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수는 상관없지만 너무 많이 올라온다는 느낌이 살짝 들긴 하네요..
뭐 확실히 그럴만한 게임이기는 했습니다.
기왕 쓰는 김에 리뷰 비슷하게는 가보겠습니다만 실력이 실력인지라 너무 기대는 마십시오.
아, 그림하고 노래는 귀찮음으로 넣지 않겠으니 혹 이어폰을 끼고 계시거나 그림을 원하시는 분은 단념하십시오.
추가로 기분내키는대로 쓸 예정이니 이상하고를 떠나서 네타가 들어가도 모릅니다.
크로스 채널는 약간 판타지...랄까 매우 판타지인가. 여튼가 그런 느낌의 내용입니다.
인간의 보편적인 성질을 지니지 못한 군죠학원[맞던가.. 으.. 기억력이]
그곳에는 8명의 부원이 활동한 방송부가 있었다.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캠프는 오히려 상대를 다치게 했고
그런 와중에도 크로스씨께서는...[주인공] 분주하게 원만한 관계를 만드려고 노력하죠.
크로스 채널의 가장 큰 고비는 한가지
참을성
한 내용이 끝나고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걸 보면 귀찮아진다
완전히 같은 내용이라면 마구마구 skip시켜버리겠지만 또 완전히 같은 내용인 것도 아니다.
나역시 그랬고 유일하게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를 알고 플레이 하는 내 친구역시 반복되는 부분에서 끄고 지웠단다.
설정을 모르는 단계에서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이 몇명 더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러 명이 좋았다고 하길래
다시 했다.
공략 선택지를 인터넷에서 찾았다
오오!!
플레이 했다
선택지를 한글 패치 된거 이용없이 자신이 직접 번역했는지 모르겠다
'치료한다/놔둔다' 대충 이 비슷한 선택지 나오는 곳에서 인터넷 공략 선택지는 '수당한다'
...
에.. 저기요?
어쩌라는 건지 원..
다시 찾았다.
'수당한다'
....
수당하라니?
돈이라도 던지라는 거냐
한번은 치료해주고 한번은 가만 놔두는게 답이라는 선택지가 나온 공략집을 찾았는데
이 인터넷 공략 선택지는 둘다 '수당한다..'
여기서 한번 다시 지웠었다
'공략이 없는게임은 안할테다.[카논-아유 루트 공략없이 4번 실패...] 모드가 되버린'
여튼간 다시 햇다.
일단 귀찮으면 skip을 눌렀다
왠지 비슷해보인다 skip
아 귀찮다 skip
뭔가 읽기 귀찮아졌다 skip
.....
뭔가 마구마구 지나가서 3일인지 4일만에 끝내버렸다.
하지만 좋았다
skip한 내용으로 놓친 내용이 있을법 하지만 감동이 있었다.
이제 내용을 다 알아서 원 감동 100%는 못 즐기겟지만 나중에 시간나면 다시 해볼까 한다
크로스 채널은 누구 한명을 좋아하고 영원히 좋아해서 happy end라는 결말이 아니다
물론 누구를 좋아하기도 하기 배신당하기도 하지만
메인 스토리에 잔가지 정도이다
메인 스토리는 진행, 그 와중에 좋아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배신당하기도 하고 하는 내용이다.
쿠로스 타이치라는 캐릭터는 인간적인 면이 떨어질지 몰라도 굉장하다면 굉장한 사람이다
자신을 침식 시키며 타인을 위하는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뭐, 이쯤하고 이 얘기는 넘어가겠다.
이야기는 크게 4부분으로 나눌수 있다
CROSS†CHANNEL
붕괴
CROSS POINT
단 하나의 것
클리어 한 사람은 이해 할만한 제목들
별로 한일 없던 남자 캐릭터 사쿠라바씨는 그래도 꽤 기억에 남는다..
랄까 마지막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 쪽이지만
크로스 채널의 두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글 회상모드가 없다는 것과 목소리였다.
가끔 클리어 후 한 시점에 나왔던 텍스트를 다시 즐길수 있는 배려가 있는 게임이 있다
하지만 크로스 채널은 없어서 아쉬웠다.
크로스 채널은
스토리도 좋고
캐릭터도 그림체가 이상한 것은 없었다
하지만 목소리가 약간 예상 외였다.
중후반 까지 이어폰 없이 게임을 진행해서 배경음악이고 목소리이고 하나도 못 들었다
도중에 flower's[맞나?]의 대화만 잠시 들었는데..
음... 뭔가 아쉬웠다
키리 목소리는 좀더 중성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미키쪽도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있었지만
뭐 됬다
처음부터 들으면 익숙해지고
오래들으면 그렇지 않은게 더 이상해 질 것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니까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키노의 여행의 에르메스, 우타와레루모노의 주인공 목소리 처음에는 심히 당황했지만 지금은 매우 익숙하다. 그땐 왜 이상하다고 생각했을까 할 정도로]
뭐 대충 주관적인 내용을 적었다
솔직히 이런 게임은 내용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다.
그냥 말한다
시간이 있다면,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 해보는 것도 좋다.
불행히도 추천할만한 친구는 없지만...
수우미양가로 따지면 수
ABCDE로 따지면 A
등급안에 들어갈 만한 게임이다
음.. 하지만 조금 H語 가 난무 랄까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플레이 해볼 동기가 됬으면 그것도 괜찮고
해보고 회상이 됬으면 그것도 괜찮고
그냥 이 게임을 이렇게 생각한 사람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도 그것도 괜찮다.
그냥 게임 완료후 내키는 대로 썼지만 무가치의 글이 아니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럼(_ _)
좋은 하루 되십시오.
살아있는 분, 계십니까?
첫댓글 으음.. 저도 아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꽤 되지만..(다른 사람들도 이해 한되는 부분이 있다고들 하지만..) 나름대로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 보이스는 확실히.. 보이스에서는 타이치 보이스도 있었으면 했지만.. 역시 주인공은 ㄱ-... / 개인적으로 『에필로그』 부분과 『단 하나뿐인 것』 루트가 가장 좋았다는..
하이라이트 부분이니까요. 저역시 그 부분 좋았습니다.
단 하나의 것/...에서 사쿠라바 왠지 감동이였음....
깬지 얼마나 됬다고 기억이.. 으음.. 좋은게임 이긴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