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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포럼 70회 래리 크랩의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 독후감
이름 : 곽은서
제출일 : 22년 1월 4일 (화)
래리 크랩의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 When God’s Ways Make No Sense>을 읽고 묵상한 내용입니다.
1. 서론 : 하나님의 사고방식은 우리의 생각에 쉽게 들어맞지 않는다
(1) 저자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사 55:8~9) 그리스도인들은 세 가지 선택지에 맞닥뜨린다고 설명합니다. 첫째, 요나처럼 거부하고 달아나라. 둘째, 바울이 되기 전 사울처럼 왜곡하고 부정하라(거짓 복음). 셋째, 하박국처럼 전율하고 신뢰하라. 저자는 독자들에게 하박국처럼 전율하고 신뢰할 것을 권합니다. 여기에서 전율은 무엇이 정말 훌륭한 삶이고 어떻게 그런 삶을 살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나 길을 훨씬 넘어서는 생각과 길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 앞에서 떨림을 경험하는 것입니다(빌 2:12~13).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영적 지각과 성령의 빛 비춤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바르게 분별하고 바르게 적용하고 실천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영적 지각과 영적 가치관을 바르게 형성하도록 더욱 영성훈련에 힘쓰고자 합니다.
(2)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신앙여정에 대해 묵상하고 영적 성장에 근거하여 이 세 가지 관점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다루셨고, 사울을 바울 되게 하셨으며, 하박국을 참된 종으로 연단하셨습니다. 제 안에 공존해있는 이 세 가지 관점들이 주님 앞에 바르게 처리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된 종이 되길 소원합니다.
2. 1부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그다음은? -세 가지 이야기, 세 가지 반응
1장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반응 - 세 가지 선택지
저자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하박국의 길을 따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전율하고 신뢰하라는 권면을 통해 다윗의 고백을 묵상했습니다. 다윗이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3절)라고 고백한 것처럼, 전율하고 신뢰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의의 길을 따르는 주님의 제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2장 거부하고 달아나라(불순종이 옳다고 느껴질 때) - 요나의 이야기
저자는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것은 주관적 구속사 곧 영성형성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 이후에 사역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영성형성보다는 사역에 치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자는 이 점을 명확하게 지적하고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영성형성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뿐만 아니라 영혼 형성이 관계적 형성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관계적 형성이 영혼과 영혼의 일대일 대화에서보다 더 명확하고 강력하게 나타는 곳은 없다고 말합니다(53쪽). 이는 그리스도의 제자를 예수님을 닮은 연인으로 형성하는 것입니다. 저자의 견해처럼 그리스도의 제자, 친구, 신부가 되도록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
3장 왜곡하고 부정하라(가짜 복음) 나중과 지금 - 사울의 이야기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 있는 가짜 복음은 이렇다. 풍성한 삶을 구성하는 좋은 일로 가득한 좋은 삶을 하나님에게서 얻어내기 위해 도덕성과 훌륭한 가치관과 친밀한 관계와 교회 봉사로 치장된 충분히 좋은 삶으로 기독교를 축소시켜라. 만사형통 기독교의 명백한 오류는 기독교적이라는 인상을 주는 방식으로 교묘하게 전달되어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모든 나쁜 일이 현세에 좋아질 것이라고 믿게 만든다,”(80쪽)
4장 전율하고 신뢰하라(사려 깊은 영혼의 반응) - 하박국의 이야기
“하나님의 깊은 영감으로 기록된 하박국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길이 곤혹스러울 때 전율하고 신뢰하는 법을 배운 사람에 관한 기록이다. 하나님의 길이 하박국을 불안하게 만들었을 때 그가 하나님께 보인 반응은 내가 바라는 여정, 두려움에서 믿음으로 향하는 여정으로 그를 이끌었다. 하박국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에서 그는 하나님이 일을 행하시는 방식을 두고 몸서리치며 전율했지만, 하나님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굳건하게 그분의 선하심을 신뢰했다.”(89쪽)
“인생의 모든 계절을 거치며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깊이 뿌리 내려 자라나는 신뢰가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신뢰는 전율하는 영혼 안에서만 자라난다. 우리는 순종하기 위해 신뢰해야 한다. 그런데 신뢰하기 위해서는 전율해야 한다.”(102쪽)
이 주제를 통해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신뢰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때에 이루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기회를 주셔서 통로와 동역으로 참여하게 하십니다. 날마다 온유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아멘하길 소원합니다. 전율하고 신뢰할 때 참된 인내와 믿음을 배우기 때문에 주님을 묻고 주님의 일하심에 늘 아멘으로 화답하는 영성인이 되도록 상관치않기 훈련에 힘쓰고자 합니다(빌 2:19~21). 나를 의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의뢰하는 복된 영성인이 되길 소원합니다(고후 1:8~9).
2부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전율하라! - 왜? 무엇을? 어떻게?
5장 왜 우리는 신뢰하기 위해 전율해야 하는가?
