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뤼흐 스피노자(Baruch de Spinoza)철학자 명언
1. 사람은 이성적 동물도, 신의 복사판도 아니다. 본능적 의지 또는 욕망을
가진 존재다.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추구하고 자신에게 해로운 것을 피한다.
2. 명성에는 이런 큰 단점도 있는 바, 바로 우리가 그것을 좇을 수록 다른
이들의 비위를 맞추는데 우리 인생을 경주해야한다는 것이다.
3. 내일 당장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 구루의 사과나무를
심을 것이다.
4. 무엇이든 자연에 반하는 것은 이성에 반하는 것이며 이성에 반하는
그 모든 것은 불합리하다.
5. 자만은 스스로를 정당화 함으로써 얻어지는 기쁨이다.
6. 사람은 혀를 다스리는 것이 가장 어렵고, 욕망보다 말을 조절하기가
더 힘들다.
7.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면 그 의견이 모두 다르다. 당신의 의견이 비록
옳다고 하더라도 무리하게 남을 설득시키려고 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모든 사람들은 설득 당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의견이란 못질과
같아서 두들기면 두들길수록 자꾸 앞으로 들어갈 뿐이다. 진리는
인내와 시간에 따라 저절로 밝혀 질 것이다.
8. 만약 인간이 자유롭게 태어났고 계속해서 자유로웠더라면 선악에 대한
관념을 형성하지 않았을 것이다.
9. 음악은 우울증 환자에게는 약이고 고통 받는 사람에겐 좋지 않다.
그러나 귀머거리에는 약도, 독도 아니다.
10. 죄악은 자연 상태에서 생겨날 수 없고, 무엇이 좋고 나쁜지 만장일치로
판단하는 시민 사회에서 결정된다.
11. 사람들에게 뭐가 제일 좋으냐고 물으면 부귀, 명성, 쾌락의 세 가지로 귀결된다.
사람은 이 세 가지에 너무 집중하기 때문에 다는 좋은 것은 거의 생각하지 못한다.
12. 행복은 미덕의 보상이 아닌, 미덕 그 자체다.
13. 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을 구원해줄 것처럼 자신들의 예속을 위해 싸우고
한 사람의 허영을 위해 피와 목숨을 바치는 것을 수치가 아니라 최고의
영예 라 믿는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사람들이 넓은 의미에서 미신에
빠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14. 현재가 과거와 다르 길 바란다면 과거를 공부하라.
15. 최고로 손꼽히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만 좀처럼 되지 않아 조바심을 내는
사람은 옆에서 지켜 세우는 아첨에 더 잘 속아 넘어간다.
16. 신은 만물에 내재하며 만물의 일시적인 원인이 아니다
17.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은 그것을 하기 싫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실행되지 않는다.
18. 나는 아름다움과 추함, 질서와 혼돈을 자연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오직 우리의 상상력에 의해서만 사물이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질서정연하거나
무질서하다고 일컬을 수 있다.
19. 가장 비굴하고 초라해 보이는 사람들이 가장 야심차고 질투가 많다.
20. 평화는 단지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닌, 마음의 상태, 자비, 신뢰, 정의에서
비롯되는 미덕이다.
21. 의지와 지성은 동일한 것이다.
22.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 없이 있을 수 없다.
23. 우리는 영원불명하다는 것을 느끼고 안다.
24. 우주에서는 그 어떤 일도 우연히 일어나지 않으며, 만물은 신의 필요에
따라 특정한 방식으로 존재하고 작동하도록 되어 있다.
25. 인간이 획득할 수 있는 가장 고결한 행동은 이해하기 위한 배움이다.
이해하면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26. 진정한 미덕은 이성이 인도하는 삶이다.
27. 새로운 발상에 놀라지 마라, 다수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더 이상 진실이
아니지는 않다는 것을 잘 알지 않는가.
28. 허영심이 강한 인간은 오만하며, 실제로는 모두에게 골칫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만인이 자신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착각하기 마련이다.
29. 욕망은 인간의 본질이다.
30. 나는 이성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사람을 자유인이라 부른다.
31. 모든 존재의 성질에는 모종의 효과가 따른다.
32. 나는 살아가면서 사람의 행동을 비웃 지도 한탄 하지도 싫아 하지도 않으며
오직 이해하여고만 했다.
33. 고귀한 일은 찾기 힘든 만큼 하기도 어렵다.
34. 국가를 통치하는 데 이론가, 다시 말해서 철학자 보다 적합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35. 모든 것은 자연 법칙에 따라 생긴다는 말이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생긴다는 말은 같은 것이다.
36.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37. 자만심은 인간이 자기 자신을 너무 높게 생각하는 게에서 생기는 쾌락이다.
38. 자부심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신의 과대평가다
39. 자유로운 사람이란 죽음보다 인생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다.
40. 증오라는 것이 사랑에 의해 완전히 정복되면 사랑으로 바뀐다. 따라서 그와
같은 사랑에 의한 선행되지 않았던 어떤 사랑보다도 훨씬 위대한 것이다.
41. 진정으로 신을 사랑하는 자는 신에게 자신을 사랑해 달라고 하지 않는다.
42. 철학을 한다는 것은 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43. 최고로 손꼽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데도 좀처럼 쉽지 않아 조바심을
내는 사람은 옆에서 치켜세우는 겉치레에 잘 속아넘어가는 법이다.
44. 헛된 사람은 자신이 사람들에게 주는 혐오감도 모른 채 자기의 존재가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받는 줄 알고 흐뭇해 하는 사람이다.
45.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행동이 미덕의 첫 단계이자 유일한 기본이다.
46. 눈물 흘리지 마라, 화내지 마라, 이해하라.
47. 좋은 벗은 황야에서 솟아나는 샘물이다.
48.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기 싫다고 다짐하는 것과 같다.
49. 음미되지 않은 인생은 살 보람이 없다.
50. 같은 것이라도 동시에 좋거나 나쁘거나 그저 그럴 수 있다.
예를 들면 음악은 우울한 이에게는 좋은 것이고 슬픈 사람에게는
나쁜 것이며 귀가 먼 사람에게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51. 최대의 교만이나 최대의 낙담은 스스로에 대한 최대의 무지다.
52. 모든 고귀한 일은 찾기 드문만큼 하기로 어렵다.
53. 죄악은 자연 상태에서 생겨날 수 없고, 무엇이 좋고 나쁜지
만장일치로 판단하는 시민사회에서 결정된다.
54. 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비웃거나 탄식하거나 싫어하지 않았다.
오로지 이해하려고만 하였다.
55. 희망 없는 두려움은 없고, 두려움 없는 희망은 없다.
56. 사람들의 마음은 무력이 아니라 사랑과 이상으로만 정복할 수 있다.
57. 행복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돈으로 얻는 행복, 지위나 명예로 얻는 행복,
사업의 성공으로 얻는 행복, 그러나 순전히 그것만으로는 오래가지 못한다.
이성의 빛으로 조화된 것이어야 한다. 이성의 빛으로 조화된 행복은
다이아몬드 같이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