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등산을 안 가려던 것을 억지로 데리고 갔던 미끼가 이번주 스키장이었다.
그래서 용평에서 스키를 태워주고 동피골 야영장으로 가려했으나 갑작스런 아내의 출근...
하여 가까운 베어스타운으로 오전만 다녀오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9시 전에 도착하여 매표를 하고 오전내내 아이들은 스키를 즐기고
아내와 나는 베어스타운 주변을 돌아보며 산책을 하고나니 오전 시간이 후딱 지난다.
---- 2008. 3. 1 (土) ----
티켓 발매하고 9시경
맨 우측의 초보자 코스로...
윤지도 통과
좌측이 상급자, 우측이 초보자인데 용평보다 경사가 더 나옴(산책하다보니 썰매장 옆에 진짜 초보자코스가 있음)
일년만에 타보는지라 윤정이 넘어져있다.
운동신경이 좋은 윤지는 다음엔 중급자로 가고 싶다고...
사진 찍기 싫어하는 것을 잽싸게 찰칵~ ㅋ
두어번 내려오더니 윤정이도 잘 탄다.
이제 알아서 타게 놔두고 둘만의 오붓한 산책 시간...
등산로 입구 주차장이 왜 캠핑장소로 보이는 것인지...ㅋ
주금산 등산로 안내 표지판
몇몇분이 산행 준비를 하고 있고 위로는 리프트가...
입구에 있는 약수터에서 한 모금 걸치고
빽빽한 나무들 사이로 사용하지 않는 산막들
잘 닦여진 야영터지만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때마침 산책로 위로 지나가는 아이들....
등산로와 콘도를 둘러보고 내려오니 리프트 줄이 제법 길어졌다.
모녀간의 대화...
등산로 둘러본 후 베어스타운 내 두루두루 산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