이 책 전체 속에서 그리고 5장을 통해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과 하나님께서 이루길 원하시는 결과에 대해서도 신뢰해야함을 묵상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모든 것은 선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마 7:7~11).
6장 전율, 신뢰로 가는 입구
저자는 신뢰로 가는 입구를 전율이라고 말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길 앞에서 전율할 때, 자기 안위를 기대하는 순진한 신뢰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신뢰로 바뀌는 전환이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최고의 선은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의 하나님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라는 진리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최고의 선보다 저급한 선을 더 갈망한다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에게 좋아 보이지 않는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전율할 때라야 우리는 가장 깊은 갈증, 그리스도를 만날 때까지 결코 경험하지 못할 방식으로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려는 해소하지 못할 갈망과 접촉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를 실망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 앞에서 전율하는 것은 그분을 경험하고 의지하는 신뢰 속에서 선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이도록 우리 영혼을 열어주는 문입니다. 전율은 하나님이 만족시키실 수 있다고 믿는 갈증을 발견하도록 이끕니다. 이보다 강한 갈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125쪽).
이 주제와 함께 혼의 어두운 밤을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어떤 것(It)이 아닌 오직 하나님(You)을 목적하는 삶에 대해 묵상했습니다(마 6:33). 그리고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3장 12절에서 고백한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는 말씀과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빌 2:12~13)는 말씀도 묵상했습니다.
7장 방임하시는 하나님?
“방임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가장 멀리 계신 것처럼 보일 때 사실 그분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계신다.”(139쪽)
7장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의 두 방면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함께하심과 부재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이 두 방면의 사랑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애 3:33). 다시 말해 함께하심도 사랑이고 부재도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하나님은 부재하셨지만 사실은 주님과 함께하셨습니다. 주님의 고통은 바로 하나님의 고통이셨습니다.
8장 방임하지만 임재하시는, 또한 여전히 다스리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손쉬운 믿음의 울타리 너머로 삶이 우리를 데려갈 때만 우리는 성령께서 주신 믿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이 인생의 지진이 일어날 때 우리를 진득하게 지켜 줄 것이다.”(141쪽)
(1) 8장을 통해 신념과 믿음을 바르게 분별해야함을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믿음과 신뢰와 의뢰에 대해 묵상했습니다(딤후 1:12, 빌 4:11~13).
(2) 바울은 전율하고 신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빌립보서 1장 6절~8절과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24절 말씀을 통해 구원을 받음, 구원을 이룸, 구원의 참여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9장 그리스도인을 위한 가짜 기독교, 하나님이 약속하지 않으신 것 요구하기
“가짜 기독교의 거짓말에는 매력이 있다. 가짜 기독교는 전율할 필요가 없다는 확신을 심어준다.”(158쪽)
10장 도달하기 힘든 목적지를 향한 긴 여정 (저자의 영적 여정의 간증)
3부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의 꺾이지 않는 주권을 신뢰하라
# 저자는 1부와 2부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였습니다(182쪽).
11장 신뢰하라는 숭고한 부르심 _너무 숭고한가?
12장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 하나님이 주시는 선에 대해? 아니면 우리가 원하는 선에 대해?
“하나님의 선하심의 모든 흔적이 사라져 버린 것 같을 때에도 그분의 사랑을 신뢰하기로 선택하는 순종은 쉽지 않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완전히 버림받았다고 느낀 세 시간동안 바로 그렇게 하신 예수님의 고난 속에서 그분을 본받으라는 명령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다(고후 5:19).”(203쪽)
“루이스는 천국에서만 충족될 수 있는 열망이라는 의미를 담아 ‘해소하지 못할 갈망(inconsolable longing)’이란 어구를 만들어냈다.…하지만 지금 내 안에는 즐거운 만족을 바라는 '해소할 수 있는 갈망(consolable longing)'이 있다. 그 갈망은 천국에서 소유하여 누리게 될 바를 바라는 열망을 일깨우는 것 같다. 그 열망은 내 영혼 안에 있는 해소하지 못할 갈망으로서 지금 여기서 누리는 즐거움으로는 결코 충족되지 않는다.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을 뿐 그분이 주시는 복으로는 채울 수 없는 만족을 바라는 열망이 죽음을 맞기 전까지 지금 내 안에 있을 것이다.”(208~209쪽)
“그렇지만 기쁨은 지금 누릴 수 있다. 그 기쁨은 순전하지는 않지만 실재한다. 나의 구속받은 마음에 성령께서 심으신, 제대로 사랑하려는 열망이 바로 해소할 수 있는 갈망이다. 지금으로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완벽한 수준까지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 정도만으로도 의미
가 있다(요 13:34을 보라).“(210쪽)
“현세에서 하나님은 어떤 의미에서 선하신 걸까? 그 대답은 이렇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우리는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방식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아버지께 기쁨을 드릴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211쪽)
“현세에서 하나님은 어떤 의미에서 선하신 걸까?” 그 대답은? 해소할 수 있는 갈망이 지금 경이로운 만족을 얻는다는 의미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오직 우리가 전율하고 신뢰할 때에만,”(211쪽)
저자는 루이스의 말을 인용하여 해소하지 못할 갈망과 해소할 수 있는 갈망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설명합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사랑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는 갈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주제를 통해 사랑의 목적과 사랑함에 대해 묵상하고 더욱 온전한 사랑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13장 해소할 수 있는 갈망 - 모든 그리스도인이 가장 원하는 선한 삶을 위한 하나님의 방침
“해소할 수 있는 갈망,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갈망은 성령께서 침투하신 우리 영혼 안에 깊숙이 묻혀 있다. 이것은 우리가 천국에 이르기 전에 하나님이 가라앉혀 주실 갈증이다. 이 갈증에 자극받은 우리가 갈증을 만족시키기 위해 구하고 찾고 두드린다면 말이다.” (217쪽)
14장 우리는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를 더 신뢰하고 싶어 하는가? -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는가?
