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근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에 위치한 한성스위트빌 분양전환과 관련 입주민들이 서산시의 일부직원들이 보여준 행태를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본보(6월 13일 9면, 6월 15일 1면)는 서산시가 주민보다는 건설사의 눈치 보기 행정으로 아파트 입주자들이 비대위를 구성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는 내용에 이어 주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야 할 서산시가 임대아파트주민들의 서러움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도 후 한성아파트 입주자들은 서산시의 일부 공직자들이 그들에게 보여준 행태에 대해 다물었던 입을 열기 시작했다. 한성아파트 분양전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정종환)는 임대주택법 입주자모집승인권자로서의 권한(시행규칙 2조), 분양전환신고수리자로서의 권한(시행규칙 3호) 등 임대아파트 관련법상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서산시에 분쟁조정구성권한(임대주택법 18조)에 의거 서산시의 행정을 규탄키 위해 지난 1일 시청 시장실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한 공직자가 보여준 행태에 울분을 토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 30여명이 서산시장님을 만나 뵙고 도움을 청하고자 방문했는데 분양전환과 관계된 담당이 반말로 ‘이봐 어딜 들어가’, 이X ‘등 막말까지 하며,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라는 등 범법자 취급까지 했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답답한 심정을 가장먼저 생각해줘야 할 공직자로서 보여준 이 같은 언행은 납득하기 힘든 일”이라고 했다. 그들은 또 “공직자가 이렇게까지 막말로 대하는 것은 우리들이 임대아파트에 사는 서민들이라고 막보는 행태로 후진국형 관료주의 표본”이라고 비난하고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공직에 자리하며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한다고 말할 수 있는지 의문시 된다”고 분개했다. 이 같은 사실은 서산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12673, 12674의 내용에도 잘 드러나 있다. 한편 한성스위트빌은 한성건설(주)가 지난 2001년 11월 준공 2006년 11월 분양전환케 됐으나 건설사측은 5개월 후인 지난 4월 우선분양권자에 대해 일방적으로 공고하자 입주자들은 일방적인 분양전환 및 하자(오시공, 미시공)를 문제 삼아 대전지방법원서산지원에 분양절차중지등가처분신청을 내 현재 받아들여진 상태로 회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서산 가금현 기자
첫댓글 서산시청 공무원은 충청도 분 아닌가???? 양반중에 양반이라 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