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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는 아트란타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갔어요 아빠 친구가 플로리다로 가자고 했는데 거기까지 못 간다고 하니까 할머니에게 저녁을 사 드린다고 했대요. 간 길에 물고기나 보자고 구경을 갔어요 버밍햄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래요. 좁은 의자가 제게는 이제 작아서 답답해서 조금 울었어요
주말이라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차를 세우고 티켓을 끊고 우선 입구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맨 처음엔 안경 하나씩 끼고 바닷속 입체 영화를 보았답니다. 리나는 안경이 싫어서 그냥 봤어요. 어른들은 "에이 시시해. 뭐 이렇게 짧아, 돈 빼 내는 방법도 가지가지야" 뭐 그런 말들을 했고 저같은 아이들은 어른을 따라 가는 곳인가 보다. 그런데 바닷속 색깔은 어쩌면 그리도 아름답던지.. 들어가 보고 싶었어요.
아빠와 구경 온 언니
다섯 입구가 있었어요
다 보고 나와서 포스터를 보고 있는 리나
아름다움 물고기들이 대형 수족관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었어요
걸어가는 통로 위에도 바닷물이 들어있고 상어 같은 큰 고기도 헤엄치고 다녔어요. 저는 유모차에서 누워서 보아야 했구요
너무 신나는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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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학 기행 간다고 들엇습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제 몫까지 다 놀고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