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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북덕유 종주코스 영각사는 영각사매표소에서 동쪽으로 찻길을 따라 10분 정도 지능선을 넘어가면 나온다. 조산마을 영각사입구에서 매표소를 지나 5m 가량의 통나무다리를 건너면 능선 이정표가 있다.(남덕유1km) 매표소를 통과하여 완만하게 오르다 10분 정도 오르면 계곡상단부를 지나 가파른 바윗길을 오른다. 119구조안내판을 지나 1시간40분 정도 오르면 정상으로 이어진 철계단을 만난다. 철계단 시작지점에 [샘터200m] 이정표가 있다.
급경사의 420개 철계단을 다 올라야 남덕유 정상이다. 산행의 최대 난코스다. 능선이 매우 급하고 양쪽은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계단 중간의 절벽 양쪽에 콘크리트구조물이 남아있는데 과거 구름다리가 놓여있던 곳이다. 두 개의 기암봉 구조물 밑으로 가파른 길을 줄을 잡고 내려가 다시 철계단을 오르면 남덕유 정상이다.(매표소에서 2;30소요) 덕유교육원에서 북쪽계곡을 따르면 중봉샘을 거쳐 중봉으로 오르게 된다. 중봉에서 철사다리를 지나 오르면 남덕유 정상이다. 남덕유정상(1,507.4m)은 붉은 흙이 드러나 있고 돌탑이 서 있다. [향적봉대피소14.8㎞-남덕유산1507m-영각매표소3.4㎞,육십령/서봉] 이정표가 있다. 산이 크고 덕이 있게 생긴 산이며 "임진왜란 당시 왜병의 증가로 북쪽으로 후퇴하여 이 산에서 은신하였던 바, 마침 안개가 끼고 해서 왜병들이 모르고 지나갔으므로 곤란한 입장을 피했다 해서 산의 덕을 입었다 하여 "덕유산"이라 칭함." 남덕유 정상에서 100여m를 내려가면 삼거리 갈림길이 난 공터가 나온다. 왼쪽길은 서봉(장수덕유산)방향, 왼쪽 바로 앞에 힘차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서봉(장수덕유산)이다. 우측길을 따라 북쪽으로 직진하여 10분 정도 진행하면 서봉삼거리에 닿는다. [삿갓골재대피소4.0㎞,월성재1.2㎞-남덕유밑-남덕유0.3㎞,육십령8.5㎞,서봉1.2㎞] 이정표가 있다. 왼쪽길은 서봉을 경유 육십령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이다. 서봉삼거리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이루는 봉우리 두 개를 넘으며 25분 정도 진행하면 경사가 잠시 완만해졌다가 다시 300여m를 급하게 내리꽂는다. 덕유주릉 중 가장 경사도가 센 곳이라 하겠다. 이곳을 내려서면 첫 번째 안부인 월성재(1240m)에 도착한다. 월성재에는 등산안내판이 있는데 능선 동쪽 황점 방면 산길은 거리표시가 잘 돼있지만, 토옥동쪽으로는 200m 아래에 샘터까지만 표시되어 있다. 서쪽으로 5분정도 내려서면 덩굴지붕을 한 샘터가 있다. [향적봉대피소13.4㎞,삿갓골재대피소2.9㎞-월성재1240m-황점3.8㎞,남덕유산1.4㎞] 이정표가 있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로 넘어가는 재라 해서 월성재 또는 성 같이 높다 해서 월성재라 불리우는데 널찍하고 한겨울에도 바람이 적어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월성재에서 황점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월성재에서 삿갓봉까지는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월성봉을 경유 [삿갓골재대피소2.0㎞← →남덕유산2.3㎞,영각매표소5.7㎞] 이정표를 지나고, [향적봉대피소11.5㎞,삿갓골재대피소1.0㎞← →남덕유산3.3㎞] 이정표를 지나 급경사 능선길을 올라치면 삿갓봉에 도착한다. 삿갓봉(1418.6m) 정상에는 표지석이 있고 전망이 좋다. 산 봉우리가 삿갓 같다고 하여 삿갓봉이라 부르고 있다. (삿갓봉을 슬쩍 왼쪽으로 우회하기 전의 봉우리는 암부로 이루어져 있어 조망도 좋고 쉬어가기 좋다.) 삿갓봉에서 2분을 내려서면 왼쪽 우회로와 만난다. [삿갓골재대피소0.5㎞←→남덕유산3.8㎞,영각매표소7.2㎞] 이정표를 경유 가파른 내리막길로 25분 정도 내려서면 삿갓재 대피소에 닿는다. 삿갓재에 이르면 동쪽 50여m 아래에 샘이 있다. * 삿갓골재대피소이정표 : (향적봉대피소10.5㎞/동엽령6.3㎞-삿갓골재대피소1280m-황점매표소3.4㎞,직진:남덕유산4.3㎞,월성재2.9㎞) 삿갓재 대피소에서 황점방향 우측 계단길을 60m만 내려가면 참샘이 있다(식수보충). 사거리안부인 삿갓골재에서 북서쪽(왼쪽) 길은 원통골을 따라 안성면 죽천리로 내려서는 길이다. 남동쪽(우측) 길은 황점마을로 이어진다. 삿갓재에서 9분 정도 오르면 첫번째 헬기장을 지나고, 8분 정도 더 오르면 [해발1,400m/향적봉대피소9.7㎞-해발1400m-남덕유산5.1㎞,삿갓골재대피소0.8㎞] 이정표가 선 헬기장이 나온다. 계속해서 14분 정도 더 진행하면 [향적봉대피소9.1㎞, 삿갓골재대피소1.4㎞] 이정표가 선 [덕유01-36]지점에 닿는다. 능선상의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곳이다. 지나온 남덕유와 장수덕유산(서봉)이 웅장하고 그 아래로 삿갓봉이 날카롭게 솟아 있다. 남덕유 왼쪽으로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반야봉에 이르는 능선이 바다위에 떠있는 듯 시야에 들어온다. 북동쪽으로는 가야산이 조망된다.