저자는 모든 형태의 만사형통 복음에 대해 거절합니다. 육신의 건강과 물질적 번영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노골적 변형과 더불어, 끊임없이 영적 풍요의 경험(외로움을 달래주고 공허감을 채워 주고 실패를 막아 주는 만족스럽고 영속적인 하나님의 친밀한 임재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영혼의 건강을 약속하는 훨씬 교묘한 변형이 모두 해당한다고 말합니다(232쪽).
15장 주권적인 하나님을 누리라 - “전체 역사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활동 이야기다”
“유익한 전율(productive trembling), 하나님이 전하시는 불안정한 이야기를 거부하거나 왜곡하지 않도록 이끄는 전율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누리게 해 줄 주권 개념을 깨달았을 때에야 신뢰라는 열매를 맺을 것이다. 주권 개념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우리가 강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성경에 계시된 주권 개념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성경에서 만나고 따라서 삶에서 만날 수도 있는 주권적인 하나님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이심을 확신해야 한다.”(256쪽)
15장을 통해 두 가지를 묵상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목적하고 추구하지만(고후 5:9, 사 43:21, 시 23:3) 우리는 언제든지 이기적인 본성과 죄성으로 인해 변질되고 타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날마다 우리에게 있어야만 이 가능성에서 벗어나 한결같이 순수하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둘째, 주를 향한 주림(갈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주님과 주님의 의와 주님의 나라를 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편 42편 7절과 빌립보서 3장에서 보여주는 사도 바울의 추구를 통해 주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복된 영성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16장 하나님이 주권적이시라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 - 세 가지 견해
1. 정교한 주권 : 개혁주의 진영
2. 미확정 주권 : 열린 이신론, 아르미니우스 분파
3. 꺾이지 않는 주권 : 저자의 제안
(1) 하나님은 무엇이든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행하신다.
(2) 하나님은 항상 역사하시고 항상 선한 일을 이루신다.
(3) 우리 육신이 에너지를 공급하고 악마의 지혜가 통솔하고 세상이 허용하는 사람의 분노마저도 하나님 자신이 그 무엇보다 마땅히 찬양받을 분이심을 보여 주는 영원한 목적을 성취할 것이다.
(4) 주권적인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잃어버린 백성과 구속받은 백성이 할 수 있는 일 중 어떤 것도 자신의 목적을 꺾지 못하도록 확실히 조치하신다.
# 우리를 전율하게 만드는 모든 일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을 행하신다고 신뢰할 수 있다.
4부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 세 가지 예화
17장 현대판 요나 - “내가 더 잘 알아”
18장 현대판 사울 - “내가 더 잘할 수 있어”
19장 현대판 하박국 -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마지막 진술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또한 하나님은 기룩하시다. 그분은 거룩한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분의 거룩하심을 훼손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그분의 사랑을 하찮게 만들지 않는다. 이 하나님이 전하시는 이야기는 우리를 전율하게 만든다. 하나님은 참 제자들이 자신의 거룩한 사랑의 깊이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만족하도록 허용하실 수 없고, 그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305쪽)
“우리가 신성한 행복에 영원히 참여할 때가지 예수님의 거룩한 관계적 사랑을 드러내는 작은 그리스도로 우리를 서서히 빚어 가기 위해, 모든 일이 선한 목적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더라도 그분이 항상 선을 행하고 계신다고 신뢰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걸어야 하는 길에서 전율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305-306쪽)
저자의 마지막 진술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바르게 균형 있게 소유해야 함을 묵상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하심을 모두 취해야 합니다. 주님은 아가서 5장 10절에서 희고 붉은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난다(My lover is radiant and ruddy, outstanding among ten thousand)” 사도 바울은 로마서 5장 20절~21절에서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을 아는 지식 속에서 깊고 넓은 영성인이 되고 날마다 더욱 실제에 힘쓰는 복된 삶을 소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