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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히기 | “응급상황에서는 옷을 벗겨두세요”
고열이 심하게 나는 경우에는 몸에서 나는 열을 내려주기 위해 옷을 최대한 벗겨주는 것이 좋다. 아무리 얇은 옷이라도 보온 효과가 있기 때문. 열이 미열 정도로 내려갔을 때는 얇고 가벼운 옷을 입힌다. 피부를 통해 열이 소실되어야 하므로 최소한으로 입힌다. 아이가 춥다고 느끼면서 몸을 떨면 양말을 신기거나 얇은 타월을 덮어준다.
옷을 벗겨 체온을 내린다
열이 심하게 날 때는 옷을 벗겨서 체온이 내려가도록 해준다.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를 해주는 동안에는 기저귀도 벗겨 놓도록 한다.
시원한 옷을 입힌다
피부를 통해 열을 소실해야 하므로 최소한으로 입히는 것이 좋다. 아이가 춥다고 느끼면서 몸을 떨 때는 양말을 신기거나 얇은 타월을 덮어준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옷이 좋다
아이에게는 피부 자극이 없는 편안한 옷이 좋지만 열날 때는 특히 더 신경 써야 한다.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고 짜증스러워하지 않도록 입힌다.
돌보기 |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세요”
겨드랑이 체온을 쟀을 때 37.2도가 넘는 등 열이 있다고 판단되면 우선 해열제를 먹인다. 30분 정도 지나서도 열이 지속되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옷을 다 벗겨서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준다.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 목욕을 시키는 것도 방법. 단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추워하면 중단한다.
해열제를 먹인다
체온을 재서 고열이라고 판단되면 해열제를 먹여 열을 내려준다. 아이의 연령과 상태를 잘 살펴 알맞은 해열제를 선택하도록 한다. 해열 주사는 섣불리 놓지 않는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킨다
해열제를 먹이고도 열이 지속되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킨다. 물 온도는 30도 정도가 적당하고 물 수위는 욕조에서 5㎝가 적당하다.
피부 접촉을 줄인다
아이가 운다고 자꾸 안아주고 업어주는 등 엄마의 몸과 맞닿으면 열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된다. 오히려 보온 효과가 있으므로 오랜 시간 안고 있지 않는다.
집안 환경 가꾸기 | “실내 온도를 낮춰주세요”
아이가 열이 날 때는 돌보기만큼 집안 환경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평상시보다 실내 온도를 조금 낮춰주는 것이 좋고 환기를 시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맑은 공기를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해준다.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킨다
집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쓴다. 가습기를 틀어 놓고 적절한 습도가 유지되도록 한다. 녹색 식물이나 참숯을 놓아두는 것도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를 조금 낮춘다
몸의 열을 내려주기 위해서는 평상시보다 실내 온도를 조금 낮추는 것이 좋다. 1~2시간마다 5분 정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공기청정기를 가동한다
열이 나면 덥고 답답한 기운을 느낀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등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해주어 아이의 기분도 쾌적하게 만들어주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