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 스카이웨이와 인왕 스카이웨이는 바이크 집입 금지 구역 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전면 개방 했다고 하여 어제 확인 도 할겸 해서 올라가 봤습니다
집 뒷쪽이 북악산 이라서 진입로 까지 몇분 안걸렸습니다.
비라고를 판매한 관계로 씨티100을 타고 널널한 속도로 올라 갔습니다.
부암동쪽 진입로 초입에 있는 초소를 지날때 웬지 아직도 정경과 초병들이
뛰어 나와서 바이크 진입 할수 없다고 잡을것만 같더군요 ... 습관이란 ...쩝...
유유히 올라가는 씨티100을 바라보며 아무런 내색도 않는 전경과 초병들을 뒤로 한채로
팔각정으로 달렸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관계로 자동차로 자주 올라 다니던 터라 길이 익숙하리라 생각 했건만...
바이크로 올라가니 완전히 다른 느낌에 다른길 같았습니다. 씨티고가 틀려서 그런건지...
암튼 팔각정 까지 시원하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부암동~ 팔각정 코스는 코너가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팔각정에서 사진찍으며 사방팔방 구경하다가 성북구청 방향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햐~~ 코스 지대로 입니다. 꼬불 꼬불 코너 먹는 느낌이 바이크
타는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남한산성 코너와 견주워 보면 약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 있는 굴곡이 이어 집니다. 아쉬운 점은 중간 중간 속도방지 턱이 많네요.
코너 돌때 항상 코너 끝부분에 방지턱이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달려야 하겠습니다
걍 서울시내에서 코너를 느끼며 가벼게 라이딩 할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바이크 주차는 팔각정 밖에 주차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분홍색 표시길이 인왕스카이웨이
(사직공원 옆 진입로~ 부암동 집입로 까지 )
연두색과 파란색 표시 길이 북악 스카이 웨이 입니다
(부암동 진입로~ 팔각정~아리랑고개 입구 까지)
출처: 풍류라이더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찬가(相和)
첫댓글 아 네, 년초엔가 해제 되었죠!... 몇번 갔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 와 인왕산 끝까지!...... 코스 아주 좋습니다~ 다음번에 북악스카이 웨이 갈까요?... 저한텐 너무 가까운 코스라! ^^
^^ 하늘 참 맑습니다!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음...북악 스카이웨이 정상 팔각정 뒤 젤 높은 봉우리가 제가 근무했던 부대임돠. 그때 그시절 생각이 피어 나는군요. 당시 박대통령이 관람하는 필동 수도경비사령부 체육대회때 장거리 단 대표로 참가하기 위하여 아무도 못들어가는 스카이웨이를 혼자 뛰면서 오싹한 기분으로 연습했던 기억도 있고...첫 휴가때 동기들과 아무것도 모르고 팔각정에 놀러온 아가씨들 꼬시다 주변에 널려있는 사복 수사관들에게 쫏겼던 기억도 있고...ㅋㅋㅋ
지금 퇴근길 함 가볼까나?
첫댓글 아 네, 년초엔가 해제 되었죠!... 몇번 갔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 와 인왕산 끝까지!...... 코스 아주 좋습니다~ 다음번에 북악스카이 웨이 갈까요?... 저한텐 너무 가까운 코스라! ^^
^^ 하늘 참 맑습니다!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음...북악 스카이웨이 정상 팔각정 뒤 젤 높은 봉우리가 제가 근무했던 부대임돠. 그때 그시절 생각이 피어 나는군요. 당시 박대통령이 관람하는 필동 수도경비사령부 체육대회때 장거리 단 대표로 참가하기 위하여 아무도 못들어가는 스카이웨이를 혼자 뛰면서 오싹한 기분으로 연습했던 기억도 있고...첫 휴가때 동기들과 아무것도 모르고 팔각정에 놀러온 아가씨들 꼬시다 주변에 널려있는 사복 수사관들에게 쫏겼던 기억도 있고...ㅋㅋㅋ
지금 퇴근길 함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