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편 이다.그리고 한번 맺은 인연은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기도 하고...
일년 전에 TV에 다규 인간극장이 방영되고 그리고 많은 인연들이 새로이 생겨났다.
어제는 잠시 경기도청에 다녀왔다.
사람을 얼릉 기억 못 하는 난 종종 실수를 하게 되는데 얼굴은 익는데 살이 쪄 한번에 금방 못 알아 보는 분이 반색을 한다.
그의 젊은시절에 여주군청 에서 일을 하셨던 분 인데 이름자를 보니 알겠다.
오랜만에 뵈었다중년의 모습으로
방갑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웃음으로 대신 하면서 저녁에 텅빈 사무실에서 걸음걸이가 시원찬은 날 배려해 배달 시켜주신 두부찌게를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눳다.
난 그분들이 6시면 칼 퇴근을 하시는줄 알았다.그러나 저녁까지 사무실에서 드시곤 10시 경에나 되야 퇴근을 하신단다.
늦은밤 집으로 오면서 딸 이랑 많은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눳다.
다들 그분들은 딸 더러 니가 기저귀 차고 목장에서 놀때 부터 보았다고 말들 하고
몇살 이냐 결혼은 했냐하고 묻는데 엄마가 어릴적에 너의 외 할아부지가 다리가 불편한 딸 자식 챙피하게 안 여기시고 당당하게 당신 친구분들 앞에 나서게 해 주시고 자랑스레 내딸 이랍니다. 꼬장 모를 심어서 이렇게 늦다우 하시면서 인사를 시켜주신게
새삼 그분의 지금의 날 살아가게 배려를 해 주시고 어릴적 부터 자신있게 소신있게 살아가라 힘을 키워주신 것이라 고 딸애에게 말 해주고 싶다.
무엇이든지 내말 이라면 다 들어주시고 믿어 주시고 힘이 되주셨고 내편이 되주셨던 분...
돌아기시전 까지 자식들걱정으로 노심초사 하셧던분 ..그분이 계시어
오늘날 내가 있는거라 생각한다.
내가 지금 엘리를 옆에 끼고 여기 저기 다니고 앞 세워 내가 만나는 분들에게 눈 인사를 시키는것도 내 아버지한테 배운 세상살아 가는 방법이라 믿는다.
엘리가 엄마를 통해 세상을 보아가면서 에미가 잘 하는것 못 하는것 스스로 판단해서 본인은 엄마보다 너 나은 세상살이를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리하는것이다.
일년전 댜큐가 방연되고 만났던 좋은인연들을 기억해 내며 저녁밥을 노모와 함께 먹으면서 기얶했다.
독일이모가 전화가 오고 분당이모가 전화를 걸어달라고하고 노모는 여고친구 진숙이 한테 알리라 하신다.
진숙이 하고는 고등학교 2학년 짝꿍 친구로 한 평생 가족 처럼 지내고 산다.
그제 도청에서 만났던 김사무관 님도 1999년 폭설로 눈이 내려 망가진 우사 앞에서 휑 하니 있슬적에 눈속을 파 헤치고 달려 온 여주군청 권주사님하고 오셨던 인연으로 알고 있다.
폭설에 눈이 내려 황망한데 눈에 깔려 죽은 소 들과 엿가락 처럼 늘어진 우사 앞에 망연자실 할적에
어찌 도와 드려야 하나요? 겁 먹은 얼굴로 조심스레 묻는데...
지금은 기억조차 가물 거리지만
그냥 퍼 주지말고 합법적으로 건축물을 지을수있게 법령을 간소화 하고 신축지금을 생생 내기가 아닌 제대로의 건물을 지을수 있는 담보가 부족하거나 없는 이들을위한 한도 증액을 올려달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인연으로 그후 우유가 남아 유가공 모임을 결성하고 공부를 하러다니고 우유소비 홍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던 시절에 경기도청 마당에 벋꽃이 눈이 부시도록 피였슬 적에
우유요리를 전시 하고 우유 지짐이를 부쳐 팔고 치즈를 전시 했던 용기를 지금도 기억들 하고 계신다.
나이 들어감인가..
잔잔하게 고마운분들이 기억된다.
딸 이랑 목장에서 대접받은 한그릇의 따스한 사골국물의 떡국 맛을 못 잊어
그분을 그리워 감사했고
생면부지의 다리가 불편한 날 위해 영양제를 바리바리 싸서 보내주신 독일 이모를 기억했고
문자를 보내 잘 지내라고 아프리카에서 온 글을 읽으면서 빙긋이 웃는 딸애를 보면서
딸애도 어미 처럼 지난 간 소중한 인연을 끊치말고 이어 가면서
거미줄 치듯이 세상을 차곡차곡 살아 가라고 일러주고 싶어진다.
