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7 - 서희 모니카
2월 27일(토) 봄이 온거 같습니다.
미술선생님이신 신향래 가브리엘 선생님의 도움으로 민들레꿈 아이들이 미술작품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8개월 동안 준비하여 10월이면 여러 초등학생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 미술 작품전시회를 하게 됩니다. 우리 공부방 아이들이 준비하는 것은 4컷만화인데 아주 열심히 준비합니다.
수산나 자매님께서 후원금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새학기가 되었는데 공부방 아이들의 새학용품을 사 주시라고 하셨습니다. 함께 식사하고 공부방을 보고가시라고 했는데 차에 아이와 아빠가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아가씨인줄 알았습니다. 마음이 예뻐서 얼굴도 고운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지훈 형제님께서는 전에 민들레국수집과 민들레희망지원센터에 화재 보험을 후원해주신 분이십니다. 오늘은 민들레꿈 공부방과 어린이밥집에 내려오셨습니다. 보험에 대해서 얘기해주시고 견적을 보셨습니다. 2층은 아직 저희가 사용하진 않지만 훗날을 위해 민들레꿈 1층 밥집, 2층, 3층 공부방 모두 화재보험에 가입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아이들 안전이 걱정되었는데 조금많이 안심이 됩니다.
작은 이모부께서 여주로 직접 전화를 하셔서 한국도자기 쌀독을 선물 받았습니다. 크림색에 꽃그림이 있는 예쁜 쌀독입니다. 신기하게 작은 이모부께서 선물해주시는 쌀독에는 쌀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2010.02.28 - 서희 모니카
2월 28일(일) 보름 입니다.
공부방 아이들이 교회를 못갔다며 12시부터 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통닭을 조금 먹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러 나갔습니다. 2시간이 지나도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지금 롤러스케이트 보호대와 헬멧이 2개 입니다. 제일 잘넘어지는 두친구가 헬멧을 쓰고 나면 다른친구들은 쓸 것이 없습니다. 마침 민들레국수집 다음 카페에 배문기 형제님께서 공부방에 오셨습니다. 민들레꿈 어린이 밥집에 오픈기념 선물을 못사주셔서 뭐가 필요하냐고 물으십니다. 그래서 당장 얘기했습니다. "헬멧이요!" 회의를 거쳐 택배로 보내주신다 하십니다. 고맙습니다.
한참을 놀다 들어온 아이들이 성업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스프를 맛있게 먹습니다. 성업 선생님께서 아주 열심이십니다.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을 만들어 주려고 집에서는 따로 연습도 하신답니다.
민들레국수집에도 민들레꿈 어린이 밥집에도 보름음식으로 식단을 정했습니다. 대건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정월대보름에 유래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시기는 농사철로 접어드는 때이고 오곡밥과 나물을 먹는 이유는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오곡밥에는 조, 콩, 팥, 수수, 기장 등을 넣고 나물은 취나물, 토란대나물, 고구마줄기나물, 시래기나물, 무나물을 내었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메뉴에 제육볶음도 있었는데 나물을 더 잘먹습니다.
맛있다며 스프에 욕심을 낸 서원이가 못먹겠다며 남기겠다고 합니다. 성업 선생님께 잘 말씀드려 보라고 했더니 "이렇게 이래서 죄송합니다" 라고 합니다. 남겨서 미안하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음식 욕심을 부려 남기게 되니 아이도 부끄러운가 봅니다. 다음부터 음식에 욕심부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조금씩 배워가는 우리 아이들이 예쁩니다.
내일은 삼일절입니다. 그 다음날이면 공부방 아이들도 개학을 하고 새학년이 됩니다. 내일 당장 목욕을 가야겠습니다. 한 학년씩 올라가는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학기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힘든 아이들을 아낌없이 응원하며 지칠 줄 모르는 사랑. 끝까지 지켜주는 믿음과 신뢰를 '민들레 꿈'안에서 보았습니다. 모니카 선생님 화이팅!!
인천주보에서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기사를 읽으며 감동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몹시 설레고 감격스러웠는데 직접 와서 사진과 글을 보니 너무 행복하네요`^^ 홧팅!
