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1회 동창 주진규로 부터 청영중학교 까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인사가 좀 늦었지요, 여러 후배님들이 좋은 글 많이 올렸더군요.
과거 어렵던 시절 청영에대해서는 08.12.13. 자 주진규친구 및 09.02.14 자 이순희 후배님께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글을 너무 잘 올려서 그것으로 대신 하고자 합니다.(ㅎㅎ)
한편 작년 12월 카폐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 보니 "김미숙"이라는 이름이 있더군요. 57년생이라 했으니 직감적으로 11회 그 아담싸이즈에 춤 잘추는 그 학생임을 직감했지요.
아마 그 당시 학교와 지척인 주택가 공터에서 몇몇 여학생들이 모여서 카세트 틀어놓고
빙둘러서 있고 그 때 그 김미숙학생이 춤을 추는 모습을 지나가다 얼핏 본 것으로 기억되는 데, 그 때 하얀 빽바지에 디수코 춤 추던, 당시 배경음악이 가수 계은숙의 노래 "...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모여 즐거웁게 춤을 춥시다..." 그 노래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 으로는 더 경쾌한 당시 유행하던 디스코풍의 노래를 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 군요.
(어 떤 노래였는 지 확실히 알려 줬으면(ㅎㅎ)....)
다른 한편 3. 7.자, 안관웅, 이정애 장녀 결혼식에 갔었는 데 주진규, 박근환, 마재천,
전홍덕,정인철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홍성원은 이미 간 뒤였고 이재봉은 회사업무차 못오고 화환이 대신했더군요.
그 외에 남학생으로서 우선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면 ... 이창민, 김용흥, 박용성, 정인철의 동생 정인수, 안근수, 송재근 , 이욱명, 오정열, 조인성,이성재, ....
여학생으로서 생각나는 이름은 김광윤(10여년전 신길동 우성아파트 거주) , 송(이)연희, 박경옥(거주지가 부산이라고 함), 이길순(10여년전 마포구 망원동 이길순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김월선, 김정희와 같이 만난적 있음), 김월선, 김정희(수녀), 최복례(목사가 꿈이어서 신학대학원 다닌다고 들었음. 10여년전 상계동 최복례네 집에서 그의 배우자와 같이 만난적 있음), 신옥순, 안연희, 조인옥(1년 후배 조인옥의 언니 조인자), 고희연(연락가능),그리고 그 당시 신정동에 거주하던 까므잡잡하던 여학생 성이 최씨로만 기억남(ㅎㅎ), ..... 너무 11회에 대해서만 언급해서 후배님들께 미안합니다.
2009. 3.10. 정 윤 수
첫댓글 왜! 더 버티다 가입 하지 그랬어.저렇게 많이 알면서 혼자 두고두고 써먹을려고==== 어쨌든 많이 환영 합니다.청영인 들이여! 영ㅡㅡㅡ원하라...................
마치 그때를 영상으로 보는듯 하군요.그나저나 주진규 너 웃긴다.김정희가 목사가 되다니...노래 제목이 너무 다양해서..디스코가 아니라 고고였지..pop song을틀고 많이 놀았던것 같은데그때는 디스코가 나오지 않았던 시절인데요.CCR의노래가 주로 배경음악이었어요.김미숙하면 춤이네....부끄러운과거인지 자랑스런지난일인지......어쨌든 반가워요.나열된 친구들 이름 나도 거의 기억나는군요.근데 거의 못만나고 지냈어요.광윤이 .안연희.송연희등...많이 보고 싶은데...
그리고 청영의 카페를 개설한 안흥복후배님 운영자 김천식후배님 칭찬도 해주기를... 외롭게 지켜온 그들의 의지와 관심에 선배님들의 박수와 격려를 보내 주세요.
그러고 보니 이곳이 꼭 11회 선배님들 만의 방 같아유에고 샘나라 이런저런 생각으로 모두 어렵던 시절 빛바랜 사진을 들춰보는 것 같아 참으로 좋습니다자주 들어오시여 청영카페를 함께 만들어가요
순희씨 개인적으로 안부 전하려고 했는데 당최 서투른 글 쓰려니 바빠서...ㅎㅎㅎ 언제라도 함께 대화하고 만남이 이루어지면 봐요
선배님반갑고요언제 시간이되면 우리 모두 동문회라도 좋겠죠
신정동에 거주하던 까므잡잡한 여학생은 박연진이 아닌가 생각 되네요.얼굴이 무척 예뻤었는데..그에랑 무척 친했는데 소식을 몰라서....
참으로 고마운 현실이군요. 조만간 동문회 결성해도 될 듯 합니다.^^ 선배님들 빠이띵!
선배님 ~반갑습니다. 이런날을 얼마나 기다렸던지,이제야 이카페가 제대로 돌아가내요.다~선배님들 덕분 입니다.갠~적으로 너무 좋아~ 가슴 벅찹니다
나 송연희야 01032248039 이거보면 꼭 연락해줘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