조망을 즐긴 뒤 안부를 거쳐 통나무계단길을 따라 13분 정도 오르면 무룡산 능선의 바위지대를 이룬 곳에 올라선다. 바로 위에 공터가 형성되어 있고 [덕유01-35]지점 표지목이 있는 헬기장이 있다. 이곳에서 무룡산 정상까지는 13분 정도가 소요된다.
무룡산은 산형이 마치 용이 춤추는 것처럼 생겼다해서 무용산(무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무룡산의 원래 이름은 불영봉(佛影峰)이었다. 정상에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 무룡산이정표1 : [무룡산정상1,492m/향적봉대피소8.4㎞, 남덕유산6.4㎞, 삿갓골재대피소2.1㎞] * 무룡산이정표2 : [-(4.2km)-동엽령-(2.3km)-송계삼거리 -(4.4km)-칠연폭포] 정상표지석에는 무룡산의 높이가 해발 1,491.9m로 표기되어 있다.
동쪽으로 수도산,단지봉,가야산이 첩첩이다. 남쪽으로는 삿갓봉을 안고있는 남덕유가 M자형태로 보이고, 남덕유 왼쪽으로 진안 마이산이 살짝 보이고, 지리산 주능선이 장쾌하다. 서쪽으로는 멀리 전주의 만덕산, 운장산 줄기까지 조망된다. 무룡산 정상 남쪽 사면도 중봉 남쪽 덕유평전처럼 나무가 없는 광대한 개활지다. 무룡산은 덕유종주의 중간지점에 해당한다. 무룡산에서부터 동엽령까지는 거의 내리막구간이다. 이 구간은 가을이면 억새밭을 이룬 초원지대와 함께 북덕유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이다. 이제 힘든 구간이라고는 백암봉 오름길과 덕유평전에서 중봉으로 올라서는 오르막길 뿐이다. 그러나 나무나 바위가 없이 툭 터진 능선을 올라쳐야 하므로 강풍에 그대로 노출된다. 무룡산에서 능선을 따라 나무숲이 있는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따라 35분 정도 진행하면 멋진 주목이 한그루 나온다. 주목을 지나 15분 정도 더 진행하면 전망이 좋고 쉬기 좋은 봉우리에 올라선다. 꼭대기의 바위 위에 돌무지가 쌓여있는 곳이다. 제법 너른 토를 이루고 사방이 박힘없이 터져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덕유01-28]지점으로 [향적봉대피소6.2㎞, 남덕유산8.6㎞] 이정표가 있다. 덕유주릉이 동진하다가 북으로 90도 방향을 트는 곳이다.
계속해서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잠시 올라서면 [해발1,380m/향적봉대피소5.7㎞, 남덕유산9.1㎞] 이정표가 있는 [덕유01-27]지점의 작은 봉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안부로 내려섰다가 바위지대 오르막길을 올라 암봉 좌측 사면길을 따라 길게 진행하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선다.(덕유01-27지점에서 20분 소요) 능선위로 올라선 뒤 바로 위의 [덕유01-25]지점 작은 봉우리를 넘으며 13~14분 정도 진행하면 동엽령(동엽령훼손복구지)이다.
