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자년 새해가 밝은지도 20일이 지나가네요
그동안 채팅창에서 글로만 봐왔던 청취자분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도 드리고
함께 영화와 식사를 하며 더 돈독한 시간을 보냈지 않았나 합니다.
거의 늘 별다른 고민없이 확정적인 장소가 되주었던 구로CGV 건물의 백화점이
리뉴얼공사를 하는 바람에 영화관만 덩그러니 있다는 최근 글을 보고는
식사와 영화를 번잡스럽지 않게 해결해 줄 장소를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특히나.. 이번은 모든 비용을 제민님께서 쏘시겠다는 역조공을 받는 입장인지라
가.성.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으면서도 영화를 볼 수 있고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커피타임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데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ㅠㅠ
그래서 찾은 곳이 한번도 가보지 않은 '행복한 백화점 목동점'!!!!
재작년에 리뉴얼된 메가박스와 칭찬가득한 후기글이 있는 '라라코스트'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 게다가 음료와 커피가 무한리필이라
따로 커피마시러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아니 이런 백화점도 있었나 싶었지만 현대백화점 목동점 바로 옆이더군요.
주말은 예약이 안된다는 직원을 설득해서 예약을 잡고
처음 가보는 곳이라 지난번처럼 하루전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단독룸처럼 쓸 수 있는 공간이 더 맘에 들었는데 오늘 가보니 다른 팀이
식사중이시더라구요.. 그분들이 일찍 일어나주셔서 단독룸으로 쓸 수가 있었습니다.
식사를 주문하고 각자 준비했던 선물도 교환했는데..
제민님의 애장품은 민정님이 받아가셨고 제민님은 문숙님이 손수 만드신
복스러운 가방을 받으셨네요^^
다음 공연때 메고 무대 올라가시겠다고 하셨는데.. 과연~~ㅎㅎㅎ
이번 정모에는 남자분들이 두분이나 참석해 주셔서 제민님이 더 편안하시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오시려고 했던 남자분도 계셨는데
비행기표까지 끊어놨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오시지 못하게 됐다며 많이
아쉬워하셨네요..
대구에서 그 무거운 것을 가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서
싸인을 받을 수 있게 해준 금손 불여우은희님...
모든 시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모두에게 주고 싶다며
초코렛을 준비해온 민정님..
군대마트에서 공수해 온 아는 사람만 안다는..밥에 비벼먹으면
꿀맛난다는 맛다시를 가져온 진순님.ㅎㅎ
그리고 제민님이 손수 골라주신 문구가 담긴 피로회복제를
선물로 받아 가지고 왔습니다.
다시만난 도깨비라디오를 함께하는 분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주신 제민님께 참 감사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 청취자분들과 꽤 오래 봐왔던 얼굴이지만
또 볼 수 있어서 좋은 부드채가족분들을 다시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또 무엇보다 일도 아닌데 쉬는 날 나와서 함께 해준.... 직업을 절대로 알릴 수 없는
나원참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그분께..ㅎㅎ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ㅋㅋ
다시 밝은 월요일이네요
이따 또 도라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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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든분들 만나뵙게되서 즐거운 날 이었네요
제민님 덕분에 재미난 영화와 맛난 음식을 먹을수 있어 더 즐거웠어요 ㅎㅎ
준비하신 소나기님 몸두 않좋았는데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모두모두 반가웠고 행복했습니다~^^
참석해주시고 늘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의 정모 도라가족들과도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시간 내주시는것도 감사한데 영화부터 맛난 저녁까지 풀코스로 쏘신 제민님 고맙고 감동이었어요^^
다 먹고 후식타임인데 야근하느라 고생했다고 더 시켜먹으라고 하셔서 또 감동ㅋㅋ
늘 준비하느라 여러모로 애쓰시는 성숙님 영화도 끝까지 못보시고.. 넘 고생 많으셨어요..
다들 만나서 넘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나원참님도 일이 아닌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참석하신거잖아요ㅋㅋ
쉽지 않은 결정이셨죠..ㅎㅎㅎ 크게 한턱 쏘셨습니다..
언제 또 이런 날이 올런지..ㅋㅋ
다함께 하는 자리는 언제나 즐겁고 좋은거 같아요
공짜라 그런지 영화도 더 잼있었고 음식도 더 맛있었어요 ㅎㅎ
제민님 진심 감동이었고 감사해요 ~^^♡
마음쓰며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성숙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반갑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준비하나 못하나 그냥 있기만해도 즐거울 거라 부담이 되지 않네요.ㅎ
우리 또 언제보죠? ㅎㅎ
도라가족들, 앤드 부드채가족들.. 뭐 다 같은사람들이지만..ㅎㅎㅎ 즐거운 시간였구, 얼굴봐서 좋았네요, 매일 저만 보이구 여러분 얼굴은 못보는 상황였는데..^^ 멀리서 귀한시간 내줘서 고마웠구, 또 준비하느라 고생한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역시 제일 맛있는건 공짜밥인듯.. ㅎㅎ 우리모두 건강하게 오래봐요 ^^
그래서 오빠는 맛이 없으셨나요?ㅎㅎ
지친 하루의 끝을 도라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속에 매일 웃으며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있어요.
부활과 더불어 도라도 오래 함께 해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건 남이 사는 공짜밥 맞습니다.ㅎㅎ
특별히 오빠가 사주셔서 더 꿀맛이였어요.ㅎ
소화되지 말고 뱃속에 그대로 있어줬음 좋겠구만 이미 온데간데 없어져버렸네요.ㅠ
알게모르게 신경쓰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푹쉬시고 아프지 마세요^^
오래만에 행복한시간이였어요
제 일때문에 새벽부터 나선길이였지만 제민오빠와 부드채식구님들 도라 청취자님들 너무 반가웠어요
제민오빠가 쏘아주신 저녁은 더 더 맛났어요 ㅎㅎ
라디오에 댓글쓰는건 제가 많이 딸려서 걱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