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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함창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축제 개최
상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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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위원장 임순상)와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장 이희수)에서는 오는 9월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상주시 함창읍 함창명주테마공원 및 잠사곤충사업장 일원에서 「2018 함창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섬유인 명주(silk)를 지켜가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축제로 국제슬로시티 상주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함창명주 마당, 슬로시티 마당, 공예 및 체험 마당, 먹거리 마당,농특산물 판매, 누에와 나비 체험 한마다 등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뽕잎∼오디∼누에∼명주∼패션∼옹기~이색 체험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함창명주 테마 존 에서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직접 씨실과 날실을 걸어 베틀에서 명주천을 짜는 길쌈체험과 명주 조각천을 활용한 규방공예 체험 등 다양한 명주관련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명주로 만든 다양한 의류와 관련 제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명주 스카프와 손수건 등 간단한 천연염색을 진행한다.
누에와 나비 체험 한마당에서는 하얀색 일반 누에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컬러 누에와 컬러 누에고치, 각종 나비를 구경하고 곤충들을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체험도 제공된다. 또한 곤충운동회, 잠사100년 사진전, 곤충테마생태원 임시개방, 보물찾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제공된다. 누에와 뽕나무를 이용한 누에가루, 누에환, 동충하초 등 각종 다양한 양잠산물이 전시・판매된다. 3D 입체 곤충체험관에서 곤충을 보고, 나비 소원 터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누릴 수도 있다. 슬로시티 마당에서는 옹기와 도예를 비롯한 압화, 드론, 이색 전통놀이, 보틀 케이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캘러그래피등 다양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화려한 패션쇼와 신나는 공연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명주패션쇼와 상주의 청소년·청년, 함창 어린이 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공연을 비롯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공연들이 준비된다.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와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이번 축제를 찾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며, 어디에도 없는 명주와 누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을 선사할 것이라 밝혔다.
임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