동엽령에는 [동엽령1,320m/향적봉대피소4.2㎞, 병곡, 남덕유산10.6㎞, 삿갓골재6.3㎞, 칠연폭포3.3㎞, 송계사삼거리2.2km] 이정표와 [남덕유산12.7km, 칠연폭포3.1km, 덕유상봉3.3km] 이정표가 있다. 동엽령에서 서쪽(왼쪽) 길은 칠연폭포, 동쪽(우측) 길은 병곡 빙기실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동엽령(冬葉嶺)의 이름 유래에 대해서는 현재의 한자표기와는 맞지 않는다. 무주와 동엽령을 마주하고 있는 거창군에서는 동엽령을 '동업이재'라 부른다. 거창군이 발간한 <거창군사>는 동엽령에 대해서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의 토산품을 교역하기 위해 넘나들던 재이다. 재로 오르는 병곡 대하골(현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에는 옛날 동업이재를 넘나들던 나그네를 위해 술을 빚어 팔았다고 하는 주막터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혹 산중에서 보따리장수끼리 만나면 '同業'을 만났다고 반가워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동엽령에서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완만한 오르막길로 10분 정도 진행하면 능선 왼쪽 사면에 와이어 철난간이 설치된 곳을 지난다. 이곳을 8~9분 정도 더 오르면 [향적봉대피소3.3㎞, 남덕유산11.5㎞, 동엽령0.9㎞] 이정표가 있는 안성계곡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가 선 지점에는 나즈막한 목책이 짧게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목책 넘어 왼쪽으로 갈라지는 지능선이 있는데, 이 길로 접어들면 산죽군락을 이룬 지능선을 따라 동엽령에서 내려서는 길과 만나 칠연폭포 아래로 이어진다.
안성계곡삼거리에서 백암봉까지가 진을 빼게 하는 구간이다. 잠시 완만하게 내려섰다가 23분 정도 길 오르막길을 따르면 봉우리 하나를 넘어 왼쪽 사면길로 산길이 이어진다. 사면길을 따라 12분 정도 오르면 백암봉 아래의 안부로 올라선다. 제법 가파른 바윗길을 10분 정도 올라치면 백두대간이 우측으로 갈라져 나가는 백암봉(1,490m)에 올라선다. 백암봉은 일명 송계사삼거리라고도 부른다. * 백암봉이정표 : (송계사삼거리/향적봉대피소2.0㎞, 송계사삼거리, 남덕유산12.8㎞, 삿갓골재8.5㎞, 동엽령2.2㎞, 송계사6.2㎞, 횡경재3.2㎞)
남덕유에서 무룡산을 거쳐 이곳까지 온 백두대간은 동쪽으로 90도 방향을 틀어 빼재로 달린다. 정상 비석옆에 움푹파인 공간이 있어 야영장소로 좋다. 백암봉에서 10분 정도 내려서면 초원지대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덕유평전이다. [남덕유산13.2km, 향적봉대피소1.6km] 이정표가 있다. 덕유평전에서부터 다소 가파른 바윗길을 따라 15분 정도 오르면 널찍한 중봉 정상에 도착한다. 겨울철이면 이곳 중봉 오르막길은 햇볕을 정면으로 받는 곳이므로 빙판을 이룰 때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중봉 정상 이정표 : (중봉1,514m/ 향적봉대피소1.0㎞, 남덕유산13.8㎞, 동엽령3.2㎞, 오수자굴1.4㎞, 백련사4.15㎞) 중봉 정상(1594.3m)에는 삼각점이 재설되어 있다. 중봉에는 원추리가 많이 자생한다(6-7월). 중봉을 고려시대에는 광역산이라 하였으나 조선시대에는 제2덕유산이라 부르고 있다. 중봉에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오수자굴을 거쳐 백련사로 내려설 수도 있다. 중봉에서 철쭉군락을 지나 2분을 내려서면 너른 능선상에 고사목과 주목이 나타난다. 바로 아래에는 너른 헬기장과 멋진 주목군락지가 있어 발길을 잡는다. 주목군락지를 지나 10분 정도 진행하면 [향적봉0.3km, 남덕유산14.5km] 이정표를 지난다.
2분 정도 더 진행하면 [기상조건에 따라 입산을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붙은 철망을 지나고, 20m가 넘어보이는 대형 중계탑 아래로 난 길을 따라 2분을 가면 향적봉 정상 아래의 향적봉대피소에 닿는다. 향적봉 동남쪽 해발 1,500m 지점에 자리한 향적봉대피소는 일명 산악인의 집이라 불리워오던 곳으로 83년도에 지은 붉은색 지붕의 건물이다. * 대피소 이정표 : (향적봉0.1㎞-대피소-남덕유산14.7㎞/백련사2.4㎞) 산장 정문앞 20m거리에 샘이 있다. 화장실은 중봉방향으로 100m거리의 산길 왼쪽 아래에 있다. 동쪽 멀리 연꽃 모양의 가야산이 보인다. 옛날에 이곳 대피소 자리에 향적암이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대피소에서 향적봉 정상까지는 5분이 소요된다. 향적봉 정상에 오르면 우명준이라는 사람이 십수년전에 쌓은 돌탑이 있다. 주목의 다른 이름이 香積木인데, 향적목이 많다고 하여 향적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옛날 이태조가 등극시 산제를 이곳에서 지냈는데 산신이 응하여 바로 등극하여 덕을 많이 입었다고 하여 덕유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정상에 서면 북쪽 턱밑까지 들어앉은 슬로프가 볼성사납다. 바로 밑에 건물이 들어선 곳이 설천봉이다. 설천봉으로 내려서서 칠봉으로 이어 하산할 수도 있었으나 등산로가 폐쇄되었다. 설천봉에서 곤도라는 보통 4시정도까지 운행한다. 정상에서 나무계단길로 5분을 내려서면 백련사 하산길과 우측으로 대피소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향적봉0.2km, 향적봉대피소0.1km, 백련사2.3km]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길이 대피소 방향, 백련사 하산길은 직진하는 왼쪽 내리막 능선길이다. 이곳에서 백련사까지는 시종 가파른 내리막길이므로 겨울철에는 미끄러짐에 주의하여야 하며 아이젠을 차야 한다.
