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4일 AFC 올해의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은 AFC 올해의 클럽에서 성남일화, 올해의 유스선수(여자)에서 여민지, 올해의 코치(여자)에서 김태희, 그리고 올해의 선수에는 성남일화의 주장인 샤샤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 AFC 올해의 클럽 : 성남 일화(박규남 단장이 대표로 수상)
- "AFC 챔피언스리그에 역대 2번째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 자리에 오른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 "많은 부상선수와 고비가 있었음에도 우승을 거두어 준 선수들에게 감한다."
- "ACL 우승을 차지하는데 샤샤가 매우 주장으로서 매우 좋은 역할을 했다. 신태용 감독도 신인 감독의 한계를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 AFC 올해의 유스선수(여자) : 여민지
- "유스 선수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고 기쁘다."
- "오늘 상을 계기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내년에 있을 AFC U19챔피언쉽에 대한 기대도 크다."
-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 AFC 올해의 코치(여자) : 김태희 (U17 여자대표팀 코치)
-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로 영광이다. 17세 이하 팀의 최덕주 감독과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 "시작은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결국 우승으로 이어졌다."
# AFC 올해의 선수상 : 샤샤 오그네노브스키 (성남일화 주장)
- "가슴 벅찬 몇 주였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혀 정말로 기쁘다. 한국에 함계 있어준 가족,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할 수있도록 함께 해준 '나의 팀' 성남 동료 선수들과 클럽에 감사하다."
- 플레이오프 전북전 패 : "성남에게는 매우 좋지 못한 날이 되었다. 오늘 패배로 내년 ACL 진출이 좌절되었다. 내년 시즌에 최선을 다해 2년뒤 출전을 노리겠다."
- 국가대표팀 : "정말로 활약하고 싶다. 시상식에 참가한 호주대포팀 감독인 오지에크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가 오늘 이자리에 있었으니 아시안 컵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 클럽월드컵 : "팀 전력에 좋기에 인터밀란을 이길 수 있다고도 본다."
<수상자 명단>
AFC Diamond of Asia - Dato' Seri Najib Tun Razak
AFC Dream Asia Award - Football Federation of Australia
AFC Member Association of the Year Award - Japan Football Association
AFC Fair Play Association of the Year Award - Japan Football Association
AFC Club of the Year Award - Seongnam Ilhwa
AFC Futsal Team of the Year Award - Iran
AFC Women's National Team of the Year Award - Australia
AFC Men's National Team of the Year Award - Japan
AFC Women's Assistant Referee of the Year Award - Shiho Ayukai (Japan)
AFC Men's Assistant Referee of the Year Award - Toru Sagara (Japan)
AFC Women's Referee of the Year Award - Sachiko Yamagishi (Japan)
AFC Men's Referee of the Year Award - Ravshan Irmatov (Uzbekistan)
AFC Women's Match Commissioner of the Year Award - Emily Lau Cheuk-chi (Hong Kong)
AFC Men's Match Commissioner of the Year Award - Abdul Ghafoor Abdul Hameed (Maldives)
AFC Women's Coach of the Year Award - Kim Tae-hee (Korea Republic)
AFC Men's Coach of the Year Award - Takeshi Okada (Japan)
AFC Women's Youth Player of the Year Award - Yeo Min-ji (Korea Republic)
AFC Men's Youth Player of the Year Award - Jong Il-gwan (DPR Korea)
AFC Futsal Player of the Year Award - Mohammad Taheri (Iran)
AFC Women's Player of the Year Award - Kathryn Ann Gill (Australia)
AFC Player of the Year Award - Sasa Ognenovski (Australia)
그리고 AFC 올해의 어워즈 하루 전날 열린 AFC 지도자의 밤 시상식에서 총 38명의 수상자 중에서 김정남, 이유형(故), 이회택, 위혜덕(故), 김호, 박종환, 김평석, 차범근, 허정무, 차경복(故) 이상 10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