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름다운 날씨에 삼송역에서 미문님과 마을버스타고 고양시장에 도착했는데 조그만 시골,꼭 소설 책의 한 부분 같았어요. 소박한 풍경의 조용한 마을, 저 때문에 미문님 걷기 운동 하셨어요.나중에 보니 바로 옆에두고, 고양 소방서 찾느라 근데 일요일에는 마을회관 가는 마을 버스는 쉬는 날이랍니다. 어찌나 죄송 하든지요. 삼송은 선명한 녹색의 향연 아카시꽂이 지고 지금은 밤꽂 천지랍니다. 봉사 후기라기에는 좀 뭣하구요. 주 중에 피터팬님이 마사토를 모두 옮기셔서 저희는 별로 한 일이없어요.늘하던 일 하고 은아님 오시고 견사 앞의 뽕나무에서 오디(뽕나무 열매)와 건너 편에 앵두나무에서 앵두를 수확 해서 먹었는데 굉장히 즐거웠답니다. 아가들 조금 덥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요키 정복이는 퇴원하고 앵두님이 돌봐주시고,비글 나리는 병원에 있는데 수술 할 것 같아요. 봉사 가시면 장애가 있거나 조금 우울해 하는 아가들 꼭 한번씩 안아 주세요. (워리, 햇볕이,후크,콩순이, 나미) 많이 밝아져요.그리고 중성화 수술 받은 아가들 곧 실 풀거구요.푸들 귀돌이는 여전히 탈출을 하고 덩치 큰 봉식이는 펄쩍펄쩍 뛰며 장난이예요. 우린 피해 다니는데,늘 그자리에 삼송은 있습니다. 회원님들 한 주 건강히 시작하시고 다음 봉사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우와`~~글쓰시는게 ㅡㅡ땀 저도 글 잘쓰고싶은데 늘질않네요 바다님 글 읽고 있자니 다 보이는것같네`~~~오디는 참 달고 맛있는데... 이틀만 더 고생하면 애기들 보러 갈수있겠네요`~~^^ 일요일에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봉사하시는분들 더울까 생각했었는데 다행이네요`~~한주간도 행복하세요
햇볕이.콩순이.나미. 이 예쁜 아이들 빨리 좋은곳으로 입양좀 갔으면... 그 우울한 눈빛에 밝은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요~
애들 털미는 기계 가격이랑 어디서사는지 알려주세요^^
www.dogcafe.co.kr 개인적인 생각은 하성에서 나온것이 무난해요. 값은 약 10만원 전후로.
네 고마워요~~^^