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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09시20분 러시아 블러디보스크행 (VA항공)
- 약 42명의 일행은 인천공항에서 KAL과 VA항공으로 각각 나누어타고 연해주로 출발~~
우리는 그들의 항공기에 몸을 싣고 미개척지인 연해주로 날라가는데 승무원이 우리의
승무원하고 너무나 생경하다... 깔끔과 세련의 첨단인 우리네의 모습하곤 달리 머리,스
카프,유니폼 그리고 표정이 우리네 6-70년대늘 기냥 연상케 한다
- 시차는 2시간 소요시간 2시간 그렇다.. 입국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까다럽기 그지업다
이유는 간단하다... 참관(연수) 여행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해 이후 곧 연수라는 표현을
쓰기로 한다... 온갖트집과 번거러움을 초래하면서 쩐을 얻어내기 위한 수단이다..
연수기간중 경험하고 들은것이 뇌물없인 무엇도 쉽게 ~ 정상적으로 할수 있는게 없다는
것"""
_ 공산주의체제의 붕괴후 사회주의국의 종주국으로서 그들은 엄청난 과도기적 시대를 살
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다.. 인간의 두되조직을 너무 단순화해 기계적 동물로 만
든것-그래서 그들의 수명이 남자는 58세 여자는 64세정도다- 그것도 40세정도만 되면
약봉다리를 달고 살아야 한다. 뇌혈관질환과 고지혈증. 글고 다리의 부정맥질환등..
"공동생산의 공동분배" "각자의능력을 존중한다는 자본주의 행태의 병폐" 영한한 인간
의 연구거리을 생각하고 고민하는데~ 이거 내가 왜 이러나 지금 이데올로기 생각할 경
황인가 ㅋㅋㅋ 갈길이 머언데~~ 여하튼 궁금한건 못참는당께 ~~여휴 생각하는게 애요
애'''' 가자 가자 갈길이 있으니 가야제 아따....
* 첫날 부터 강행군이 시작되었다
- 45인승 대형버스에 우리 대순 종단의 버스는 광활한 초원을 달리고 달렸다
연해주는 27개군으로 되어 있고 우리종단의 농장은 7개군 19개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데
최근 인수한 농장의 규모를 포함하면 약 5억2천만평정도이다.. 제주도 전체면적보다
약 4천만평정도 크다
- 한개의 농장을 찾아가는데 가까은 곳은 1시간 먼곳은 3시간정도 달려야 농장 사무실을
찾을수 있다. 포장 비포장도로가 오고가고 하면서 그리달기고 달린다.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었지.... 5월의 계절인데 어딘지 잘 기억이 나지를 않치만 초원
언덕에서 빨간우산을 아내가 들고 난 가슴을 펼치고 내샥시 워디 있지 하면서 달려가
영화을 한장면을 연출하는데 20대의 팽팽한 혈기의 시절에 이런것이 초원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은 초원이 아닌 골프장의 잔디밭정도구나 하는걸 알아차렸는데
차도 산도 길도 집도 나무도 그어느것도 없는 동서남북 지평선만 보인는 새파란 초원만
이 내눈을 즐겁게 할뿐 어느것도 그와 다른것은 찾을수가 없었다..
- 주로 경작하는것은 콩이 50%정도이고 옥수수,귀리,벼,감자,밀,보리 그리고 사슴,돼지,
소등의 가축을 기르고 있다. 구소련이 어떠한 국가인가? 공산주의 종주국으로서 아시아
공산주의 국가로서 광활한 땅에서 나오는 농산물로 사회주의의 확대및 패권국가를 이
룩하려 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그대은 사회 간접인프라가 대단하다.. 철도,도로,수로
그리고 농기계들...
도로는 눈,비에 대비해 지면보다 약 3-40cm가 높고 그 농장마다 수로가 모두 뚤려 있으
며 농장내의 곡물창고 및 각종 기계류는 4-50년이 지난 지금도 팡팡돌아가고 있으며
원만한 창고 가운데엔 철로가 있어 곡물운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도 한다..
