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17 : 34-49
제목 : 승리한 다윗
오늘 말씀은 다윗이 골리앗과 싸워 이긴 이야기입니다. 때는 아직 사울이 이스라엘이 왕으로 있던 때였습니다. 사울은 백성들의 요구에 의해서 세워진 첫 번째 왕이었는데, 그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왕을 세우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외적(外敵)으로부터도 벗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왕이 된 지 32년이 되었건만 그들은 아직도 외적(外敵)과의 전쟁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들을 가장 괴롭혔던 적은 바로 블레셋 족속이었습니다(삼상 14:52)
본문의 사건은 이 블레셋과의 전쟁의 연장선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17장 1:3을 읽어봅시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치매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레 골짜기에 진치고 블레셋 사람을 대하여 항오를 벌였으니 블레셋 사람은 이편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편 산에 섰고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
엘라 골짜기는 좁은 협곡이 아니라 광활한 계곡이었습니다. 폭이 약 1,600m 정도 되었는데 계곡 입구 쪽으로 가면 더 넓어집니다. 계곡 양편 경사지 사이의 밑바닥에는 시내가 흐르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다윗은 물맷돌을 채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쪽 편으로는 약 800m 이상이 되는 거대한 경사지가 있었고 다른 편에는 블레셋군대가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4절에 보면, 블레셋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나옵니다.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었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11:22에 보면 여호수아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땅 안에는 아낙 사람이 하나도 남음이 없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약간 남았었더라." 했는데, 이 골리앗이 바로 얼마 안 남은 사람 중 하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의 체구가 어땠습니다? 4절에 보니,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라고 했습니다. 여섯 규빗 한 뼘이면 우리 머리로 빨리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쓰는 미터법으로 환산할 때 약 3m 정도 되는 키입니다. 얼마 전에 북한에서 농구선수들이 왔었는데, 북한의 장신 선수 이명훈을 기억합니까? 그의 키가 2m35cm였습니다. 그러니 골리앗의 키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습니다. 키만 큰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사는 날 동안의 골리앗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 다리에는 놋경갑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자루는 베틀채 같고 창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는 앞서 행하더라"(삼상 17:5-7). 온 몸을 갑옷으로 칭칭 감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 갑옷의 무게만도 오늘날로 하면 약 80-90kg이 됩니다. 게다가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다리에는 놋경갑을 쳤으며 어깨 사이에는 놋단창을 메었습니다. 또 그의 앞에는 방패 든자가 앞서 행하더라고 했습니다. 만일 여러분 앞에 이런 사람이 서 있다면 어떻겠습니다? 아마 기겁을 하고 도망갔을 것입니다.
이 골리앗이 다음과 같이 외칩니다.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항오를 벌였으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그가 능히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기어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그 블레셋 사람이 또 가로되 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로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삼상 17:8-10)
골리앗의 이런 도전은 한 번으로 그친 것이 아닙니다. 16절에 보면, 무려 40일 동안이나 계속되었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한 달 이상이나 매일 아침저녁으로 그곳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와서 그의 체격과 힘을 뽐내며 그를 상대하게 될 누군가에게 겁을 주며 도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사울과 이스라엘 군대는 어떠했습니다?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삼상 17:11)이스라엘 사람들 모두 겁을 먹어 도망가고 누구 한 사람도 싸우러 나갈 마음을 갖지 못했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이런 거인과의 전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적인 문제, 건강의 문제, 인간관계의 문제, 기타 이 세상살이의 문제 등...도저히 우리로서는 감당하기 어렵고 힘겨운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한번 두 번이 아니라 매일같이, 또 아침저녁으로 찾아와 정체를 나타낼 때 우리는 의기소침하게 되고 주눅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골리앗입니다. 우리가 이 골리앗을 물리치지 않고서는 우리 인생에 행복이 없고 영적 생활에 진전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다 이 골리앗과 같은 문제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햐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골리앗을 어떻게 물리치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울은 다윗이 전쟁에 나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교만하고 비겁해진 사울이었지만 다윗의 말을 들었을 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37절). 이렇게 말하고 사울은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투구를 그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고 칼을 채웠습니다. 다윗이 사울 왕의 갑옷을 입고 투구를 차고 칼을 차보니 영 익숙치 않았습니다. "이것이 익숙치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다윗은 갑옷을 벗어버리고 평소에 자기가 하던 대로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이것도 우리가 골리앗과 싸우는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다른 사람에게 맞는 것이 다 나에게 맞을수는 없습니다. 나에게는 나에게 맞는 무기가 있는데, 그것을 찾아 잘 활용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라는 말입니다.
요즈음에 유행하는 벤처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 나름대로 창의성이 있는 사업을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남들 하는 것 다 따라하는 그 런 구태의연한 방법으로는 이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없으니까 독창성있는 나름대로의 사업을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사울왕의 갑옷을 입고 사울의 칼을 차고 걸어보니 영 맞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 벗어버리고 평소에 자기가 연습했던 물맷돌, 자기에게 제일 맞는 무기를 가지고 골리앗을 대항하러 나갔습니다. 그것이 주효해서 결국 골리앗을 때려 눕혔습니다.
