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솔빛 스카우트 대원 및 대장들은 2011학년도 스카우트 11월 행사를 위해 본교 1층 로비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김해 클레이 아크 미술관을 방문하여 도자체험 및 전시관 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계획되었다.
곧 로비에서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을 모시고 출정식이 시작 되었다. 씩씩한 모습으로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20명의 대원들과 8명의 대장들은 1시 40분 경 버스에 탑승하여 김해시 진례면에 위치하고 있는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으로 향했다. 도착하여 도자체험관으로 들어가니 그곳에 계시는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선생님의 말씀을 귀 담아 들으며 도자기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흙덩어리를 자르고, 동그랗게 만들고, 길쭉하게 늘리면서 대원들은 각자 생각한 작품을 만들었다. 창의력이 풍부한 솔빛 스카우트 대원답게 하트모양의 컵도 만들고, 동그란 바구니도 만들었다. 소성체험은 도자기를 구워서 한 달 뒤에나 받을 수 있어서 체험관 선생님께 작품을 맡기고 다음 전시관으로 향했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집을 생각하다”라는 컨셉으로 집에서 볼 수 있는 서랍장, 전구, 문고리 등으로 작품을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보면서 정서를 순화하고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오후 4시 30분경 우리 대원들은 다시 학교 버스에 탑승하여 학교로 돌아왔다.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대원들이 한 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