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15
-06:00 기상. 기상은 여전히 장마전선 남하를 강조한다. 대빵은 낌새 챘는지 어제부터 청도행 통지 -07:00 TV를 켜고 일찍 깬 둘째딸과 '캐러비안의 해적' 영화를 감상. 기상? 남부지방은 글쎄,,,가능성있음 -08:00 둘째딸 학교 바래다 주면서, 와이프에겐 클럽사무실까지 배웅 요청. 내차,,딸 생일파티 차량지원예정 -08:50 중동IC, 철용형 전화, 잠이 덜깬 목소리. 바람이 많이 불어 창문도 안 열린단다.. 빨리 나오라고 요청 -09:05 클럽계단, 관식고문님이 마침 전화. 사무실에는 관식고문, 미진이 미리 도착하여 기다림 -09:15 대빵은 이미 이번 원정은 포기했는지, 전화도 없다. 방임적 비행을 유도하는 팀장의 3일 연휴계획 -09:20 철용형 모습을 보이는데 이미 산적의 흔적이 역력하다. 수염도 안 깎고, 포기적 비행준비태세 -09:30 미진의 남해 친구 결정적 전화. 남해 기상 안좋단다. 미진오길 내심 말리는 친구, 친구보면 사람안다. -09:40 토요4인, 남도 원정대로선 너무 초라하다. 이대론 내고향 진주에선 환영 프래카드 걸 수 없다 -10:00 심적 갈등, 해장술 한잔이 고프다. 전주콩나물국밥에 모주한잔,, 이 시간 어울리는 술,,, -10:20 당진 왜목마을 탐방하자는 의견 대두, 토요3인 전원 찬성, 미진 반대,, 오후2시까지 컴백 공약, 대동 -12:20 당진 왜목마을 도착. 동풍 이륙장 답사, 고난이 동정풍 이륙장, 이륙성공확률 40% 고도 해발100미터 -12:40 바로뒤 서풍이륙장 우연히(?) 발견, 이륙장으로 보이나, 이륙성공확률 10% -13:40 삽교방조제 인근 '자유부인' 조개구이집에서 점심 겸 한잔 + 두잔 + 세잔, 자유부인 동석 후 + 한잔 -16:20 어섬 답사 겸 비행 가능 확인,,, 이동 중 음주 임상 실험 실시 (피실험자 B. D 5회 걸친 실험 ) -17:00 라즈니쉬 호흡 30회에 의해 알콜수치 절반 감소 임상실험 결과 공포(B:0.06->0.03 D:0.12->0.06 ) -17:20 수분섭취와 알콜수치의 무관함에 대한 임상실험 실시 ( 결과 : 별 상관관계 없음 확인) -17:30 대부도 70고지 이륙장 도착 약간의 비,, 풍속 20~30m/s 관식고문님 벌써 비행복 착용 -17:50 대기 & 대기 1차 비행 시도,, 뒤로 끌려감,, 사진 참조,, 대기 사진 --사진 참조 -18:00 해권 전화,, 그래 고맙다. 철용형이 뒤에서 잡아준단다. 끌려 올라가면 어쩌지라며 먼저 걱정한다. -18:30 이륙,, 바람은 쎄나 올려주는 압은 약하다. 서너번 좌우 비행하다가 착륙장으로 향한다. -19:30 클럽사무실, 토요4인 남도원정대 해단식 거행,,대빵 미참석, 아직도 연락이 없다. 방임적 자세유지 -20:00 원정갈뻔한 일정 뒷풀이 , 비오는 날 부대찌개와 소주 한잔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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