22분 정도 내려서면 우측으로 밑이 보이며 쉬기 좋은 쉼터가 나온다. [해발1,350m/백련사1.5㎞, 향적봉1.5㎞] 이정표가 선 지점이다. 계속해서 나무계단길을 18~19분 정도 더 내려오면 [덕유01-12] 지점으로 [향적봉(대피소)1.5km, 백련사1.0km]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지나 14분 정도 더 내려오면 해발 950m지점의 [백련사0.5㎞, 향적봉2.0㎞]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3분 정도 더 내려오면 해발 약 1,000m 지점의 항아리모양의 부도 1기가 있는 곳에 닿는다. 백련사 바로 위 지점으로 이 계단(戒壇)은 신라 선덕여왕 12년 불경을 연구하러 당나라에 다녀온 자장율사가 지금의 통도사인 구룡연에다 금강계단을 축조하고 당나라에서 봉안해온 부처님의 사리를 안치한 후 불교의 계율을 설법한데서 연유되었다고 하는 석종형으로 조성된 탑이다. 부도를 지나 철도침목계단길을 따라 6~7분 내려서면 해발 약910m 지점의 백련사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작은 전각 앞 나무다리를 건너 150m 가면 대웅전 앞마당을 가로질러 내려선다. 대웅전 왼쪽에 약수가 있다.
계단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철문이 나오는데, 이 철문을 통과하여 오르면 오수자굴을 경유하여 중봉으로 이어진다. [오수자굴2.3km, 삼공매표소5.4km, 향적봉2.7km] 이정표가 있다. 김시습 부도를 거쳐 5분을 내려가면 백련사 일주문을 통과한다.
일주문에서 7분을 내려오면 구천폭포에 닿는다. [백련사-향적봉2.5㎞] 이정표가 있고, 오수자굴로 이어지는 산길이 갈라져 나간다. 구천폭포에서 11분을 나오면 안심대에 이른다, 화장실이 지어져 있는 곳이다. *안심대 이정표(삼공리3.9㎞-안심대-향적봉4.2㎞,백련사1.7㎞) 안심대에서부터는 차량 교행이 가능할 정도로 도로가 넓어지며 경사가 완만해진다. 다리를 건너 10분을 내려오면 금포탄을 지나고, 8분을 더 나오면 덕유산휴게소가 있는 신대교 삼거리에 도착한다. * 신대교이정표 (삼공리매표소2..4km, 향적봉5.7km, 백련사3.2km) 덕유산휴게소는 식당 겸 민박집으로 바로 직전 좌측에 송어양식장도 겸하고 있었는데 폐쇄되었다. 휴게소에서 신대교를 건너면 우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못봉(1302)과 지봉(1248)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신대교를 건너 구월담을 지나며 10분을 내려오면 왼쪽에 잘 지어진 화장실건물이 있다. * 이정표(향적봉대피소6.8km, 삼공매표소1.5km) 화장실을 지나자마자 [인월암]비석이 나온다. 왼쪽 아래로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가 있는데, 이 길은 칠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인월암 비석을 지나 7분 정도 내려오면 구천동수호비 앞이다. 옆에는 무주 구천동을 개발하고 세상에 크게 알리는데 기여한 장암 김남관 선생의 공적비도 있다. 계속해서 6분을 걸어나오면 제2인월교를 건너 탐방안내소 및 산악구조대와 파출소 건물을 지난다. 매표소 아래에서 새로 생긴 도로가 이곳으로 진입한다. 15분을 더 걸어나오면 삼공리 매표소에 도착한다. 매표소를 지나면 곧이어 큰 느티나무(수령250년/수고20m/흉고직경270㎝)가 나오고 삼공리 주차장에 닿는다.
※ 정상에서 북쪽으로 500m를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칠봉에서 북동쪽으로 30분을 가면 칠봉약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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