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제(三虞祭)란 장사를 지낸 후 세번째 지내는 제사라는 뜻으로
죽은이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 지내는 제사를 말하며
장사 당일에 지내는 제사를 초우(初虞)
다음날 " 재우(再虞)
그 다음날 " 삼우(三虞) 또는 삼우제(三虞祭)라고 합니다.
간혹
삼오제로 부르는 이들이 있는데
보통 3일만에 장사를 치르고 5일째 되는 날 봉분이 잘 있는지, 훼손되지는
않았는지 살피고 제를 올리는데 3일째 장사를 지내고 5일째 봉분을 찾아 본다는
의미로 "삼오제"로 쓰고 있으나 이는 본래 뜻과는 다르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첫댓글 바르게 알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흔히 '삼오날'이라고 하지만 '삼우제날'이 맞는 말입니다. 얘기하신 대로 '장사를 지낸 후 세 번째 지내는 제사'로 봉분을 만들고 난 뒤 괜찮은지 한번 살펴보는 성묘의 뜻이 있습니다. '삼우제'입니다. 요즘은 삼우제로 탈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삼오제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부터라도 바르게 사용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왜 삼우제라 하는지 궁금했는데 확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재 사랑방에 종종 "삼오제"라는 말이 있길래 댓글로 달긴 뭐하고 해서 여기에 올려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코너가 참 좋구만요~~~ 공부하는 코너~~ㅎㅎㅎ
잘알고 갑니다...저도 그러고 보니 틀리게 썼네요....^^삼우제...근데 신문에도 삼오제라고 많이 쓰는듯해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쓰고 있으니 기자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