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 대웅전 불단....]
대웅준 내부의 전체적인 구조는 장방형의 평면에 중앙 3칸을 상단으로 설치하고 좌우로 인등단과 영단을 가설한 보편적인 법당으로, 건물 내부도 외부와 마찬가지로 8대보살 외에 사군자 및 화조도 등의 화려한 단청으로 마감하였다. 중앙에는 아자형 닫집을 중심으로 불단 상부에 합성수지로 조성한 아미타여래좌상과 관음보살좌상ㆍ지장보살좌상의 삼존불을 봉안하고 뒤에는 청지에 금선으로 화려하게 장엄한 후불탱과 지장탱ㆍ신중탱 등 3기의 불화를 모셨다. 이들 모두 청색 바탕의 면에 금선으로 불상과 여러 권속을 묘사하고 채색한 것으로, 2000년에 금어 여천(如天) 허천석(許千錫)이 그린 것이다. 이외에 영단 앞에는 크기 65㎝, 지름 39㎝의 소형 종이 봉안되어 있으며, 종의 형태는 천판 위에 도식화된 쌍룡을 얹고 종신 전면에 시주질을 음각한 단촐한 모습이다.
[미륵사 삼성전....]
미륵사 삼성전은 대웅전 왼편 덕룡산 창룡으로 오르는 곳에 자리하며, 철천리 석불입상을 바라보는 곳에 서향하고 있다. 2003년에 건립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서, 전면에 2ㆍ3분합의 도식화된 솟을빗살문을 단장하고 기둥 전면에 흑지에 백서로 양각된 4기의 주련을 배치하였다. 막돌로 쌓은 낮은기단 위에 두리기둥을 얹고, 그 상부에 연봉과 봉황으로 장엄한 주심포식 공포를 장엄하였다. 처마는 겹처마로 맞배지붕을 구성하고 외부는 황색 바탕의 토벽에 단청으로 장엄하였다. 현재 가을에 있을 낙성식을 위해 내부에는 아무런 시설도 가설하지 않은 상태이다.
[내부에 들어서면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은....]
[삼성전 밑으로는 창고로 쓰이는 것 같은....]
[대웅전에서 내려다본....]
[문고리를 거북조각을한 나무로....]
[대웅전에서 내려다본 설법전....]
[설법전옆 공양간 장독대....]
[누각을 옆에서 보면....]
[미륵사 설법전과 좌측엔 요사....]
[미륵사 감로수터....]
[활짝 웃음 펼치는 포대화상....]
[철천리 칠불석상(보물 제461호)....]
[철천리 칠불석상....]
[철천리 칠불석상 옆쪽....]
[철천리 칠불석상 앞쪽....]
[철천리 칠불석상 정면에서 보면 확실히 칠불....]
[철천리 석불입상....]
[철천리 석불입상(보물 제462호)....]
[나주 철천리 석불입상 안내문....]
[철천리 석불입상의 좌측에서....]
[철천리 석불입상의 정면에서....]
용의 가피를 입은 덕룡산 아래 자리하며 천년을 되새긴 미륵불상은, 빛고을인 광주를 한없이 바라보며 옛 나주인들의 끝없는 기원을 읊조리고 있는 듯하고, 칠불과 석불입상을 뒤로 모신 미륵사는 보물을 품은 용과 봉황이 아닐까 생각되는 그런 사찰이다. 아직은 조성이 다 끝나지 않아 어수선한 곳도 있었지만 이후에 찾으면 깔끔함이 덧보이는 그런 사찰로 변해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