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입니당~ ^^
주말들은 잘 보내시구 좋은 한주들 시작하셨겠지요?? ^^
부지런히 바삐 움직여서.. 좋은 소식을 얼른 전해드렸어야 했는데... ☞☜
본인이.. 게을러 빠진 관계로.. ㅠ_____________ㅠ
좋은 소식은 바퀴사랑님께서 먼저 전해주셨습니당~ *^^*
(멋진 사진까지 곁들여주시궁.. ^^ 감사드려욤~~ *^^*)
그리하야.. 지난 주말은..
다들 아시다시피(..? 아시는 거 맞으시지요?? ^^;) 우리 진옥자전거훈련캠프의 경사날이었습니당~ ^^
3월 31일 금산에서 첫 XC 대회가 있었는데요..
세상에.. 세상에.. 참가자 5명 전원 입상의 쾌거가.. *^^*
단기간에 쉽게 안된다.. 하루 아침에 실력이 계단식으로 급성장하지는 않는다..고 하시며..
지나친 기대감에 대해 늘 주의를 주셨던 감독님이셨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던 감독님께서도 유난히 이번 대회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았습니다.. ^^
겨울동안 힘든 것도 참아가며 열심히 노력한 회원들(아마도.. 저는.. 예외... ㅜㅜ)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으셨던 게.. 아니셨을까요..? ^^
그래서.. 지난 주에 답사도 다녀오고..
이번에도 전날에 몸도 풀 겸 대회코스를 한번 더 돌기로 하고.. 감독님, 신미순님, 김찬호님 그리고 저 이렇게 네명이서 토요일 오전에 만나 금산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
요로코롬 차에다 잔차를 가득 싣고..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출발을 합니다~ ^^
뭐.. 도착하고 나서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겠지만.. ^^;
그래도.. 룰루랄라~ 함서.. 휴게소에 들러 바퀴사랑님께서 준비해오신 간식두 맛나게 먹음서..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기분이었답니당~ ^^
(샌드위치에.. 유부초밥에.. 김치밥에.. 과일까지... 그 많은 양을 다 준비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을 것 같다는.. ㅠㅠ
근데 진짜 맛있었어욤~ ^^ 감사히 넘~ 잘 먹었습니당~ *^^*)
숙소는..
지난번 답사 때 식당에서 만난 동네 이장님께서 얘기하셨던 동네 경로당으로 숙소를 정했었는데욤..
시골 동네 경로당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는 안했었는데..
농촌체험 마을을 하는 곳이었어서 침구나 세면시설도 생각보다 잘되어 있었구.. 동네도 한적하고.. 무엇보다 비용면에서 만족스러웠답니다.. ^^;
숙소에 도착해서 이장님을 기다리는 동안..
저는.. 살며시.. 빠져나와서.. ^^;; 잔차를 타고 동네 골목길을 다녀보았습니다.. ^^
숙소 바로 앞에는 이런 장승들이 있구요.. ^^
어렸을 때는 저런 것들이 좀 무섭게 보이고 그랬었는데.. 무섭다기 보다는.. 익살스러운 느낌입니다.. ^^
일부러 웃기게 만든 건지.. ㅡㅡa
아님.. 제가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겁이 없어진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T^T
사진 한장의 여백이 이렇게 커보일 정도로 작고 한적한 동네네요.. ^^
제가 어릴 때 자랐던 동네도 시골이었구.. 지금도 명절마다 찾아가는 큰집은 이런 동네라 그런지..
그 한적함이.. 익숙한 편안함으로 느껴집니다..
힐링..이라는 게.. 마음이 편안해지면 되는 거지.. 뭐 별 거 있겠습니까..? ^^
마음 같아서는.. 찬찬히 동네 골목길을 구석구석 돌아댕기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간만에.. 낯선 환경에 푹 빠져있고 싶었지만...
일정이 일정인지라.. 아쉬움을 가라앉히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
짐을 대충 놓고.. 라이딩 준비를 하고..
또.. 스폰 받은 스미스고글을 단체로 착용을 하고.. ^^
몸도 풀겸.. 잔차를 타고.. 또 다시 대회코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지난 주에 두바퀴를 돌고.. 이번이 세바퀴 째.. 답사를 합니다......
