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6. 맑고 추움. 338번 타고 9시에 삽재와 외양 사이의 경남북 도경계선에 하차하여 우측 능선길을 올라 고헌산에 들러 소나무봉 작약봉 거쳐 화장산까지 가보기로 했다. 오늘 오를 능선 좌우로 계곡이 있는데 여름에 한번 와봐야겠다. 버스 하차하자마자 우측에 농장이 있는데 우측으로 보면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계곡에 진입해서 돌아본 들머리. 9시 10분 산행시작. 2.3분 계곡길 진행하다 우측능선으로 치고오르는 길이 잇는데 초입 100미터 정도 상당히 가파르고 미끄러운 길이다. 조심조심,. 경북에서 보면 도계탐사. 울산시에서는 시계탐사. 30분쯤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온다 . 25분쯤 된삐알을 다시 오르면 궁근정 삽재에서 오르는 능선과 만난다. 우측에서 올라왓다. 직진은 궁근정 등로. 서봉으로 가면서 한컷.. 894봉에서 문복산거쳐 조래봉까지 산줄기가 다 보인다.가운데 산내 풍경., 좌측으로는 가지산 상운산 쌍두봉이.. 능동산 밑으로 덕현천이 흐른다.. 멀리 재약산 사자수미봉이.. 15분걸려 서봉 도착. 밑에 보이는 능선이 궁근정등로이다. 멀리 백운산 삼강봉이..(한여름에 백운산에서 고헌산 동봉까지 걸엇던 악몽이..) 정상석 숫자로는 어느산에 꿀리지 않는다. 동봉 도착해서 가야할 896봉,소나무봉. 그 사이에 봉우리 둘.그너머 흐릿하게 화장산이 보인다. 차리저수지. 홈도골에서 동봉까지 계곡 등로가 연결이 안된다면 상당히 힘든 경사로 보인다. 896봉 가다가 우측에 고헌사 .신기마을 하산길. 역광에 빛나는 896봉. 암봉으로 되어 있다., 우측 밑에 고헌사 흥덕사. 896봉에 서서 소나무봉을 보고... 소나무봉 우측 능선이 우만마을에서 시작하는 석남사환종주길이다. 896봉에서 소나무봉 사이의 이 길이 여름에 석남환종주할때 나무가 무성해서 상당히 애먹엇었는데 지금은 융단같이 낙엽이 깔려 산행길이 아주 좋다. 소나무봉 도착. 많던 시그널과 소나무봉 나무판표식도 없고. 우측은 석남환종주길.좌측으로 간다. 다음 봉우리로 가면서 소나무봉을 보고.. 세번째 봉에서 우측내림길은 경의고 방향 하산길이다. 좌측으로 간다. 네번째 봉우리를 좌측으로 돌면서..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임도길이 나와 조금 따르다가 우측 산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내려간다.. 또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내려간다.. 30분쯤 내려오면 전원주택들이 보인다.. 평수도 넓고 집도 잘 지었고 조용하니 좋아보인다.. 중앙에 알프스 한증막. 전원주택 좌측으로 산길을 내려오면 무덤 통과하여.. 밭 뒤로 봉우리가 보이고. 봉우리를 넘어서 내려오면 울산과학고가 보인다. 쉬는 날인가 조용하네.. 과학고 좌측 도로를 넘어서 오르면 임도가 나오고.. 나무 조림지 뒤로 내려온 능선이 보인다,. z자로 내려왓네. 지내리명동마을 도착. 명동마을회관,. 24번 국도 밑 굴다리를 통과하여 우측 철계단을 오른다 (계단수는 108개이다) 지난번 밝얼산~부로산은 역태극, 오늘 고헌산~화장산은 가지태극길인데 답사를 다 한 셈이니. 해가 긴 여름에 두번으로 나누어 종주해보아야겟다. 아무것도 없는 작약봉 정상. 들머리에서 4시간 걸렷다.오후 1시10분. 작약봉을 내려와서 맞은편 도로를 지나 화장산에 진입했는데 콘테이너 좌측으로 길이 보여 올라갔더니 개인집이라 개가 짖고 주인은 고함치고 해서 무작정 산위로 도망가다가. 이런 굴도 만나고 임도를 만나 조림지 통과하여 (나무 참 이쁘게 길럿네) 굴암사가 얼마 안남앗네. 화장산 정상은 공동묘지이고 아무런 표식도 없다.,저 멀리 고속철도 역사가 보인다 (다 지어가네) 육각정에서 잠시 언양시내 조망..
굴암사로 내려와서 목 축이고.. 2시10분 굴암사 도착. 총 5시간 걸렸다. 마을로 내려오니 화장사도 있네. 등로가 경사가 별로 없어 그냥 화장산까지 점심안먹고 와서 체육시설에 앉아 밥차려서 먹고 있으니 동네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고간다. 날씨가 춥다고해서 껴입고 갔는데 햇볕도 있고 바람도 적게 불어 땀 좀 흘렸다. 감사합니다. |
출처: 동사서독 원문보기 글쓴이: 초상비
첫댓글 화장산 굴암사까지 산행 하셨군요, 가지산 태극종주 하던때가 생각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초입지가 항상 궁금 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여간 산마다 등로가 없는 곳이 없다는 것 또다시 느낌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초상비님의 산행기를 통해 고헌산 남릉 코스 잘 감상했습니다.
작약봉 오르는게 궁금했었는데... 24번 국도 아래로 굴다리가 있었군요.
지난 초여름 멋모르고 고헌산 동봉에서 백운산으로 가다가 내리쬐는 태양에 혼줄 났는데...ㅎㅎ 여름에 가선 안될 곳이더군요.
송년 잘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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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上飛 (절정고수가 아니면 시전할수없는 풀위를 밟고 뛰어가도 풀잎이 흔들리지 않는 상승 경공술의 하나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혼자서 먼 거리를 산행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다녀 가시는 흔적들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경인년에는 즐산행 많이 하시기를 고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참 초보 구경잘 하고 갑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