억을 되돌아보게 해주지.
그 문장을 알고싶어.
여시들이 좋아하는 혹은 사랑하는
소설속의 대사
노래 가사
시
글귀
구절
좌우명 등
여시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문장을 알려줘
*
폭풍의 십자수클럽 여시
시우민 아내 여시
큑 큑 큑킥 여시
알레사 여시
스키톨즈 여시
잔망떠는잔망이 여시
인간이랄세 여시
남태현(winner) 여시
Sherlock 여시
연애의발견 강태하 여시
정택운거 여시
정택운거 여시
해줄게 여시
미녀여신 여시
Letters to Juliet 여시
뱃살은언제쯤빠질까 여시
설탕공장공장장 여시
다여트중임돠 여시
시우민(김민석)의 여신
판단력미스잼 여시
뱃살은언제쯤빠질까 여시
Joah 여시
명왕성에서 온 이메일 여시
내벤츠옆자리는김민석 여시
미녀여신 여시
*
여시들의 문장은 뭐야?
폐허에는 불문율이 있다. 묻어버린 그 어떤 것도 파 내지 말 것. 폐허 사이로 석양이 물처럼 흐를 때 속수무책으로 돌아올 것.
-허 연, <마지막 무개화차>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서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네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천양희, 밥
아이런거 머무좋아 ㅠㅠ
좋은글귀...ㅠㅜ힐링쩌로
너무좋다...ㅜㅜ나중에또볼래!!맘이따뜻해진당 언니고마워♥♥
하늘의 천
예이츠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것이 꿈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이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Sonnet 18
William Shakespeare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
Thou art more lovely and more temperate:
Rough winds do shake the darling buds of May,
And summer's lease hath all too short a date:
Sometime too hot the eye of heaven shines,
And often is his gold complexion dimm'd:
And every fair from fair sometime declines,
By chance or nature's changing course untrimm'd:
@스벅이가격을올려도나는쳐먹고있겠지 .
But thy eternal summer shall not fade
Nor lose possession of that fair thou owest;
Nor shall Death brag thou wander'st in his shade,
When in eternal lines to time thou growest:
So long as men can breathe or eyes can see,
So long lives this and this gives life to thee.
@스벅이가격을올려도나는쳐먹고있겠지 이시 직접 번역해봤어
내 그대를 한 여름의 날에 비교해볼까요?
그대는 더 사랑스럽고 더 온화합니다
거친 바람은 오월의 잔 봉오리를 흔들고
빌려온 여름날들은 너무 짧기만 합니다
간혹 천국의 눈은 너무 뜨겁게 빛나고
그의 금빛 낯 역시 자주 흐려집니다
그리고 모든 아름다움, 또 아름다움은 언젠가 쇠하니
그 이유는 우연에, 혹은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의 변화에 있죠
@스벅이가격을올려도나는쳐먹고있겠지 .
그러나 그대의 영원한 여름은 흐려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그대가 지닌 그 아름다움을 잃지 않을 것이며
죽음 역시도 그대가 자신의 그늘에서 방황한다고 자랑치 못할 것입니다.
그대는 시간에 영원한 시(詩)행 속에서 자랄 것이기에
인류가 숨쉬고 그 눈이 제 빛을 볼 수 있는 동안
이 시 또한 살아남아 그대에게 삶을 드립니다
(좋은글귀)위로받고간다 고마워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세훈아많이좋아해 여시야ㅠㅠ글 진짜 너무좋다
저기 혹시 이 메모장어플 뭔지 알수있을까? 영롱해..
@세훈아많이좋아해 응응!
sin prisa, sin pausa.
서두르지말되 멈추지마라.
[좋은글귀] 너무좋은 글귀들이 많다ㅠㅜㅜ정독다했어ㅠㅜ
진짜 짱이다 위로되는 글. 이 글 꼭 다시 들어와야지ㅠㅠ
파울로 코엘료 유독 와닿는다ㅠㅠ
이런글 너무좋아 위로잘받고가요~
글도 좋고 댓글들도 너무 좋아ㅠㅜㅠㅜㅠㅠㅜ 나 밀국이라서 지금 밤인데 감수성 터진다ㅠㅠㅜㅠㅜㅠㅜㅠ
진짜 글 다 좋다!!!힘내야지!!
지우지말아줘언니 ㅠㅠ계속보러오게 ㅠㅠ♥♥
진짜 좋다ㅠㅠ 힐링..
힐링받고가ㅜㅜㅜ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천상병 시인 시 제일 좋아해..
그리고 연필이라 흑심품었다는?그런 소설있는데 표현이 굉장히 기발하고 귀여워서 좋아 ㅎㅎ
당신이 그리운 건 내게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내 가슴이 무너진거 너 알았냐고..
..와....
앞만 보고 달려라,
뒤를 지켜줄테니
[좋은글] 찬찬히 읽어야지..!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27 19:49
진짜좋당..
ㅠㅠ조아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