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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잉그리드 버그만 (Ingrid Bergman) (폴라 역), 이브 몽땅 (Yves Montand) (로저 역), 안소니 퍼킨스 (Anthony Perkins) (필립 역), 제시 로이스 랜디스(Jessie Royce Landis, 반 더 베쉬 역), 원작 : 프랑소아즈 사강 (Françoise Sagan) 각본 : 사무엘 A. 테일러 (Samuel A. Taylor) 요약 : 프랑스,미국.1961년|드라마,로맨스/멜로|흑백|120분 그러면서 트럭 판매회사의 중역인 로저(이브 몽땅)와 5년째 교제를 계속해오고 있다. 있기 때문에 단지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반 더 베쉬 부인(제시 로이스 랜디스)을 폴라에게 소개해주고, 그녀 저택의 실내장식을 의뢰받게 만든다. 필립(안소니 퍼킨스)을 알게 된다. 필립은 반 더 베쉬 부인의 외아들로, 황태자같이 부족함이 없이 제멋대로 살아가는 24세의 젊은 변호사이다. (브람스를 좋아 하세요...?) 라고 음악회에 초대하는 필립은 집요하게 그녀를 쫒아 다니는데... 필립에게로 쏠리게 된다. 흠뻑 맞은 채 폴라의 가게 앞까지 간다. 불현듯 그런 필립에게 사랑을 느끼는 폴라는 열렬한 감정의 폭발로 그만 다른 애정은 품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동시에 자기가 지금보다 나이를 더 많이 먹었을 때 필연적으로 찾아올 고독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 어린 아이처럼 울면서 떠나가는 필립에게 폴라는 이렇게 외친다. 애인이 있었으면서도 연하의 청년을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중년 여인 폴라.. 그리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오늘도 로저는... 사업 때문이라면서 폴라와의 약속을 어긴다. 그리고..
이 영화의 테마 음악은, 클래식 음악을 잘 편곡하여 영화의 삽입곡으로 즐겨 사용하기로 유명하였던 조르주 오릭(Georges Auric. 1899-1983. 프랑스)이
완성을 하였는데, 1악장, 4악장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영웅’ 과 흡사하고, 2악장, 3악장은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 을 연상시키는데, 그의 교향곡 중에서 고독과 우수가 잘 묻어나는 곡이다.
다시 리메이크가 되어 'Say No More, It's Goodbye', 'Baby alone in Babylone' 등의 제목과 가사를 붙여, 이브 몽땅(Yves Montand)과 제인 버킨(Jane Birkin)을 비롯한 많은 가수들이 각각 다른 버전으로 취입을 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서 무성 영화시절부터 이미 활약했던 아나톨 리트바크 (Anatole Litvak)감독에 의하여 제작이 된 이 영화는, 영화화된 '사강'의 몇 작품들 중에서는 출연진이 가장 화려하기로 유명하였다.
불성실한 애인과 사랑에 굶주린연하의 청년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년여인 역을 연기한 잉그리드 버그만은, 영화를 찍을 때 46세이었으나 여전히 아름다웠고 원숙한 연기가 돋보였다.
이 영화는 1959년에 발간된, '프랑소아즈 사강'(Françoise Sagan)의 를 영화화 한 작품이다.
1954년에 발간된 ‘슬픔이여 안녕(Bonjour Tristesse)’이란 처녀작으로 열광적인 찬사와 혹독한 비난을 동시에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그녀는 참으로 별난 인생을 살다 갔다.
열등감을 느낄 정도의 말더듬이에 정신병원의 단골 입원환자. 거짓말 하는 것이 너무 짜릿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그녀.. 그러나 그녀는, 자기가 겪지 않은 일은 쓸 수가 없었다고 회고를 하였다.
생전에 그녀는 영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여러 편의 각본들도 쓴바가 있지만 본인 자신이 직접, ‘파란 고사리(Fougeres Bleues, Les. 1977)’란 영화도 감독을 하였던 특이한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는데, (A Certain Smile)‘에 이어 이 작품은 그녀의 소설로는 네 번째 작품으로 영화화가 된 것이다. (이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도 하였음) (웹.. 에서 발췌) ('Françoise Sagan'이 주요 출연진들과 함께)
<'Aimez-Vous Brahms...>(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 이 영화 <Goodbye Again>은, 우리나라에선 1962년 <이수, 離愁> 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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