오늘 몇시간 후이면 시상식에 참석해야 한다.
감회가 새롭다.
28살 도시 새댁이 몸두 불편하다고 다들 절래절래 목장을 못 할거라고 미리 판단을 했지만
가족 들의 도움으로 30년 세월을 살아 경기도 인으로 농부로 낙농가로 새삼 태여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오래동안 나의 모진 삶을 강 건너 불 보듯이 바라보시던 분들의 도움으로 이런자리에 선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제 뵈었던 여성 정책국장님 ~머리도 하시지 말고 화장도 하시지 말고 그냥 오셔도 멋 져요...
과찬의 인사일테고 그분은 나의 살아온 세월을 존중하심이고 농부로서 내자리를 지켜온 것을 흠모 하심이라 믿는다.
어제 저녁에 걸려온 전화 작은아이를 기억하게 한다.
은아목장에서 실습을 하고 싶습니다.아무리 힘들어도 견디어 불수 있습니다.
조리있게 자기 이야기를 하는 아이 목소리가 너무 이뻐...목장에 다녀가랴 했다.
누군가가 내가 29살에 목장을 하겠다고 내려와 배움에 목말라 햇슬때 그 고통을 아는지
아무나 붇잡고 배우고 싶고 알고 싶어 스승을 찾고 선배 찾아 다니던 그 갈증을 알는지...
문득 그녀의 목소리에서 날 발견했고 일본에서 눈치밥을 먹으면서 견디어준 작은 딸애 생각이 났다.
어떤아이 인지는 모르지만 날 선배로 멘토링해 줄 사람의 인연 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마운분들 감사한 인연들...
나빳던 아픈기억 보다는 소중하고 소증한 질긴 인연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고 살기에도 난
시간이 부족하다.
오늘 난 그분들에게 오늘날의 내가 있게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나의 상을 함게 하고싶다.
감사합니다.
얼마남앗는가 모르지만 제생명 다하는날까지 뼈를 깍는 고통이있서도
내가할 몫의 일 하겠습니다.
첫댓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수많은 인연으로 엮어져 나감을 새삼스레 느껴지는 요사이의 시간들입니다....인고와 인내....그렇게 노력하는 자....삶의 충실한 열매로 돌아온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글월이군요....고맙습니다!! 내내 행복하십시요~~
용기와 격려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한바퀴 돌아 보면서... 구석구석 거쳐 갔을 님의 손길을 느낍니다. 환한 모습 너무 좋습니다. 그 속에 녹아들어 있을 그 모든것 까지도...
그리보아주시니 고맙네요...삶이라는것 꿈이있고 그것을 위해 견디고 노력하고 참는것..그게 인생 이더군요..
언니 웃는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다 화안해 집니다.증말루 축하드립니다.
아우님 고마우이~~
축하드립니다. 미래는 그대로 인해 힘차고, 밝게 다가올 것 같네요. 거듭 축하드려요
네...꿈을 소중히 키우겠서요...
에고~~이쁘라~~
이쁘다니 좋네요^^
축하드립니다. 웃음 자주 보여 주세요.~
넹...자주웃죠 뭐..
큰 상이겠지요. 축하드립니다^^* 세월을 30년 돌리고 달진맘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어제 수원 문화의전당에서 1200명이 모인데서 수상식 했습니다.농업인으로 축산인으로 처음이라 하더군요..
짝짝짝짝짝짝짝짝~~~~~~~~~~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환한 웃음이 보기 좋습니다
신문기자가 찍은것 배껴 왓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언제나 생기있고 환한 모습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존경은 가당치도 않구요...그저 주어진 운명에 최선을 다 했습니다.
가슴 뭉클하여 눈물이 핑도네요. 축하드립니다.
네 저도 어제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나 울었습니다.
화장도 안 하셔도 정말 아름다우세요. 추~~~~~~~~ㄱ하드려요.
킥킥 증말요?
좋은일이 있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넹...상복이 넘쳐서리
가슴 찡합니다. 큰 박수로 축하드림니다.
고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환한 웃음처럽 앞으로는 웃을일만 있으실거예요. 보기좋습니다.
네 열심히 웃고만 살겠습니다.
넹넹~그러나 인생살이가 좋은일만 있음 그가치가 ....축하해 주시어 감사 하나이다.
참으로 멋지십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리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날만 가득하실것 같네요...
네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제사 목장을 다시보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축하올립니다. 평안한 삶 누리시길 멀리서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