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계획대로 추진
사업추진내용 한국도로공사 정보공개 회신
전남 서남권의 숙원사업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많은 역경속에서도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기본설계 등 사업 추진내용에 대해 본지 창간8주년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에 정보공개 신청한 회신결과를 전남도민과 출향 향우를 비롯 독자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밝힌다. <편집자 주>
한국도로공사에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추진내용 회신에 따르면
▶ 광주~완도 고속도로사업(연장구간 포함)의 총거리는 89.4km이며 광주~나주간 23.1km 는 2007년8월부터 540일기간으로 기본설계가 계속중이며 나주~해남(남창리)간 66.3km 구간은 기본설계가 이미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투입된 용역업체는 11개업체이며 기본설계 투입예산은 170억(2008년까지)원이고
기획재정부 및 국토해양부에서 한국도로공사에 현재까지 광주-완도 고속도로 기본설계비로 책정된 예산은 190억(연장구간 포함한 전구간)원이다. 광주~완도 고속도로사업을 추진하면서 기획예산처, 국회, 국토해양부 등에서 사업시행과 예산확정에 따른 공문시행에 있어 다른 이름의 고속도로명칭으로 공문을 수신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 그동안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①지난2002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경제성 분석결과 0.65로 정부기준치(1.0)에 크게 미달되어 장기검토사업으로 분류되자 김종식 완도군수와 당시 이영호 국회의원이 기획예산처와 국회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본 타당성조사용역비 33억원을 확보하여 2003년도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본 타당성결과 확정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나주시 영산포~해남 북평까지 총연장은 70.4㎞로 1조7천억원이 투자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본 타당성용역 결과에서도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판명되어 더 이상 추진되지 못하고 중단될 위기를 맞게 되자 김종식 군수는 전라남도와 당시 이영호의원과 협조하여 기획예산처, 건설교통부, 국회 등을 직접 설득한 결과 2005년부터 기본설계비 180억원을 확보하여 기본설계를 추진하여 2007년도 예산에 40억원의 실시설계비를 확보하여 시작되었다는 것.
<출처: 완도청해진 신문 070227-0305>
②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중 당초 계획에서 제외된 ‘동나주IC~서광주역IC까지 17㎞(사업비는 약5,800여억원)’가 연장 개설된다. 광주광역시(박광태 시장)는 지난 2007년 5월 14일 이 같이 밝히고 그 경위를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초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중 광주시내 구간을 뺀 채 나주시 금천면 동나주IC에서 완도 입구인 해남군 북평면 남해남IC까지 70.4㎞(사업비1조7천억원)를 4차로로 개설할 계획이었다.
광주시내 구간 연장개설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광주시내 구간을 제외시켜왔다.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완도 고금면출신)은 건설교통부 장관과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만나 연장개설 논리를 설파했다. SOC가 확충되어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 광주시내 구간이 제외될 경우 고속도로 효과가 반감된다는 점, 도로가 경유하는 나주 공동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서도 연장개설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강조, 관철시킨 것이다.
<출처: 빛고을 광주소식2007-05-17>
●김용일 완도군번영회장은 "국도 13호선 남창-완도구간은 신호등 없는 입체교차로 4차선 고속화 도로로 건설돼 고속도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주와 완도 사이의 운행 시간이 현재 2시간 30분에서 1시간대로 단축되고 완도 일대가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관문으로 해양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라남도 및 완도군의 미래가 걸린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더 나아가서는 제주도민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하루라도 빨리 국책사업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건설될 수 있도록 김영록 국회의원은 전남과 제주도 지역국회의원들의 모임을 주선하여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을 촉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