- 그곳연해주의 날씨는 현재 우리와 비슷한데 일기온차가 심하고 습도가 거의 없어 아무
리 더워도 나무그늘에 가면 시원함이 여지 없다. 우리가 머문 농장의 숙박건물에서
눈에 띠는게 있다. 건물 벽체의 두께와 벽체의 견고함이다 우리네 것이 약30cm 정도라
면 그네들은 약 80cm정도 되는 것 같다. 겨울철엔 약 50정도의 영하날씨는 기본이니
당연한지도 모른다 최소50년이상된 건물의 벽체 또한 크랙하나 간곳이 없다. 건물마다
특색있는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지은 년도가 표시 되어있어 그들의 노력을 알수 있다
- 연수기가 좀 지루한 감이 있는지 모르지만 생각이 희석되기전에 너 지면을 채우고 주
목적이 있었던 에너지, 식량문제는 뒤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맘이다. 어차피 일은 죽을
때꺼정 신나게 할것이고 본인 역시 범부이기에 그들의 새파란 눈빛의 여운이 더 가시기
전에 인간의 본능을 더 즐겨야 하기에 그러하다
- 여자든 남자든 ~ 솔직히 여자는 모두 인형이고 마네킹이다 ~ ㅎㅎㅎㅎ
단 21세 정도까지만--- 블라디보스크공항에서 그여식들에서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
지 --- 집사람이 눈치채든 않든 사실 들키면 쪽빨리기도 하겠지만 참으로 어쩔수 없이
아름다운건 아름다운거고 아직 쎙쎙한 나로선 그것이 당연한게 아닌가 ㅋㅋㅋㅋ
이후의 상상은 각자의 상상력폭의 차이로 기대로 존중하고 """"
근데 그이후가 문제댜
평균수명이 앞에서 다룬것처럼 그러하기에 약 20세가 넘으면 이젠 자기의지의 몸이 아
니다 가슴과 엉덩이와 배가 동시에 부풀어 오기 시작하는데 왠간한 운동으로 통제가 아
니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청초한 푸른는은 활갈색으로 변하고 걸음걸이는 팔자걸음로 변
하게 된다.. 이유를 마지막날 송별전야제때 제대로 알았다. 식습관이었다. 농장에서 키
운 도야지를 큰 놈으로 한마리를 잡았는데 우리 힘센 외수도인(우리종단에선 남자를 외
수 여자를 내수라 칭한다 - 밖깥외 , 안내 닭을수자를 쓴다) 몇명이 잡힌 그놈을 부위별
로 처리하는 역활을 했는데 큰놈이기도 했지만 비계의 두께가 약 10cm는 족히 되는데
그것이 그들이 즐겨하는 주식인것이다 , 추위에 버티기 위해 조금에 절여 빵과 함께 먹
어대니 그것이 결국 20년가까이 수명을 단축시켜 놓은것이니 그들이 "우리의 생로병사
의 비밀"을 전수한들 습관이 변하기나 할까 ㅉㅉㅉㅉ
- 우리의 농장이름이 "아그로 상생 농장"이다
아그로란 러시아 말로 농업이란 뜻이다
"함께 더불어 한 맺힌 고려인들의 영혼을 편히 쉬게하고 그 후손들이 풍요롭게 살수 있
도록 ,그리고 가까운 시일내에 닥칠 식량문제을 해결하기 위해~~즉 함께 살아가기
위해 불모지의 땅을 매입하고 장기임대(50년) 한 것이 "상생"의 대원칙인것이다
- 5억평이 넘는 대농자에 우리 대순종단의 도인은 30명정도이고 현지 고려인,러시아인
이 약 1,500명선이다
현재 경영농장면적은 약 1억평이 조금넘는 수준이다. 약 20%정도
연해주의 땅을 5일동안 둘러봐도 산같은 산은 볼수가 없었다... 이런 땅을 우리 극성
부동산업자가 본다면 별별생각을 다하겠지 하는 맘을 더듬으면서, 그래서 무엇이든
그대로 개척할수가 있다, 아니 그대로 심어대면 된다는 표현이 올켔지...
2003년부터 본격적인 경영을 했으니 시행착오 또한 얼마나 많았겠는가''
사람의 인력으로 삼고 베고하는건 어름없는 일이다...
농장마다 농기계류가 셀수 없을 정도이고 한국의 기기류하고 비교가 안되지<파종기
가 큰건 24m짜리도 있다>
농기계류의 부품이나 완제품의 구입은 거의 불가능하다. 가격또한 만만치 않고 굳이
구입한다면 제가격의 2배정도는 쥐어져야 겨우 구입할수 있는데 그것도 제한적이다
- 그래서 큰 장점이 있다. 농약등을 전혀 쓰지 않는다. 저장창고의 곡물등은 가마나 푸대
에 담겨져 있는건 거의 없고 컨테이너 트럭에 실려와 그대로 저장하는데 보통 작은 창
고가 2천톤저장 창고이고 2만톤 저장하는 차고는 철도와 그대로 연결되어 있다. 마치
모래사장의 모래처럼 쌓아논 곡물또한 끝이 보일지 않는데...
- 문뜩 작년에 도형형이 산수골 밭의 경작한 고구마예기가 생각나 다른 도인분들과 잠시
예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했다. 상생이었다. 컴바인으로 추수할땐 콩밭엔 콩은 안보
이고 잡풀이 무성했다고 한다. 그래선 난 큰산을 예기했다. 산은 산다워야 함을....
잘생긴 적송놈만 하늘 높이 치솥고 있다면 첨엔 야 멋지자 기똥찬데... 우리 정원에 같
다 심으면 죽이겠는데 하는 치졸하고 진부한 생각으로... 근데 잘난놈을 징징감는 칡
줄기도 있고 싸래기나무며 참졸마무며.... 이렇게 잘난놈 못나보이는놈등등이 함께 어
우러져함이 세상의 상생원리임을 우째 인간은 그리도 지나쳐 버리는지..