'민들레 꿈'의 행복한 일상들을 보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보면 괜히 눈물부터 납니다. 매일 매일 힘든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니카 선생님이 대단하십니다!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도록 민들레 꿈이 선도해 나가니 너무 고맙고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서로에게 정신적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주며 또 다른 가족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민들레 꿈 화이팅 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세상에 부대끼며 나날이 병들어갑니다. 그 아픔을 위로받고 보살펴주는 '민들레 꿈'이 있어 행복합니다. 아이들 모두 우리의 가족이기에 무조건 사랑합니다^^
'민들레 꿈'일기는 나눔의 마음도 훌륭하지만 받는 아이들의 마음까지 배려하니 더욱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감동입니다^^*
'민들레 꿈'속에 담겨 있는 모든 좋은 말,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나눔이 내 삶의 길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하고 노력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은 '민들레 꿈'을 만난 것입니다. 늘 맑고 밝고 행복한 일상에 반해버렸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탄생이 내 가슴을 때렸습니다. 힘든 누군가를 위해 나눈적 없이 내 생각만 하고 살았네요~ 힘들고 지칠 때마다 향기나는 민들레 밥집과의 만남을 되새기게 됩니다.
행복한 가정의 보금자리, '민들레 꿈'과 어린이 밥집! 모니카 선생님의 맹목적 사랑과 헌신이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민들레 꿈 아이들은 내일의 희망을 믿으며 오늘을 견디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된 일상을 웃음과 따뜻함으로 채워가는게 아닐까요? 아이들의 희망이 실현되는 날을 꿈꾸며 "화이팅!!" 을 외쳐봅니다.
감동으로 잘 읽었습니다. 힘든 아이들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려 합니다. 서희 선생님과 꿈 아이들 모두 모두 파이팅!!^^
'민들레 꿈' 덕분에 제 주변에 소중한 사람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고맙습니다.
힘든 아이들도 '민들레 꿈'에 오면 금새 웃음을 찾고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며 없어서는 안 될 비타민 같은 존재인 듯 합니다^^ 화이팅!!
아이들의 아픈 몸과 마음, 영혼까지 치유되도록 도와주시고 살아갈 희망까지 주는 '민들레 꿈'이 있어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입니다.
힘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중 하나가 지속적인 사랑입니다. 삶으로 모범을 보여주시며 험난한 세상에 희망의 다리가 되어주는 수사님과 모니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꿈 공부방'과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이 좋습니다. 수사님과 모니카 선생님이 늘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들레 꿈 공부방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그동안 배우고 익히지 못한, 또는 잃어버린 느낌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보살핌과 돌봄, 나눔과 섬김을 새롭게 새기고 되찾을 수 있는 길을 '민들레 꿈'에서 배웁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쓰며 헌신하는 모니카 선생님의 삶이 가슴에 남습니다. '민들레 꿈' 작품 전시회 짱! 짱 축하드립니다.
힘들 아이들과의 관계를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하고 진실된 관계로 회복시켜주는 '민들레 꿈'이 최고입니다. 아이들과 여름휴가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에게 길을 열어준 「민들레 꿈」을 통해 나도 모르게 자신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힘든 이웃들과 함께 난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민들레 꿈」을 온전히 믿고 힘든 아이들을 아낌없이 사랑하면 세상은 절로 행복해짐을 모니카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민들레 꿈 일기가 오랫동안 마음을 울렸고 또 하나의 영적 스승을 만나뵐 수 있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알찬 내용이라 늘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들레 꿈」을 만나서 삶이 달라졌습니다. 풍요로워졌다고 해야 하나? 나눔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암튼 민들레 꿈 덕에 나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매일 민들레 꿈 소식을 감동으로 읽습니다. 촛불은 자신을 태움으로써 어둠을 밝힙니다. 우리도 스스로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불태울 때, 그만큼 자신을 비우고 바칠 때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모니카 선생님 화이팅!! 꿈 아이들 모두 화이팅!!
모든 것을 힘든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남김없이 내주신 한없는 '민들레 꿈'의 그 사랑을 평생 기억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힘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함께하는 인생이야말로 가장 가치있는 삶이라는 평범하며서 소중한 진리를 민들레 꿈 안에서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2011년도 4일이 지났습니다. '민들레 꿈 공동체'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자유의 길로 아이들을 이끌어 주는 모니카 선생님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동~
나눔이 부족한 나 자신의 모습이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모니카 선생님의 헌신적인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더욱 절감케 해 주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민들레 천사님께 감사합니다. 나 또한 매일매일 마음을 넓히며 '나눔의 기쁨' 속에 살 수 있길 다시 한번 기도해 봅니다. 모니카 선생님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