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어 송사리 다섯 마리가 시냇물로 소풍을 갔습니다. 한참을 함께 헤엄치고 있는데 다섯 마리였던 송사리가 여섯 마리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어떤 물고기가 송사리 행렬 중간에 끼어 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섯 마리 송사리들이 끼어든 물고기를 보고 "넌 뭐냐" 너도 송사리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물고기는 자신 없는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꼽사리인데요" 사람은 꼽사리가 아니라 선한 일을 위하여 지은 받은 자입니다. "예수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엡2:10)"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43: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출한 통계에 의하면 매년 145,000명 정도, 하루 평균 42명 정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극단적 생각과 행위를 가져오는 심리적 상태의 붕괴”가 그 요인임을 지적합니다. 여기서 나온 말이 ‘깨어진 자아상’(broken self-image)인 것입니다. 이러한 건강한 영적 자아상을 갖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비합리적인 생각입니다. 비합리적인 생각에는 확대와 축소, 평가 절하, 낙인찍기, 과잉 일반화등이 있습니다. 둘째로, 역기능 가정에서의 동반의존(Co-dependency)입니다. 가족 구성원이 부정적 정서를 지니면 함께 부정적인 정서를 공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비교의식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의 배경이 되어 준 인물은 바나바입니다. 단12:3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바나바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착한 사람입니다. 행11:24에서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착한 사람은 선한 사람이고, 예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또한,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입니다. 행4:36-37"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그는 격려자이었습니다. 원래 바나바의 이름은 '요셉'입니다- 사람들이 바나바라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격려자'라는 뜻입니다. 그는 유능한 사람입니다- 행11:22"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안디옥 교회 목회자로 세움>이런 힘이 어디에서 나오 것일가요? 건강한 자아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건강한 영적 자아상을 가지려면?첫째로, 영적 통찰력을 소유하십시요! 행11:23"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 영적 통찰력이란 하나님의 안목으로 사람들과 사건을 보는 것입니다. ‘메뚜기 자아상’(grasshopper image)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또 네피림 자손을 보았다. 아낙 자손은 네피림의 한 분파다. 우리는 스스로가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지만, 그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민13:33) 그런데 사실 이들은 누가 보아도 결코 메뚜기 같은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족장이나 지도자 였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본 것입니다.둘째로, 성공보다 가치있는 일을 위해 사십시요! 바나바는 바울을 세우는 일에 헌신합니다. 바나바의 성공은 섬김이었습니다.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라고 말했습니다.셋째로, 함께 일할 줄 알아야 합니다. 행11:25-26"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건강한 자아상을 깨뜨리는 가장 무서운 세력은 질투입니다. 질투의 노예가 되면 우리 인생은 황폐해지고 소명을 상실하게 됩니다. 질투하는 사람은 경쟁합니다. 경쟁중에 상대방을 파괴하고 자신마저도 파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