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대통령배 대학야구 결승전 안내 [동국대:경희대]
2008년 6월16일 [월] 18:00 목동 야구장에서는 제42회 대통령배 대학야구 결승전 동국대:경희대 경기가 있을 예정입니다.
SBS sports 17:50 부터 생중계를 한다고 합니다. 공짜로 볼 수 있다고 하니 많은 시청 바랍니다. ^^
결승전 상대인 양팀의 경기력등과 관련 소설적 상상력과 지극히 개인적인 오지랍으로 엮어 예상평을 써봅니다.
6월14일[토] 동아대학과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한 동국대...
마지막 6점째가 포수 이태원 선수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기억 됩니다.
결국 결승타점이 되었죠. 이로서 결승에 선착한 동국대학교 우승을 향해 숨고르기를 합니다.
[솔로 홈런후 환한 웃음 보이는 동국대 이태원 [3년 충암고]선수...
한편 경희대는 6월13일 금요일부터 토요일 까지 성균관대와 이틀동안 16회 연장 경기를 치렀고 결국 5번 신창명 선수의 적시 2루타등을 묶어 8:6으로 승리 4강에 진출...일요일 11:00중앙대와 준결승전을 치러 7:3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 합니다.
[이번 대회 최상의 방망이 솜씨를 뽐내고 있는 경희대 신창명 [3년 세광고]선수...홈런을 하나 기록중이며 ..성균대전에서 쐐기를 밖는 2루타를 보여주었고 4강전 중앙대와 경기에서 2루타만 4개를 처 냈던 선수입니다. 엄청난 물이 오른거죠!]
양팀은 2008년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 대학야구에 나갈 대표팀 선수를 5명 보유하고 있는데요 동국대3명 [김정혁,배영섭,이태원]과 경희대 2명[투수 박현준,손정훈]이 그 들입니다. 관전 포인트중 한 부분이죠.
1]투수력:
일반적으로는 일요일 경기를 쉰 동국대가 체력적으로 다소 유리할듯 하지만 이제 한판이면 대회가 끝난다는 전제로 투수진 무게에서 경희대에 우세를 주고 싶은데요... 4강전 중앙대와 경기에서 배우열 선수의 호투로 양동일[4년 진흥고], 박현준 [4년 전주고]선수 가 비축된 이유죠. 1>양동일 선발에 =>박현준으로 가는 수순, 2>오호성[1년 효천고],=>양동일,=>박현준 카드 3>김종진[2년 신일고 김종명]=>박현준, 4>박현준 선발 등판카드 ...하게되면 완투운용이 예상 됩니다.
양팀이 2008년 공식대회에 맞붙었던건 지난 4월7일 08'대학춘계 조별리그에서 입니다. 당시 동국대에 1실점으로 호투한 박현준 투수의 건재는 경희대로서는 든든한 대목이죠. 동국대는 일요일을 푹 쉰 물리적 이유가 유리하게 작용할것은 분명하지만단판 승부에서는..아무래도 에이스 무게에서 다소 앞선 경희대의 근소한 우위가 점쳐집니다.
동국대는 경희대의 즐비한 좌타라인 공략을 위해 좌투수 노성호선수의 활용폭이 클것으로 예상되는데요...어제 [토욜]동아대와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했을 뿐 아니라 1학년인점을 감안 한다면 긴 이닝을 던지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을것으로 보고, 강병완, 오현민 [선린방] 계투조가 가동 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난해 부산공고의 파란을 보여주었던 박용운 투수의 깜짝 등판도 모를일인데요..좌투수가 의외로 품귀를 ...봄에 잘 던져 주었던 강민욱 [4년 신일고]선수, 2학년 옆총 사수 전진호,황인창 선수등이 비밀병기로 가동중인지??? 즐비한 경희대 좌타라라인을 생각하면 옆총은 부담스러운 부분이도...참~~
2]포수
2005년 4월 어느날 대통령배 고교야구 준결승이 열리던 동대문 야구장에서는 서울의 숙적이며 맞수라 할 신일고: 충암고의 결승을 향한 일전이 있었습니다. 당시 신일고 포수는 김정훈[경희대3년 ]선수였고, 충암고 포수는 이태원[동국대3년]선수 였습니다. 그 당시 신일고의 2:1 승리로 시합을 마첬는데요...두명의 포수는 이번 제42회 대통령배 대회 결승전에서 멋지게 재회를 합니다. 대학 유니폼을 입고 말입니다.
공격력에서는 어제 동아대 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동국대 이태원 선수의 상승세가 무섭지만...반대로 어제 보여준 다소무디게 보였던 2루견제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경희대 포수 김정훈 선수 준결승 중앙대전에서 화려하진 않았지만 깔끔한 리드와 날카로운 2루견제 챤스에서 득점타를 보여주는등...대회 초반 무거워보였던 몸놀림도 시합을 거듭 할수록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어 상당히 기대되는 플레이를 예상해봅니다.
[배영섭[4년 유신고]선수...예의 특유의 날카로움 보여주는...]
3]공격력
동국대 클린업 트리오중 대표팀에 발탁된 배영섭,김정혁 선수 타율이 바닥을 길 정도로 이번대회 부진했는데요.어디까지나 기록일뿐 날카로운 스윙은 변함 없더군요. 어제 동아대와 치른 준결승에서 예의 호쾌한 타격과 깔끔한 수비, 좋은 모습 기대가 됩니다. 테이블 세터역할에서 동국대의 활발함에 비해 클린업의 클러치능력이 지명도에 비해 다소 약해 보였지만 더 떨어질때도 없고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분위기 였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센터라인 충암3인방[포수 이태원,2루수 서동희,중견수 양성우]의 관전포인트도 있습니다.
[사진은 8강전 성대와 경기중 좌월2루타로 주요한 역할 보여준 김창현[4년 대전고]선수]
경희대 선두 박언효 ,김창현으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의 가파른 상승세에, 클인업중 3번 손정훈 선수를 동국대가 어떻 막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 4번 이수범과 신창명,유상현으로 이어지는 지뢰밭 타선을 견디기 쉽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4강전에서 2루타 6방이 여기서 나왔거든요... 경희대 테이블세터들의 선두진루만 이어진다면 클러치 능력은 상당한게 경희대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박재성,김정훈,정주영...그리고 대타전문 정우양 큰 기대를 가져 봅니다.
자~~이제 내일이면 결승전이 열립니다.어느팀이 우승을 하던 최선을 다 하는 멋진 경기 보여주길 기대 합니다
08년 6월15일 작성 backdall
첫댓글 위 글은 심마니[천리안] 아마야구사랑에 포스팅 했던 글을 중복 개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