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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조문학회
 
 
 
카페 게시글
김연미의 방 시를 읽다 1- 고뇌의 깊이에서 시인의 위치를 파악하다- 박성민,<길 위의 집>
한라산 추천 0 조회 66 12.07.19 20:4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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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20 09:56

    첫댓글 '무거운 짐과 같은 슬픔이 심장을 짓누르면 심장에서는 한 방울씩 눈물이 짜여 나온다. 그런 눈물은 기쁨도 위안도 가져다주지 않는다. 궁핍에 빠졌을 때 그런 눈물을 흘리곤 한다. 그런 눈물을 흘려보지 못한 사람은 아직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 투르게네프가 아마 이런 말을 한것 같습니다. 진정 다달아 보지 못한 극한점을 얼마나 깊게 느껴볼 수 있을까요? '한 번도 거만한 어둠은 답해 주지 않았다.' 자아와의 치열한 고뇌로써 시인은 답을 스스로 찾으셨나 봅니다. 아니, 이 시를 쓰는 과정에서 찾으셨을겁니다. 비평이 쏙 와 닿습니다.

  • 12.08.09 17:42

    잘 감상했습니다...시를 깊이 읽기에 돌입하셨군요...같이 깊어지는 길을 가렵니다...

  • 12.09.06 14:12

    연시를 이끌어가는 박성민 시인님의 저력을 느낌니다. 그리고 또 그만한 저력을 누적해가는 한라산님의 시평도 봅니다.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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