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이 약 한달전에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올해 42세로 마른편(172cm/58kg)이었지만 건강한 체질이었는데...
수치가 -3.5로 병원에서 나이를 고려하면 심각한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음식으로 칼슘섭취하는게 제일 좋다고해서
그날 이후로 아침공복에 일단 꼬모같은 요구르트 하나먹고
식사한 후 30분 정도 뒤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칼슘제(보조제같더라구요)를 하나 먹고,
홍삼 달인거 한봉지 그리고 우유+치즈한장+고구마반개+당근1/5개+다시마가루1티스푼+꿀조금
믹서에 같이 갈아서 한잔 먹고 그런 뒤 점심에 사골국에 간단히 식사하고,
칼슘두유하나랑 멸치 중간짜리 머리뗀거 약 50마리, 과일하나(사과,감,귤...),
홍삼 달인거 한팩, 생당근 토막낸거 약 5개쯤 먹고,
저녁에 간단히 식사후 고구마 반개(이건 안먹을때도 있음),
우유에 마와 꿀 넣은걸 한잔, 홍삼 한봉지(홍삼은 총 하루 세번요)
이렇게 매일을 지금 먹고 있는데요
요즘 갑자기 없던 변비도 좀 생긴것 같고, 배가 늘 더부룩한게 이상하다고,
울 신랑이 갑자기 걱정을 하네요
잘 안먹다 너무 갑자기 많이 먹는것도 그렇고(예전에 하루 두끼식사에 소식을 했거든요),
그간 먹지도 않던것을 음식도 궁합이 있는데 생각없이 막 이렇게 먹어도 되냐구요 ;;;
너무 많이 먹는 건가요?
참! 일주일에 한번씩 공복에 고칼슘제도 하나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지금 다 먹어서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요번 월욜일날 저번에 혈액검사 받은거 결과보러 가는데,
그때 골밀도 검사를 다시 해볼려 합니다.
수치가 변화는 있는지, 행여나 저번 검사가 잘못 되진 않았는지...
제가 그런것도 아니고 제 남편이 골다공증이라니 믿을수가 없고,
많이 미안한 맘에 그저 좋다는건 무조건 먹이고만 있는데...
그간 안좋던 식습관 바꾸고 병원처방 잘 따라하면 완치는 꼭 되는 거겠죠?
선생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 골다공증이라는 질환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골다공증이라는 병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니,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었습니다. 따라서, 너무 큰 염려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식습관은 과거와 같이 유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갑자기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골다공증약은 처방대로 드시면 되구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