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단 수술을 반복적으로 실시할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디스크가 점점 없어진다는 것이겠죠.
디스크는 재생능력이 없기 때문에, 튀어나온만큼 잘라내게 되면 그 양만큼의 디스크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위 아래의 척추체가 거의 붙다시피하여 인공디스크 삽입수술을 권하거나, 위아래 척추뼈를 유합하는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또, 비수술요법이라하더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결정합니다. 무조건 입원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진료를 받아본 후 결정될 부분입니다.
그리고 수술을 실시한 병원에서는 만약 디스크가 재발하였을 경우, MRI촬영을 통해서 디스크의 탈출이 다시 발생하였다면 다시 제거하는 수술을 하자고 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무조건 수술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니니 그 부분도 진료를 받아본 후 결절될 부분입니다.
현재 인터넷 상으로는 환자분의 상태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디스크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저림, 당김, 통증 등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무엇이 수술에 적응증이고 무엇이 비수술에 적응증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현재 환자분의 상태를 무조건 수술과 비수술로 나누어 말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수술의 적응증이라면
일반적으로
대소변의 장애,
3주이상 지속되는 제어 불능의 통증,
하지근력의 현저한 저하
위 3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위의 3가지 기본원칙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세에 따라서 통증이 변하는 것도 일반적인 디스크 환자의 증상으로, 특이한 증상은 아닙니다.
비수술치료의 효과역시 무조건 어떻게 된다고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며, 환자마다 치료 성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전혀 증상이 없는 정도까지 호전이 되는 환자도 있고, 약간의 저림이 남는 환자도 있습니다.
발목의 증상 역시 전형적인 요추 신경의 압박에 의한 증상입니다. 즉 디스크 환자의 전형적인 증상가운데 하나가 발목의 통증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누워서 다리를 올리고 내릴 때 통증이 있는 것은 요추의 불안정성에 의해 뼈사이에서나는 소리일 가능성이 있고, 허리를 이루는 인대의 마찰음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이 한가지는 아니므로 여기서 진단을 내리기는 곤란합니다.
답변이 되었는지요?
첫댓글 네감사합니다..선생님께서 치료하신 환자분중 가장 심각했는데 치료로 통증.땡김.저림이 최소화된 분 의 통증,땡김,저림 , 디스크 탈출 이 어느정도됬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부분에대해서만 답변좀부탁드릴께요..제가 어느 단계쯤 되는지좀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