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의 한반도 종주
일 짜 :: 2022년 12월 5 일
누구와 : 등산이야기 산우님 8명과
날 씨 : 맑고 쌀쌀한날씨 (영하 8도)
어제밤 늦은 시각까지 근무 하고
새벽 04시에 일어나 천안역에서 05:01
전철타고 평택 지제역여서 내려
등산이야기 삼봉 대장님 차를 얻어타고 경기 남양주 운길산 역에 도착 하니
새벽 06:40분이다 ㆍ 전날 백두대간
종주 하고 피곤도 하실텐데
이른새벽임에도 불구 하고 한반도종주
무탈산행 하라고 근처에 사시는 서리다
대장님께서 김밥과 따뜻한 어묵을
준비해 오셔서 우리를 반겨 주신다
피곤한 몸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이곳 저곳에서 오신 8명의 등야 산우님들이 모여 한반도 종주 산행길에 나선다
한반도 종주란??
정약용,정약전,정약종 형제의 생가인 여유당(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마재)이 있는 남양주의 산들로 백성을 생각하던 정약용의 마음을 일깨우며 걸어 보라는 의미로 조선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목민심서"를 본따 만든 예빈산, 예봉산,적갑산,갑산,운길산으로 이어지는 목민심도 종주의 궤적이 한반도와 비슷하다는 말들이 산꾼들 사이에 많았으나,해안이 뚫려있고 북한 땅이 빈약해 한반도종주라 불리기에 애매하다는 흠에 산꾼들의 몇차례에 걸친 산행과 수고로 고래산과 큰명산을 추가하고, 남해안을 막아 최대한 보완한 약 37km에 이르는 한반도 형상을 한 새로운 종주코스이다.
각 산과 봉우리 통과 시간
걸음수
한반도 지도 그리기위해 모인 산우님들
출발에 앞서 운길산역 앞에서 단체사진 ㆍ
북한강과 남한강 물이 합류하는
양수리 두물머리 ㆍ
한강 기맥 종착지 두물경 과
북한강 자전거 종주 종착지를
내려다 보니 감회가 새롭다
팔당대교와 북한산을 바라보며~~
삼봉 대장님 지제역에서 픽업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영하의 날씨에 반팔 입고~~
역시 젊음 이 보배!!
강건너 검단산
캬 !!! 야생화님 믓지다 !!
요런 포즈는 아무나 하나??
검단산을 바라보며~~~
예빈산 직녀봉
예봉산을 오르며~~
예봉산에서 단체사진
불수사도북이 한눈에 들어 오고~~
표지석 뒤로 용문산에서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능선이 보이고~~
북한산~도봉산을 당겨보고~~
표지석 뒤로 마지막 오를 운길산이~~
활공장
아래에서 수고 하는 여러분 여그좀 보소~~~
당신들이 이 행복감을 느켜보았는교??
이 행복감은 땀흘리고 올라선 자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다
정말 깨끗한 하늘이다!!
적갑산
이곳에서 천마지맥 길과 헤어진후
죄틀하여 바닦으로 내려서야
신의주 부근 그림이 그려진다
신의주 부근을 그리기위해 적갑산에서
바닦으로 내려섰다
적갑산에서 바닦으로 내려서는 일행들~
다시 올라가야할 꼭지봉~~
갑산 들머리 ㆍ
양지바른 묘지 앞에서 자운영 님이 준비해오신 맛있는 찹쌀 주먹밥
든든히 먹는다 ㆍ
현시각 12:41분
요 버스 타고 덕소역으로 가서
집에 가고 싶기도 한디 ~~
그래도 맘 잡아 먹고 다시
꼭지봉 으로 올라섰다
비봉(조조봉)
서울~춘천 고속도로 남양주 요금소 부근
사니여님 담날도 금북정맥
산행이 있다는디 ~~
지나온 예봉산 조망
갑산 오름길
14: 00시 ㆍ 16km를 걸었고
앞으로 20km를 더 걸어야 힌반도
지도가 완성 되는데
시간이 많이 지연 되었다
삼봉 대장님 왈
앞으로 두시간 반 후면 어두워 지기
시작할 터인데 이 속도면 너무 늦은 시각
까지 추위와 싸우며 걸어야 할 상황 ㆍ
이곳에서 계속 진행할 사람 과 중탈하여 운길산으로 되돌아갈 사람을 나눈다
중탈 할 사람은 자운영 님이 맡기로 하고
삼봉 대장 ㆍ초모랑마님 ㆍ 사니여 님
셋이서 완주 하기로 하고
나머지 5명은 중탈하셔 미완성의 그림을
그리게 된다
새재로 돌아서 운길산 으로~~
올라야할 운길산
마지막 산 도착
북한강과 용문산 백운봉이~~
수종사
북한강이 가까이에~~
16:27분운길산역 도착
16: 32분 서울행 전철도 있다
2020년 5월 11일
화천 평화의댐~춘천 소양강~북한강 자전거 종주때 들렀던곳에
다시 한번 가보고~~
중탈한 산우님 들과 저녁 먹고
헤어지기로 하고 승용차 편으로
천호동으로 향한다
낙지 해물탕 저녁식사 후
20:00시 수서역에서 천안 아산역행 승차
20:38분 집앞 도착 ㆍ
하루의 일과 를 마친다
완주한 세분의 땀흘린 흔적들
21:13분 까지 추위와 싸우며 한반도
지도를 완성한 등야의 믿음직한 산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