너무 남을 모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이 하니 무조건 다 따라하고 남이 가는 대로 무조건 따라가서는 승리나 성공을 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는 나에게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특기와 은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깝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것이 최선이 방법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유행을 타는 것에 있어 다른 나라보다 아주 민감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무슨 옷을 입었다고 하면 다 따라하고, 어떤 사람이 건강이 좋아졌다고 하면 다 그비결을 따라가려고 합니다. 사업도 누가 돈벌었다고 하면 다 그것을 따라갑니다. 이것은 우리가 골리앗을 대항하기에는 나쁜 방법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성공하고 승리하는 사람들은 남이 한다고 다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독창적인 것을 살려 히트를 치는 것입니다.
내 무기로 싸웠더니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즈음 우리 한국 교회의 큰 병 중 하나가 남의 교회가 하는 프로그램, 심지어는 외국 교회가 하는 프로그램을 여과없이 그냥 본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들이나 목사님들마다 교회성장, 교회부흥이라고 하는 골리앗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그래서 이 걱정과 부담 때문에 뭐 좀 좋은 것 있다 하면 이것저것 다 갖다가 쓰는 그런 풍조를 봅니다. 물론 다른 교회에서 하는 것을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연구하고 또 참고해 보아야 합니다. 앞선 외국교회들에 대해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좋은 것은 과감히 도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다 우리에게 맞는 것이 아니고 또 다른교회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꼭 우리교회에서도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연구해 보고 좀 더 시험해 보고 도입해야 합니다. 무조건 다 본 받을 것이 아니고 남이 하니 다 따라할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는 내게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 내게 주신 특징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아 잘 활용하는 것이 목회 성공의 비결이 라고 믿습니다.
각 교회에는 그 교회에 맞는 무기가 있습니다. 우리 남서울교회는 그 동안 세계선교를 위해서 헌신하고, 주는교회, 구제와 사회봉사에 앞장서는 교회로 커왔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의 내적인 충실, 자녀들 교육에 투가하는 면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면은 더 보충하면서 하나님이 그동안 우리를 쓰셨던 장점, 우리를 사용하셨던 면들을 잘 살려 나간다면 새 천년에 우리 앞에 어떤 골리앗이 닥친다고해도 넉넉히 이겨나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
너무 남의 것에 의존하지 마십시오. 내 것이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갑옷과 칼을 벗어놓고 자기에게 익숙한 물맷돌을 가지고 골리앗을 맞으러 나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또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개 네 고기를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묘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널르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로 마주 그 항오를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삼상17:42-49)
여러분의 골리앗이 무엇입니까? 혹시 건강의 문제 때문에 자신이 없는 분 있습니까? 물질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가 항상 여러분의 마음을 조이고 걱정하며 낙심하게 만들지는 않습니까? 또 어떤 사람을 보기만 하면 지레 겁을 먹어 꼼짝을 못하지는 않습니까? 세상의 어떤 일이 나를 주눅들게 하고 어렵게 만듭니까? 이것이 바로 우리의 골리앗입니다. 이때마다 이 골리앗을 보지 말고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을 보면서 이 골리앗을 물리치기 바랍니다.
이러한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의지하고, 성도들이 같이 모여 모으는 것이 결국은 우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의지하여 영적인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진정한 승리를 맛보는 한 주간의 삶의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도교수: 함 훈 과목명: 원전강독 신학과(주)학번02134 성명: 윤영란
▷사무엘 상19장18절-24절
제목: 절정에 다른 사울의 살해기도
[서론]
1.네 번씩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는 숨막히는 위기의 장면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미 18장10절에서 결행되었다. 그 이튼날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가운데서 야로하는 고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때에 사울 의 손에 창이있는지라.
사울의 다윗 살해를 계승할 책무를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현실은 다윗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배척하였다. 이는 이스라엘의 죄를 속량 하시기 위해 성육신 하셨던 예수께(마1:210 그 백성들로부터 철저히 외면 당 하셨던 비극적 상황을 예표 하는 듯 하다. 결국 이렇난 사건들은 하나님의 뜻이 불의한 인간에 의해서 배척돨 수도, 진리는 비진리의 도전을 받을 수도 있다는 교훈을 가르쳐 준다. (요1:9-11)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인간과 비 진리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반드시 성취하시고야 한다.
[본론]
어떤 역경 속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은 바라보았다.
다윗이 핍박에서도 온전함으로 하나님 바라봄
1) 핍박자를 피함 (마10:23)
2)핍박자를 축복함 (고전 4:12)
3) 기뻐함 (마5:11,12)
4)기도함(시 51:15;마 544)
5) 주께영광 돌림(벧전 4:16)
6) 인내함 (눅21:9)
7)낙심치 않음(히12:13)
8)두려워하지 않음(벧전3:14)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직접적 보호 사울은 다윗이 매복병들에게 암살 당할 위협을 구사 일생으로 넘기고 기브아 성을 떠나 라마로 도피하자 거기까지 추적하여 그를 죽이려 했다. 이제 다윗은 더 이상 피할 곳도 없는 가운데 절대 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이 절망적 상황에 처한 다윗을 구원하신 분은 바로 성령이셨다. (20.21.23절)
결론]
우리가 진실로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만큼 극한 위기에 처한다면 그때 하나님께서는 직접 간접이라는 비상 조치를 통해서라도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지혜와 인내와 믿음을 더 갖출 시간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다윗과 만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도 오랜 세월을 연단 받아야 할 때가 있다. 우리는 이런 기간을 잘 선용하여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 그리하면 마침내 때가 왔을 때, 우리는 잘 준비된 사람으로 서 주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때가 되면 반드시 약속을 지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