그콩은 당연히 작고 단단했다.. 손바닥에 올려 있는 어떤놈음 팥알만한 놈도 있었지..
글고 웃었지 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
그놈으로 두부공장에서 한 두부 부침을 맛 봤지... )
그순간 타임머신은 날 15살 소년으로 되돌여 놨지... 그 옛날 엄니가 솥뚜껑 뒤집어 놓
고 참기름 휘둘러 지져 입에 멕여주시던 그 맛 드대로..... 눈물이 쑤욱..,
- 농장에서의 마지막 날 잡 되야지 바비큐파티와 뽀드카(보통이 40도)로 뾰옹'''
몇병 입수 했으니 만나는날 한병 지참합니다, 1리터짜리로 ㅎㅎㅎㅎ
에너지(햇볕과 바이오)에 대해
- 태양광에너지에 대해선 고려해야점을 현지 전력상태나 기후 장비등 제반 조건에 대해
현지인과 종단관리책임자등과 회의통해 수집한 결과 우리나라와는 상이한 것이 많았
습니다
- 먼저 러시아의 전기는 전압은 220v와 380v 두종류로 사용하고 있으나 북한과 같이50hz
로 되어 있슴
- 전압의 불균형으로 전기제품의 수명이 매우 떨어 질 뿐아니라 잦은 정전의 원인이 있는
데 그것은 수요가 대부분 농가나 농장등이므로 연방이나 주정부에서도 그리 예민하게
대처하지 않고 있어서 이런 현상은 당분가 해소되가 어려움이 있고
- 전기의 질도 그러하지만 산유국으로 인해 유가는 우리의 30%정도이며 당분간 대도시
등의 수요의 폭증등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현재와 같은 전력상태로 머물것임
- 중국과는 달리 아직 러시아는 개방책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은 상태이며 무엇보다 현지
국민들의 낮은 의식으로 인해 소득수준의 향상은 당분가 기대하기 힘든 실정임
- 또한 높은 관세와 낮은 행정력으로 장비의 현지 개발 및 생산은 기대할수 없으며 수입은
관세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엔 한계가 있슴
- 그러나 바이오 연료부분은 계속 관심을 두고 연구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 현재 입부 농장엔 유채를 대량 경작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전라도 순천,나주등에 바이
오 연료의 일부로 유채단지를 경작하고 있는데 이는 연해주의 토질엔 아주 적합하며
곡물의 운송또한 철도나 해상(부산)으로 이동하는데 시간이나 경비또한 타당성이 충분
하다는 것이 저희 대순 종단의 설명입니다
- 이는 현재 추진중인 농민생존 FTA를 위해서라도 부가가치성이 큰 농작물의 경작은 당연
사업섹타로 편입해야함은 물론일것입니다
- 저희 대순종단에서 이런 식량,지구온난화,에너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 연해주
프로젝트를 준비한 것이고 현재 각부처의 관계공무원들의 견학0순위로 되어있는게 그런
연유이지요
마무리 생각
연수기간 내내 우리 사업을 어떻게 접목할까하는 생각은 참으로 작은 마음이었다는
판단이었고, 물론 그것이 끝은 아니지만 민족의 뿌리와 향후 예상할수 없는 대 혼란
과 때에 대해 잠시도 영혼을 멈출수가 없었지요
우리가 눈으로 보이는 것만 믿고 약속한다면 그 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는 생각-세
상이 너무 혼탁해지고 보고 배우고 이대로는 자손들에게 남겨줄게 없다는 것-이 떠
나질 않는데 지금에 부족한 물질없이 잘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언제까지 이대로 방
치할수 없는 게지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어쩌면 세상은 찰나에 천지개벽이 될수가 있다는 것...
언제인지는 누구도 알수 없지만 이대로의 세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느 한구석 온전한 것이 없기에 새로음을 기대하지요
죽음도 이젠 그리 두려운 나이가 아니기에
천명을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성,경,신의 마음으로 오늘 하루가 마지막하루라는
맘으로 그리 살다보면
그리 후회가 크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맞나요'''
누구든 연해주 땅이 왜 존재하고 그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는
대부분이 범부이기에 꼭 다녀오시기들 기대합니다
정부가, 대기업이 못하는 일을
누군가 조용히 하고 있다면, 그것도 모든사람이 원하는 돈벌이가 아닌..
민족과 조상을 위하는 일이라면 예사롭지 않겠지요...
그래서 한민족으로 태어난걸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사명감있고 분명한 목적있는 사람이 일을 만듭니다
그리고 반드시 성공합니다
砥身(숯돌 지, 몸신) : 갈고 닭으면 반드시 강해진다 - 中華商神 호설암이 ...
07년 초복 다음날 한德熙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