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블루 회원 여러분!
평안하시고 행복하시지요?
어제로서, 전세계 70억 지구촌의 대축제였던 제30회 런던올림픽 17일간의 대단원의 막이 내려졌습니다.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허탈감과 서운함에 빠져 있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초 우리 나라는 올림픽 전체 26개 종목 중, 22개 종목에 245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3년 연속 '10(금메달 10개)- 10(10위권 이내)'이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초과 달성하여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출전국 203 개국 가운데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에 이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포츠 강국들인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등을 당당하게 누르고...
그만큼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력이 커졌다 생각하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치권만 좀 잘해주면 얼마든지 그 이상도 될 수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한 번 가져 봅니다.
수 년간 춘하추동, 밤낮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고생하고 선전해준 대표 선수들에게 온 국민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특별히 죽을만큼 노력하고 고생했으나 메달을 따지 못한 207명의 선수들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선수들이 출전한 한 종목 한 종목이 모든 국민의 가슴을 졸이게 했고, 승리했을 때는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중에서도 축구는 압권이었습니다.
브라질에 져 결승전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놓고 일본과 벌인 3, 4위전은, 광복 67주년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는 우리 영토" 라는 사실을 만방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자 했던, 대통령의 전 날 행보에 큰 힘을 실어주는 기가 막힌 결과였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게 하고 압승을 거둔 것이지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맞습니다. 통쾌합니다.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조상 대대로.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한 관중이 들고 응원했던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종이를 받아 세리머니를 한 것이 문제가 되어, 미드 필더 박종우 선수의 메달 수여가 보류되어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우리의 속은 너무나도 후련했습니다. 그런 문제로 메달이 박탈된 적은 없었다고 하니, 박선수도 곧 받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IOC가 끝내 줄 수없다면, 우리나라에서라도 만들어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도 할 수 없다면 저라도 하고 싶습니다.
정말 장합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젊은 선수들!
찬사 받아 마땅하고, 연금을 비롯한 모든 혜택들, 누릴 자격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수비수 4명을 제치고 첫 골을 멋지게 넣었던 박주영 선수가 가장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장이었던 구자철 선수의 활약도 뛰어났구요.
특별히 박주영 선수는, 저의 초등학교(대구 반야월초등학교) 약 23, 4년 후배여서 더욱 더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그동안 좀 부진했었는데, 그런 우려를 금번 올림픽에서 특별히 한일전에서 한 방에 날려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믿고 기회를 준 홍명보 감독에게도 감사와 함께 찬사를 보냅니다. 역시' 명장 밑에 약졸이 없다 '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홍감독은 제 바로 밑에 동생이 국어 교사와 고3 담임으로 제직하고 있는 서울 동북고등학교 출신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홍감독의 열렬한 팬이기도 합니다.
말복과 입추가 지나고, 어제 내린 많은 비로 무더위는 이제 거의 물러가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어제 밤에는 선풍기를 틀지 않고도 잘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더 시원하네요.
블루 회원 여러분! 길고도 무더웠던 여름 지나시느라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원해진 날씨에 더욱 더 건강하시고, 좋아하시는 운동 마음껏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 내셔서 저희들처럼 로얄 블루에도 속히 한 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박사장님께서 동남아의 보석인 블루 사파이어를 새롭게 갈고 닦아, 이제는 'ROYAL 블루 사파이어'로 만들어 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모든 삶의 현장에서 메달도 많이 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생' 이라는 경주를 함께 벌이면서, 시상대에는 오를 수 없는,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아는, 넉넉하고도 따뜻한 마음도 잊지 마시구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자 더욱 더 힘쓰겠습니다.
제30회 런던 올림픽을 마친 날, 로얄 블루사파이어를 그리워하며 이글영 올립니다.
첫댓글 세계에서 최고가 되고자, 그동안 땀흘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선수단 모두에게(메달을 떠나서)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별빛하늘님!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무더운 도시, 대구에서 여름 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별빛하늘님과 같으신 분들의 응원 덕분에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어려운 중에도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오는 19일 밤 비행기로 블루에 도착하여 기회되는대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이글영님,
19일 출발하시는군요?
11일간의 여정 내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짬 되시는데로 생생한 소식 주세요. ^^*
이글영 선생님
모두 공감이 가는 말씀 대신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최고의 경영가이시며, 고국의 많은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늘 최선을 다하시는 박사장님!
이제 사흘 후면 갑니다.
예약 해놓고 기다리느라 힘들었습니다.
다녀오신 분이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박사장님은 더 젊어지셨고, 사모님은 더 예뻐지셨네요.
많이 행복해 보이시구요. 역시 미인과 사시면 나날이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가서 뵙겠습니다.
이글영님 어쩜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두가 표현하고픈 말씀을 그리도 잘 표현 하시는지,
전 감탄에 또 감탄 입니다.
존경하는 영원한wpga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진 것 같습니다.
올해같이 무더운 여름 지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별히 두통때문에...
이제는 좀 나아지셨는지요?
저는 오는 일요일 밤 비행기로 블루에 가서 9월 1일 새벽에 돌아옵니다.
가서 박사장님과 직원들께 안부 전해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잘 다녀오겠습니다.
이글영님의 글은 항상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당
칸타타님!
오랜만에 카페에서 뵙습니다.
평안하시지요. 건강하시구요.
짧은 표현이지만, 님의 표현을 통하여 항상 '행복하게 사시는 분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히려 칸타타님이 다른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분임을 기억해 주십시오.
계속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블루사파이어는 수년전 부터 제가 제일 사랑하는 골프장으로 단골로 다니는 골프장입니다~
부모님 모시구도 갔다왔었구요...
이글영님 블루에 가셔서 광활한 자연의 품에 흠뻑 빠지다 오세요~~
아울러 생생 리얼후기도 부탁드립니다~~굿럭~~!!
이글영님
좋은글 감사합니다.얼굴도 모르는데 잘 알고있는 형제같은 느낌이옵니다.
본인도 7/30일~8/15일까지 블루싸파이어에 손자와,마누라하고 잘 다녀왔습니다.
덧붙여 한말씀드린다면 정치하시는분들 진짜국민의 뜻도모르면서 자기밥그릇챙기느라 국민을 팔아먹는 행위는 정말 짜증이나지요. 더불어 우리 국민성도 문제인것같습니다.말로는 학연,지연을 타파하자면서도 선거때만되면 학연,지연에에 애착을같고 표를 주거든요.이것도 고쳐져야한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불쾌하셨다면 용서를구합니다.
장석찬 선생님!
먼저 형제 의식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리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사모님과 손주와 함께 블루에 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아름답고 보기 좋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잘 되고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성경에 말씀했는데,
그토록 효심을 가지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추도일을 기억하여 형제 자매와 함께 예배드리는 선생님 가문은 대대로 복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제 주위에도 정치하는 분들이 있어서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선생님의 말씀이 구구 절절 옳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도 정신차려야 하지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신을 차려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