정작.. 다음날 대회코스가 역방향으로 바뀌었을 건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말이죠.. ㅋㅋㅋㅋ
씩..씩..거리며.. 업힐을 한 후에.. 정상에 도착해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 일단 숨을 고르는 중입니다.. ^^
오... 바퀴사랑님...
헬멧이랑 고글이 완전 잘 어울리는데욤~~ o(^o^)o
잠깐의 짬을 이용해.. 감독님께서 이런저런 팁을 알려주시고 계시구요.. ^^
내용은.. 음....
기억이 안납니다... ((((((((((((( __)
이 분은.. 금산에.. 잊지 못할 추억이 있으신지.... ㅡㅡa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겡~~~끼~~데~~쓰~~~
를.. 열렬히 외치고 계시고 계십니다~~ ((((((((((((((((( ^^)
다시 출발하기 전에.. 단체 사진까지..는 못찍고.. ^^;
세 분과 저 대신 제 잔차랑 함께 인증샷을 찍고.. ^^
일케일케 돌아가며 또 인증샷을 찍고.. ^^
이렇게 웃으며 사진찍으면.. 참.. 보기 좋은데...
어느 분.. 한 분은.. 꼭.. 웃으라고 해야 웃으시니.. 말입니다.. T^T
이렇게.. 금산 느제 임도길에..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남기고...
남은 코스를 라이딩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
숙소에 도착한 후에는..
감독님을 따라 스트레칭으로 몸도 풀구요.. ^^
흐린 날씨 탓에 추위에 떨며.. 흐르다 만 땀도 씻어내구요.. ^^
어둑어둑해진 조용한 동네길을 따라 걸어 저녁도 먹으러 가구요.. ^^
그렇게 남은 저녁시간을 여유있게 보내구..
내일을 준비하며 다들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그리고.. 31일 대회 당일..
그 날의 결과들은 아시는 바와 같구요.. ^^
대회에 참가를 하는 것이 꼭 입상을 목표로 하는 것만은 아니긴 합니다만..
캠프가 개설되고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참가했던 우리 캠프 회원 전원 입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건..
누가 뭐래도 자축할 만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추운 겨울의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흘려온 땀방울들에 대한 결실들일 것이기에..
3월말이라는.. 다소 이른 시기의 대회였다는 점에서..
우리 회원들의 입상은 더 값진 의미를 가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전원 무사 완주와 더불어 입상하신 분들께 다시한번 더 축하드리구요.. *^^*
앞으로도.. 좋은 모습..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입니다... *^^*
P.S
단체 시상식 사진에.. 바퀴사랑님이 빠져 있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18km 부분은.. 제가 피니쉬라인에 들어오기도 전에 시상이 끝이 나서.. ㅠㅠ
뭐 그렇게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 시상했데요...T^T
첫댓글 ㅎㅎ~내게는 없던 사진이 은진님에게 있었네요^^
맞아요 저순간들이 있었네요...
모두들 함께 라이딩했는데도 유독..저만 빨간
능금이네요^^;
찬호님의 장난에 웃긴했는데..모 그리 나쁘진않네요 ㅋㅋㅋ
함께 훈련함서 서로를 배려해주고 아껴주는 시간들이 대회를 준비함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ㅎ 찬호님 만큼이나 잊지못할 추억의 금산대회였음이 감독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잔차타고 첨으로 입상해봤는데...무덤덤한 맘였던것 같은데 가슴속엔 몬지모를 흐믓함이 자리잡고있네요 자신에 대한 만족감 모 이런건지?ㅎㅎ
참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어쩐지 시골학교 소품부터 마을 시스템을 너무 잘 알고 있다 했더니... -_-;;
후기를 읽고 꼭 한마디 하고 싶네요...간간히 식초좀 드세요. ㅋㅋㅋ
저도 한 뻣뻣하는데...ㅠㅠ
다음에 대결을~
입상 축하드려요^_^
축하드립니다.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오호^^ 전원 입상 축하드립니다 경내 땀흘린 보람이 있었군요 거듭 축하합니다 그마음 잘 알지요 ^^
다음에는 도높은곳을 향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