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지장경30-(5)지옥명호품3

[날마다좋은날]

무비스님-지장경30-(5)지옥명호품3

    제5장 지옥명호품(地獄名號品)

지옥명호품에서는 보현보살의 요청을 받고 지장보살이 악한 업의 과보로 받게 되는
지옥의 이름들을 열거합니다. 지옥의 이름들은 고통받는 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復有地獄하니 名曰抱柱요 復有地獄하니 名曰流火요
(부유지옥하니 명왈포주요 부유지옥하니 명왈유화요)
또 지옥이 있는데 이름을 안는 기둥[시뻘겋게 달은 구리 기둥을 안게 하는 것]이요
또 지옥이 있는데 이름을 흐르는 불[流火] 지옥이요

 復有地獄하니 名曰耕舌이요 復有地獄하니 名曰좌首요  *좌=坐+刀변
(부유지옥하니 명왈경설이요 부유지옥하니 명왈좌수요)
또 지옥이 있는데 이름을 밭 가는 혀[耕舌]요,
또 지옥이 있는데 이름을 목을 자름이요

復有地獄하니 名曰燒脚이요 復有地獄하니 名曰담眼이요 *담= 陷에서 좌방의 언덕부 대신에 口
(부유지옥하니 명왈소각이요 부유지옥하니 명왈담안이요)
또 지옥이 있는데 이름을 발을 태움[燒脚]이요, 
또 지옥이 있는데 이름을 눈을 씹어먹음이요

復有地獄하니 名曰鐵丸이요 復有地獄하니 名曰諍論이요
(부유지옥하니 명왈철환이요 부유지옥하니 명왈쟁론이요)
또 지옥이 있는데 이름을 쇠구슬[鐵丸],
또 지옥이 있는데 이름을 말로 타툼[諍論]이요

 復有地獄하니 名曰鐵銖요 復有地獄하니 名曰多瞋이니다
(부유지옥하니 명왈철수요 부유지옥하니 명왈다진이니다)
또 지옥이 있는데 이름을 쇠저울[鐵銖]이요,
또 지옥이 있는데 이름을 많이 성냄[多瞋]입니다

 地藏菩薩이 又言仁者여 鐵圍之內에 有如是等地獄하되 其數無限이라
(지장보살이 우언인자여 철위지내에 유여시등지옥하되 기수무한이라)
지장보살이 또 말하기를 "어진이여 철위산 안에 이와 같은 많은 지옥이 있어
그 수가 한량이 없습니다.

 更有叫喚地獄과 拔舌地獄과 糞尿地獄과 銅鎖地獄과
(갱유규환지옥과 발설지옥과 분뇨지옥과 동쇄지옥과)
또 소리지르는 지옥[叫喚地獄]과 혀를 뽑는 지옥[拔舌地獄]과, 
똥오줌지옥[糞尿地獄]과 구리사슬지옥[銅鎖地獄]과

 火象地獄과 火狗地獄과 火馬地獄과 火牛地獄과
(화상지옥과 화구지옥과 화마지옥과 화우지옥과)
불코끼리지옥[火象地獄]과 불개지옥[火狗地獄]과 불말지옥[火馬地獄]과 불소지옥[火牛地獄]과

 火山地獄과 火石地獄과 火床地獄과 火梁地獄과
(화산지옥과 화석지옥과 화상지옥과 화량지옥과)
불산지옥(火山地獄)과 불돌지옥(火石地獄)과 불평상지옥[火床地獄]과 불대들보지옥[火梁地獄]과

火鷹地獄과 鉅牙地獄과 剝皮地獄과 飮血地獄과
(화응지옥과 거아지옥과 박피지옥과 음혈지옥과)
불매지옥[火鷹地獄]과 톱니지옥[鉅牙地獄]과
껍질벗기는 지옥[剝皮地獄]과 피를 뽑아먹는지옥[飮血地獄]과

 燒手地獄과 燒脚地獄과 倒刺地獄과 火屋地獄과
(소수지옥과 소각지옥과 도자지옥과 화옥지옥과)
손을태우는 지옥[燒手地獄]과 발을 태우는 지옥[燒脚地獄]과
가시밭에 거꾸로 메다는 지옥[倒刺地獄]과 불집지옥[火屋地獄]과

 鐵屋地獄과 火狼地獄인 如是等地獄이거든
(철옥지옥과 화랑지옥인 여시등지옥이거든)

쇠집지옥[鐵屋地獄]과 불뿜는 이리 지옥[火狼地獄] 등 이러한 지옥이 있거늘

 其中에 各各復有諸小地獄하되
(기중에 각각부유제소지옥하되)
그 가운데 각각 또 여러 개의 작은 지옥이 있어

或一或二며 或三或四로 乃至百千이 其中名號는 各各不同이니다
(혹일혹이며 혹삼혹사로 내지백천이 기중명호는 각각부동이니다)
혹은 하나, 혹은 둘, 혹은 셋, 혹은 넷에서 백천에 이르며
그 가운데의 이름도 각각 같지 아니합니다.

-본 참고자료는 무비스님의 강좌내용과 불광출판사에서 나온 [무비스님 지장경 강의]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一珠華]

고맙습니다._()()()_

[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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